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동 B-07구역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제2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열고 신정동 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통과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4~지상40층 아파트 10개동 1,30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날 위원회는 인근에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해 충분한 인도폭을 확보하는 조건을 달았다.또 이날 언양읍 서부리 378번지 언양국민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도 심의를 통과했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14곳의 사업 후보지에서 약 1만호의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이런 내용의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모듈러 주택사업, 공공재개발사업,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신규 공모계획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약 80곳 이상의 건설사 및 설계사가 참석했다.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GH는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침체된 건설
최근 공사 원자재가격 상승과 안전규제 강화 등으로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비례율이 50~60%대에 불과한 사업장까지 등장하면서 정비사업이 동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시장 침체로 분양수입은 그대로인 반면 공사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패스트트랙, 공사비 갈등 조정 등을 통해 정비사업 지원에 나섰지만, 정비사업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조합과 시공자 간의 갈등은 표면적인 현상일 뿐 조합원 분담금이 제고되지 않으면 정비사업 추진 자체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부지에 최고 36층 아파트 999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용산역과 이촌역 인근 한강대로 이면에 위치한 아세아아파트는 과거 군인아파트 등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왔던 곳이다. 지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법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수정가결에 따라 층수는 33층에서 36층으로 상향되고 용적률도 340%에서 382%로
27. 재건축·재개발의 필요성, 활성화 비법재건축·재개발을 왜 해야 할까요? 그리고 활성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정부에서 주택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매번 포함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시켜서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매번 발표를 해도 주택은 빨리 공급이 되지 않고 부족한 현상만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전세가도 높아지게 되고, 국민들의 주거생활은 점점 힘들어 지고, 내집 마련하기까지 너무 오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도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주택법이 오는 6월 27일부터 시행되는데 국토교통부는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수분양자는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했다. 다만 매입비용(입주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율 적용 이자)으로 공공환매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거주 의무 5년과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다만 전매제한기간 중
서울 동작구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도시정비헬퍼 360’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주택건축행정의 전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도시정비헬퍼는 동작구 재건축 멘토단 전문위원, 도시정비 법률변호사, 동작건축사회 및 서울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정비사업 관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역별 주택건설사업 현황부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 및 법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1대1 법률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박일하 구청장은
전주시가 주택건설에 이어 재개발·재건축도 통합심의를 가동한다. 개별심의 대신 통합심의가 운영되면 심의기간이 평균 10개월에서 3개월로 약 7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내 재개발 10곳과 재건축 9곳 등 총 19곳이 혜택을 보게 된다.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하도록 의무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2월 중 통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일반 공동주택건설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업무보고회를 지난 24일 시작했다. 특히 정책주제별로 업무보고회를 갖는 광주시가 첫 번째로 경제 분야를 시작한 것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이날 시는 지역경기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 △선도(앵커)기업과 혁신기업 유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과 경쟁력 강화 지원 △광주 전역 실증도시 조성△투자+기반시설(인프라)+인재·문화를 연결한 창업모델 창출 등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제시했다.먼저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으로 신속집행,
1. 서설=주택법은 지역주택조합 발기인 또는 임원의 정보공개의무 및 그 위반 시의 처벌에 관하여 규정하고(주택법 제12조, 제102조), 국토교통부의 지역주택조합 표준규약은 “조합 임원으로 선임된 후 그 직무와 관련한 형사사건으로 기소될 경우에는 확정판결이 있을 때까지 이사회 의결에 따라 직무수행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어(표준규약 제18조제4항), 대다수의 지역주택조합 규약은 이를 따르고 있다.이에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장이 정보공개의무위반에 따른 주택법위반죄로 기소된 경우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조합장의 직
주택건설사업 승인시 통합심의가 의무화된다. 건축심의나 도시계획 심의, 교통영향평가, 경관 심의 등 인·허가 기간이 단축되면서 사업비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현재 통합심의는 임의 규정이어서 사업계획승인권자(지자체)의 활용도가 낮다. 하지만 통합심의가 의무화되면서 사업기간 단축은 물론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시공사가 바닥두께를 상향하는 경우 높이 제한도 완화된다. 분양가구 수 감소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고 층간소음 저감
1. 문제의 소재=주택법 시행령 제20조제4항은 총회의 의결을 하는 경우에는 조합원의 100분의 10 이상이 직접 출석하여야 한다고 정하면서, 창립총회 또는 동조 제3항에 따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의결하는 총회의 경우에는 조합원의 100분의 20 이상이 직접 출석하여야 한다고 규정하여 지역주택조합 총회 의결시 조합원의 직접 출석 요건을 정하고 있다.그러나 2020년경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의 심화로 인하여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집합이 금지되자 총회를 개최하여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여러 상황 등을 고려하여,
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2023년 부동산 시장은 내·외부적 요인의 변화 속에서 다이내믹한 흐름을 보였다. 계묘년에 이어 2024년 갑진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보인다.그 중 2024년 주목할 만한 제도는 ‘신생아 특레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과 ‘혼인 증여재산 공제’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 및 부과 구간 단위 완화’도 눈길을 끈다.13일 부동산R114는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소개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사업시행계획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과도한 정비기반시설의 기부채납 요구가 금지되어 있다. 또 국토부장관은 정비기반시설 기부채납과 관련한 운영기준을 작성·고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택법도 마찬가지다. 사업계획승인권자는 사업계획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과도한 기반시설의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고, 국토부장관이 운영규정을 작성·고시할 수 있다.문제는 현재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은 시행되고 있는 반면 도시정비법에 따른 정비기반시설 기부채납 관련 기준은
국토교통부가 주택 인허·허가 촉진을 위해 지난 24일 17개 시·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협의회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조치로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주택공급여건 악화로 인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주택건설사업 인·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감소(34.7→21.3만호)했다. 또 지난해 1월 이후 주택건설사업 인·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되지 않은 대기물량은 17.6만호 가량으로 집계됐다.이에 국토부는 17개 시·도와 함께
공공택지 인허가를 앞당기면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향후 공급받을 공공택지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 후 10개월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된다.국토교통부는 9·26대책의 후속조치로 신속한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세부 추진방안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조건을 충족한 업체에는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LH가 공급하는 공공택지에 추첨방식 우선공급 참여 기회나 경쟁평가방식 가점을 부여한다.추첨방식은 추첨 물량의 20%를 인센티브 보유 업체에 우
사업이 종료된 리모델링이나 지역주택조합도 강제 해산할 수 있는 법안이 또 발의됐다. 고의로 해산을 지연시키는 행위를 막겠다는 취지에서다.국민의힘 소속 정운천 의원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의원도 지난해 11월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현재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이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리모델링이나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날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조합원 모집신고 수리일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조합설립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이 확대된다. 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9·26대책의 후속조치로 연립, 다가구,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민간사업자가 비(非)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원까지 대출하며 금리는 3.5~4.7%로 지원한다.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은 3.5%가, 연립주택은 4.3%가, 오피스텔은 4.7%가 각각 적용된다.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호당 최대 1억2,000만
정부가 9·26 부동산 대책에 대한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나선다. 당장 내일부터 대책 관련 법령 등에 대한 입법·행정예고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주택사업 관련 8개 법령·훈령에 대해 오는 17~18일 사이에 입법·행정예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고대상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10월 17일~11월 3일)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하 10월 18일~11월 2일) △공공주택
리모델링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의무를 없애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법안이 발의됐다.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5일 대표발의 했다. 리모델링에 대한 관련법 규정 정비가 미흡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사업 추진이 순조롭지 않다는 게 서 의원의 판단이다.먼저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리모델링 주택조합도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없이 조합 지위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리모델링의 경우 주택조합의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 신속한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