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절차가 간편하고 사업 속도가 빠른 소규모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분양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규제가 덜해 최근에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까지 수주전에 뛰어들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소규모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건축과 달리 소규모 주택정비를 활성하기 위해 2018년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 받는다.소규모재건축은 면적 1만㎡ 미만이고, 200가구 미만이면서 노후·불량 건축물이 3분의 2 이상인 곳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와 붙어 있
상반기에 약 1조8,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정비사업·리모델링 1위’에 오른 DL이앤씨가 잇단 계약해지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7곳의 사업장이 계약을 해지해 무려 2조원에 달하는 수주금액이 증발했다. DL의 고급브랜드인 ‘아크로’가 수주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지만, 계약해지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DL은 올해 상반기에만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6곳을 수주하면서 이미 1조 클럽에 가입했다. 공사비 5,500억원 규모의 부산 우동1구역을 시작으로 인천 용현3구역 가로주택과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 시흥
올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에서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들은 올초부터 규모가 큰 리모델링 단지들을 선별·수주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중견사들의 먹거리로 여겨져 왔던 가로주택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모양새다.먼저 DL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리모델링과 가로주택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누적 수주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수주 규모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특히 DL은
올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특징은 일부 대형사들도 가로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뛰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소규모 정비사업은 주로 중견사들이 선점해왔지만, 대형사들도 하반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수주전 참여가 늘고 있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 3월 마포구 합정동 447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합정동 447-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777.5㎡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83%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총 190가구
DL이앤씨가 인천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시공권을 확보했다. DL이앤씨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8일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146-275번지 일대로 지하5~지상38층 높이로 3개동에 348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과거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지만, 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DL이앤씨
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등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층수 심의 기준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공공참여 방식을 도입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서울 내 일선 사업장에서는 시가 오히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규모 정비사업 심의 기준을 마련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의 경우 임대주택 건립 및 공공기여 등을 충족해야 15층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조합은 4일 입찰공고를 냈고, 오는 1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로,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한 대체가 가능하다. 조합은 내달 2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미추홀구 용현동 146-275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5,800.42㎡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조합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3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용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주형)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조합은 내달 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한편, 용현3구역은 미추홀구 용현동 146-275번지 일대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