경제분야 업무보고 내용 [자료=광주시 제공]
경제분야 업무보고 내용 [자료=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업무보고회를 지난 24일 시작했다. 특히 정책주제별로 업무보고회를 갖는 광주시가 첫 번째로 경제 분야를 시작한 것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시는 지역경기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 △선도(앵커)기업과 혁신기업 유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과 경쟁력 강화 지원 △광주 전역 실증도시 조성△투자+기반시설(인프라)+인재·문화를 연결한 창업모델 창출 등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제시했다.

먼저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으로 신속집행, 조기발주, 통합심의를 마련하고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신속집행(64.5%), 관급공사 75%이상 상반기 조기발주(237건 1,565억원), 재개발·재건축 및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와 인·허가 절차 과정에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7개 분야 심의 중 2개 이상 접수되는 경우 6월부터 시행된다. 시 주택건설사업 승인 대상 의무 시행은 올 7월 17일이다.

주상복합건물 비주거 비율도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조정안(15% 이상→10% 이상)을 마련하고 대형건설사 유동성 위기에 대응해 협력업체에 대한 보호책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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