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년간 재개발을 추진하지 못했던 전농9구역이 LH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2007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14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함에 따라 행위제한이 해제됐다. 이후에도 2020년까지 민간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시도됐지만, 예정구역 내 신축행위 등으로 인해 지분 쪼개기가 성행하면서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이에 따라 주민들
서울시가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 세부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부채납 관련 용어 정의부터 계획 수립, 관리·운영까지 방대하고 까다로운 기부채납 공공시설과 관련된 자세한 절차와 방법이 담겨 있다.기부채납 공공시설은 용도지역의 변경이나 용적률, 높이 완화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공공에 제공하는 도로, 공원 등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등 지역 필요 시설을 말한다.기존 기부채납 공공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도로, 공원 등 기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구는 지난달 28일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단지가 비슷한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고,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의 면적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한다. 이번 계획안은 최고 35층에서 49층까지
서울시 내 모아타운 6곳의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소규모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총 17개 구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약 7,000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7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화곡동과 강동구 둔촌동, 관악구 청룡동 등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1130-7번지 일대 등 4곳 △강동구 둔촌동 77-41번지 일대 1곳 △관악구 청룡동 1535번지 일대 등이다.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어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드디어 이주를 개시했다. 구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세대로 세입자가 6,500세대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하면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간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
서울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추진된다.구는 지난 12일 신림7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신림동 675번지 일대 7만6,880㎡로 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혼합)이다. 이에 따라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15% 이하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로 1,402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39㎡ 134세대(임대 76세대) △59㎡ 393세대(임대 76세대) △74㎡ 355세대 △
서울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6일 ‘시흥4동 810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공람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6만5,899.6㎡ 면적으로 최고 35층 높이로 1,17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건폐율은 30% 이하, 예비법적상한용적률 235% 이하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공동주택은 면적별로 △39㎡형 145세대(임대 82세대) △59㎡ 260세대(임대 61세대) △74㎡ 81세대(34세대) △8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수혜지로 꼽히는 경기 의정부시 분양시장이 하반기 기지개를 켠다. 숙원사업이던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은 물론 금오1구역 재개발 물량 등도 준비 중이다.지난 8월 22일 정부는 GTX-C노선 주관사(대표사 현대건설)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GTX-C노선은 공사 중인 A노선에 이어 연내 착공이 가능해졌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을 시작으로 의정부를 거쳐 서울 강남(삼성)을 지나 인덕원, 군포, 수원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의정부에서 강남권까지 1시간 이상 소요
서울 중구 서소문 11·12지구가 인접 구역과 녹지로 연계된 업무시설 빌딩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중구 서소문동 58-9번지 일대로 시가 수립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른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우선 추진사업 중 하나인 사업장이다. 이에 따라 건폐율 50% 이하로 축소하고, 사용 가능한 지상부는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개방형 녹지로 계획했다.특히 시는 서소문 일대에 연접한 3개소에서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6,2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시는 지난 14일 수택동 재개발사업에 대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택동 454-9번지 일원으로 면적이 34만2,780.4㎡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장이다. 향후 신축 예정인 공동주택이 무려 6,221가구로 재개발사업으로는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다. 서울시 내 역대 최대 재개발로 평가를 받은 한남3구역이 5,800여가구를 건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400가구 가량을 더 공급하는 셈이다.공동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이 도시정비형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에 대해 △조합설립 동의율 △조합정관 △조합임원 신원조회 △창립총회 개최 등 적정성을 검토해 지난 14일 인가했다고 밝혔다.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은 지난해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두 달 만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5일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남영동 업무지구2구역은 면적이 1만7,658㎡로 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59.74% 및 용적률 858.99%를 적
서울 송파구 마천동 93-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2,2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마천동 93-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마천동 93-5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통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마천동 93-5번지와 인접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내 정비사업은 상당수가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됐다. 성내천 복원계획도 앞두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마천동
서울 동작구 노량진8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98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시는 지난 4일 개최된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로 북측으로 여의도와 대방역~노량진역에 인접해 있다. 지난 2010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연면적 99.489㎡에 지하4~지상29층 높이로 공동주택 9개동과 테라스하우스 2개동에 총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가 최고 50층 아파트 2,050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된다. 한강변 대표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적인 경관은 물론 녹지·보행이 어우러진 수변 특화단지로 변신하는 것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신반포2차 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978년 준공된 신반포2차는 12층 아파트 13개동 1,572세대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한강 조망권 확보와 평형배분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은 지체돼 왔다.이에 시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중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33층 아파트 2,992세대가 들어서게 된다.구는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7일 인가했다. 구는 인가 조건으로 △조합 운영 및 용역계약 △사업비 및 공사비 증가 방지 △세입자 이주 대책 등 관련 이행사항을 추가로 마련했다.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구역은 면적이 13만2,187㎡에 이른다.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앞으로 지하4~지상33층 아파트 2,9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이 공공재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위원회를 열고 전농동 103-236번지 일대 전농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전농9구역은 이후 신축빌라 지분쪼개기 등으로 민간 재개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고 사업은 장기간 정체됐다. 그러다 지난 2021년 3월 공공개재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기지개를 켜게 된다. LH가 입주권과 관련한 주민간 갈등을 해결해 합의를 유도했고,
서울 관악구 봉천4-1-3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14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봉천4-1-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당초 이 곳은 지난 2016년 건축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하지만 구역 북쪽 구암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등의 문제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정비계획 변경 등 사업이 지연돼 왔다.이번에는 소공원 위치를 조정하고 구암초, 소슬유치원, 새소슬유치원 등 학교 일조권을 확보하는 주동을 배치하고 층수 계획도 세워 변경심의를 진행했다.봉천4-13구역은 관악구
서울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지난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 심의를 열고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장은 양천구 신정동 1200-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6만4,713.4㎡이다. 용적률 249.98%, 건폐율 25.16%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6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40가구가 포함됐다.시는 사회초년생부터 신혼부부 등 1~2
서울시가 에너지 관련 인증이나 자원 순환 사용 등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20% 확대한다. 다만 정비사업의 경우 향후 정비기본계획 변경 등의 통해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3일 ‘친환경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05년 대비 2026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0% 감소하고, 민간건축물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를 촉진하는 등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 이곳은 향후 최고 23층 높이의 2,160여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남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를 적용해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2,167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임대주택은 326가구를 공급한다. 이 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면적 16만㎡이상을 대상으로 재개발한다.이번 계획안은 남산 경관과의 조화, 침수 방지 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