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는 ‘관련자료의 공개 등’이라는 제목으로 정보공개의무자,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공개의무, 열람·복사 의무, 공개 및 열람·복사의 범위 등을 규정하고 있고, 정보공개의무자가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제137조, 제138조). 그 중에서도 정보공개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제124조제1항의 규정에 관한 하급심 판례의 흐름을 파악해보고 현행 도시정비법상 정보공개 제도는 당초의 입법취지와 달리 실무상 악용되는 사례가 많은 바, 그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2. 도시정비법상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제1항제6호는 ‘해당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공문서’를 공개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공문서’가 무엇인지, 특히 공문서의 작성 주체와 관련하여 실무상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공문서의 개념이나 범위에 대해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다른 법률에서 공문서의 개념에 대해 특별히 규정하고 있지도 않다.일선 현장에서는 조합이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행정청과 ‘주고받은’ 문서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공개대상이 되는 공문서라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종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립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4개 지구가 각각 조합원 의견을 담은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70층 이상의 마천루 아파트 건립을 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4개 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고 50층의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련됐었다. 하지만 ‘35층 룰’의 층수 규제가 생겼고, 1지구와 4지구의 50층 계획안이 반려되는 등 건축심의 단계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 이후 오 시장이 재집권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예산편성분야-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 2. 예산집행분야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1. 회계흐름의 이해1) 회계흐름(점검은 역순)예산편성 → 예산집행(사업비, 운영비 및 자산 부채 지출) → 지출증빙 확보 → 지출결의서 작성 → 결제승인 → 금전출납장 기록 → 회계사무실 이관 → 회계기준 및 세법 등에 따른 기장수행 → 결산 보고 및 다음 회계연도 예산편성 2) 예산편성- 편성기관 : 총회(정기총회, 창립총회), 추진위원회는 주민총회- 예산편성 : 회계기관 단위 편성(1년), 소멸비용(사업비, 운영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실태조사 시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조합운영실태점검 요청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실태점검 전 준비사항 및 서류 비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예산편성 분야 점검사항-사업규모에 비하여 과도한 예산 수립-전년도 예산규모와 지출항목별 집행액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 수립-봉급, 판공비, 회의비, 경조사비 등에 대한 제 규정 없이 예산편성-예비비 과다 책정 여부, 예산과목의 부적절 및 예산편성 기간의 적정성-판공비, 업무추진비, 경조사비 또는 접대비 등 유사한 비용을 개별 예산과목으로 편성하여 비용 분산 여부2. 예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총회 사전 결의 후 예산 편성 및 집행=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예산 편성은 총회에서 승인받아야 한다. - 예산편성은 클린업시스템의 연간자금운용계획 및 월별입출금지출내역상의 과목을 기본으로 편성 : 조합 간 비교가능성- 예산과 실적을 대비할 수 있는 결산보고 여부- 점검할 자료 : 정기총회책자 상 예산 승인 안건 확인, 클린업시스템상의 공개서식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분야-법령 등에서 정한 선정방법 및 절차 등 미준수(근거 없는 입찰자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여부, 예정가격 산정 및 산정절차의 적정여부, 절차에 따른 선정절차 및 계약절차 준수여부)-예산편성 또는 예비비를 초과하여 업체 선정 및 계약-용역 완료 전 또는 검수 절차 없이 준공대금 지급 및 공사(용역) 착수 및 기성비율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운영실태 점검 매뉴얼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 및 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 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 및 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 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 및 조합 운영실태 점검요청 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여,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정비사업조합의 회계분야 점검방법 및 착안사항1) 정비사업조합의 개괄적인 이해가. 상근임직원 구성(최소 업무 수행 인력): 조합장(추진위원장), 총무이사(총무위원), 상근이사, 사무장, 경리직원나. 기관: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 (각 기관 업무는 정관 등 참조)다. 협력사: 정비사업전문관리회사(행정용역), 설계, 감리, 기타라. 관계법령 등: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민
서울 동대문구 제기제4구역이 재개발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사업 8부 능선을 넘었다.구는 지난 25일 제기제4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대문구 제기동 288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3,485.7㎡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7% 및 건폐율 30.83%를 적용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9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임대주택은 156가구가 포함됐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4㎡A형 70가구 △44㎡A형 149가구 △59㎡A형
서울 구로구가 정비사업 정보몽땅 집합교육에 나선다. 구는 관내 추진위원회 및 조합 24곳을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정비사업 정보몽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클린업시스템, e-조합시스템 등을 통합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이다. 지난 2021년 9월 개설된 이후 사용자의 시스템 활용 미숙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민원이 이어졌던 게 사실이다. 아울러 정보공개 대상 사업장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가로주택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장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사고발생 이후 일부 보이콧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이문3구역과 상계1구역 등의 사업장에서 계약해지를 골자로 총회를 개최했지만, 재신임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사업장은 실제 계약해지까지 이어진 데 이어 지방에서도 재신임 여부를 판단하는 총회를 앞두고 있어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실제로 HDC현산은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잇따라 시공권을 방어했다. 강화된 안전대책으로 적극적인 조합원 설득에 나섰다는 점이 시공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
1. 사안의 개요=피고인이 ○○9-2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추진위원회의 추진위원장으로서 총회 속기록과 자금수지보고서를 15일 이내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2. 대법원의 판단=죄형법정주의는 국가형벌권의 자의적인 행사로부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범죄와 형벌을 법률로 정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한 취지에 비추어 보면 형벌법규의 해석은 엄격하여야 하고, 명문규정의 의미를 피고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확장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서 허용되지 않는다(대법원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임원이 총회 속기록이나 자금수지보고서를 인터넷 등에 공개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령에서 명시적으로 정하고 있는 서류나 자료가 아닌데도 ‘관련 자료’로 확장해석해 처벌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취지다.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은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재건축 추진위원장이었던 A씨에 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유죄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추진위원장은 지난 2015년 12월 주민총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난해에 이어 뜨거웠던 시공자 선정 열기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연초부터 상당수 사업장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대부분 알짜배기 사업장들이 위치한 서울지역으로 이미 경쟁구도가 확정됐거나 건설사들이 입찰참여를 적극 검토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먼저 서울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둔 주요 사업장은(2022.01.11. 기준)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과 동작구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 등이다.시공권 확보 경쟁 구도가 가장 먼저 확정된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놓고 GS건설과 롯데건설이 한판 승부를 펼친다.불광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과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2월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23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1만7,939㎡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32개동 2,3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374가구를 공급한다. 총공사비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불광제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한화건설, DL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서울 서북권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불광5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유력한 후보자로 GS건설과 DL이앤씨가 꼽힌다.불광제5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흠)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조합은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 구역은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