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방학 신동아1단지가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신청을 끝냈다. 앞으로 최고 49층 아파트 4,010세대로 재건축된다.지난 1986년 준공된 신동아1단지는 3,169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서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코람코자산신탁·교보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한 바 있다.당시 예비신탁사 선정과 동시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신통기획 패스스트랙 신정 절차에 착수했고, 약 4개월 만에 동의서 징구와 구청 접수까지 끝낸 것이다.신통기획 패스트트랙은 서울시의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만을 통해 계획수립 기간
경기 성남시 수진1구역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전에 두면서 재개발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과거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급격한 노후화를 체감했던 경험이 사업 재추진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사업장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약 3년 만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구역은 토지등소유자가 무려 약 2,670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가 많을수록 이견차가 커서 사업 추진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게 일반적인데, 상당수 주민이 재개발 성공을 바라고 있는 셈이다. 공공의 적극적인 행정
코람코자산신탁과 교보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서울 도봉구 방학동 신동아1단지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코람코 컨소시엄은 이날 주민동의율 91%를 얻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동아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제균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 코람코자산신탁 장순서 정비사업본부장, 교보자산신탁 진영무 도시재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1986년 준공된 방학 신동아1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30개동 3,169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7년차를 맞았다. 코람코 컨소시엄은 최고 40층 24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0월 인천 계양구 작전동 439-7번지 일원 작전현대아파트 재개발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중 49~74㎡ 620세대를 일반 분양하며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49㎡ 114세대 △59㎡A 376세대 △59㎡B 117세대 △74㎡B 13세대 등 소형부터 중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인근 총 1만2,000여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같은 달 14일 밝혔다.먼저 신반포12차아파트는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약 1만4,580.4㎡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84%, 건폐율 18.65%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43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중 임대주택으로는 45세대가 포함됐다.건축위는 경부고속도로에서의 차폐감 최
정비사업에 경쟁이 사라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건설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미분양 우려로 건설사들이 출혈경쟁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우수한 입지와 대규모 신축 물량을 갖춘 사업장들이 대기 중으로 선별적인 출혈경쟁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지난해에도 정비사업에서 경쟁이 펼쳐진 곳들은 손에 꼽힐 정도다.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과 경기 안양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으로 교통과 학군, 직주근접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곳들이다.먼저 관양현대의 경우 지난해 초 H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900-138번지 일원 백운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지하3~지상2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와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 등이다.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남측향 위주의 배치
올해 정비사업 수주전의 대미는 서울에서 장식될 전망이다. 상반기 지방 대어급 사업장들에 이어 서울 알짜배기 사업장 곳곳에 건설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해에는 부산과 대전 등 지방 광역시 대어급 사업장에 시공자 선정이 집중됐다. 실적 1위인 현대건설의 경우 부산 우동3구역, 대전 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면서 누적액 8조3,500억원을 넘겼다. 동시에 정비업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실적 4조원을 넘긴 GS건설도 부산 부곡2구역을, 롯데건설은 인근 서금사촉진A구역과 대전 도마변동4구역 등을 수주하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불꽃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자사가 내건 사업조건이 ‘최적’이라며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입주시까지 금융비용 전액 롯데건설이 부담하겠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도 ‘118 PROJECT’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 확보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4,790여평 규모의 럭셔리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9, 40블록에 위치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을 지난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지하1~지상20층 7개동 84㎡단일 타입 총 73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439가구 △84㎡B 159가구 △84㎡C 78가구 △84㎡D 39가구 △84㎡E 17가구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040만원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속하고 공공택지인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구역지정을 통과한 138개 재건축의 평균 사업기간은 10년 2개월이나 된다. 정비구역 지정부터 준공까지 소위 강산이 변하는 시기를 보내야 가능했다는 것이다. 재건축사업은 주민들의 재산이 걸린 문제인 만큼 각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주장하게 마련이다. 한 단지 내에서도 자신이 속한 동에 특혜를 요구하거나, 재산가치를 더 인정해 달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최근 강남에서 무려 3개 단지가 통합재건축에 합의한 곳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개포경남·현대1차·우성3차 3개 단지 통합재건축이다. 불과 수개월만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이 아닌 면적 10만㎡ 미만의 저층 주거지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늘(1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먼저 소규모주택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새롭게 도입한다.관리지역은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로서 △면적 10만㎡미만 △노후 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 1/2 이상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정비구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곳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업장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건설사는 수직증축의 경우 2차 안전성 검토 기간만 수년이 걸리는 등 까다로운 절차에 사업 불확실성이 높아 경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상당수 조합들이 제한경쟁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경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입찰 조건에 시공능력평가순위와 신용등급 등 과도한 제한을 둬 사실상 특정 건설사를 밀어줬다는 ‘짬짜미’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리모델링 수주전에서 건설사들의 경쟁이 사라졌다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둘러싼 오해와 혼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설명하고 나섰다. 국토부는 지난 9일 ‘공공주도 서울 32만호 전국 83만호 공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입니다’라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서 제기된 이슈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조합원에게 충분히 이득입니다=국토부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기존 조합방식과 비교해 조합원에게 이득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기존에 조합원들이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때 예상되는 수익률보다 10~30%p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다양한
리모델링 훈풍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후 아파트단지 곳곳은 광역지자체의 재정·행정적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조합설립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일부 사업장은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용인시 현대성우8단지에서는 리모델링 시공권을 두고 대형 건설사간에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다녀갔다. 현재 양사 모두 입찰 참여를 적극 저울질하고 있다. 만약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한다
경기 군포시 산본 율곡아파트가 내달 24일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10월 24일 오후 2시 단지 내 테니스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정 조합설립동의율 67%는 이미 넘어섰다.2,042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 율곡아파트는 모든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리모델링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동간거리도 넓어 별동 증축도 용이하다. 앞서 지난 6월 18일 추진위 사무실 개소식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이 축하화한을 보내는 등
경기 수원시 팔달10구역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로 재탄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투기과열지구 적용 이전 막차 분양 단지다.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4~지상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예정) 더블역세권인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분양에 들어간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아파트 3개동 665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 460실로 구성된 총 1,125가구의 단지다.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돼 있다. 대유평지구는 교통과 녹지공간, 교육환경, 상업지역 모두를 갖춘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며 수원 서부지역의 새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이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28일 1차 합동설명회를 연 이후 오는 12월 15일 2차 합동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권을 향한 시공자 후보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은 벌써부터 치열하다. 각 건설사별로 설계 혁신안, 일반분양 가격
서울 강북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장으로 평가 받는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조합이 컨소시엄 불허 방침을 정한 가운데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상위 5위권 이내 건설사들이 속속 단독입찰 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사실상 대형사들의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달 초 열린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GS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SK건설 등 5개 업체에 ‘단독입찰참여 이행 확약서’를 송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까지 단독입찰 확약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