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정비방식 재개발’을 추진 중인 경기 성남시 신흥3구역과 태평3구역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2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르면 내년 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두 곳에서는 총 6,26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순환정비방식은 사업구역 인근에 이주용 주택을 먼저 마련해 주민을 이주시킨 후 정비사업이 끝나면 원래 살던 구역으로 이주하는 방식을 말한다.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순환용 이주단지로 제공해 원주민들이 기존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데 원주민 재정착률이 50% 수준으로 높다.성남
성남시가 신흥3구역의 조합원 분양가를 전용면적 84㎡ 기준 약 8억3,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분양면적을 기준으로 조합원 분양가가 3.3㎡당 2,4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일반분양가는 2,600만~2,700만원대에 책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시는 지난 20일 수정구 신흥동 2890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흥3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면적이 15만2,263㎡의 대규모 사업장으로 오는 2027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시문에 따르면 건폐율은 50% 이하가, 기준용적률
GS건설이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동안 재개발·재건축조합 5곳과 총 약 6,000억원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5곳의 총 계약금액은 2조9,717억5,460만8,549원에서 3조5,635억1,737만9,922원으로 5,917억6,277만1,373원이 증가했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조합과 총 1조1,389억1,711만9,215원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7년 3월 체결한 9,089억2,785만7,602원보다 약 2,299억8,926만1,613원 오른 금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경기 성남시 2단계 재개발 현장에 대한 안점관리 점검에 나섰다. LH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중1, 금광1, 신흥2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성남시 2단계 재개발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합동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주민이 선정한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는 방식이다. 중1구역은 코오롱글로벌이, 금광1구역은 DL이앤씨가, 신흥2구역은 GS건설·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1구역과 금광1구역은 각각 올해 9월과 11월 입주 예정이다. 두 곳에서 총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신흥2구역 재개발 수주계약을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4,002억5,924만6,5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4,9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다. GS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고 각 사별 지분은 50%다.한편 신흥2구역은 면적이 21만733.3㎡로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31개동 총 4,774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지부진했던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 결과 추정 비례율은 기존 정비계획안 대비 약 41%p 늘어난 약 131%로 산정되면서 주민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성현교회에서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LH는 신월1구역이 공공재개발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존 정비계획을 적용했을 때보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우선 공공재개발 추진에 따른 사업성 변화를 3가지 안
경기 성남시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의 재개발 성공을 위해 LH 경기지역본부와 성남시가 협력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4일 성남시와 ‘성남 2030-1단계’ 재개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앞으로 LH는 수진1구역과 신흥1구역의 공공시행자로 본격 참여하게 되는데 두 곳은 지난해 성남시가 발표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1단계로 선정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기존의 순환용 주택 뿐만 아니라 부족한 순환용 주택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추가로 공급하는 이주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된 순환용 주택 외에
경기 성남시 수진구 신흥1구역에서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곳은 성남시의 2030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민·관 합동 방식의 2기 순환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으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사업 수장으로 나선 유현수 (가칭)신흥1구역 주민대표회의 위원장은 명품 아파트 건립을 목표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 주민화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재개발 성공을 위해 앞장서고 계신데, 사업 수장으로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주민들의 염원인 재개발 성공을 위해 조건 없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과거 신흥1구역 일대는 이주
경기 성남시에서 2기 순환재개발 추진이 임박했다. 성남시 2030 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구역지정을 앞둔 신흥1구역 등이 2기 순환재개발의 첫 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LH는 1·2단계 순환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3단계에 해당하는 ‘성남시 2030 공공방식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순환재개발은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비사업 유형으로 젠트리피케이션(원주민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3단계의 경우 민·관 합동으로 재개발과 함께 주거복지, 도시재생, 일자리창출 등을 반영한 입체적 개발을 지향한다는 점이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만은 예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1만8,949세대)보다 많은 2만427세대가 쏟아진다.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 중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6%,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많은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
수도권 남부 부동산시장을 대표하는 이른바 ‘수·용·성’(수원·용인·성남)의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1개월 아파트값 상승률은 경기지역 평균보다 높았다. 수원시 0.92%, 용인시 0.46%, 성남시 0.33%를 기록했다. 모두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인 0.31%를 웃돌았다.이들 지역은 전체가 규제지역인 서울과 달리 일부만 규제지역이면서 신분당선, 분당선 등 강남접근에 좋은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어 서울 대체 투자처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분양시장도 관심이 증가하며 이달 초 수원에서 42가구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 힐스테이
대우건설이 올해 3만4,000여가구를 공급한다. 건설사 중 최대 물량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2만8,638가구 △주상복합 1,732가구 △오피스텔 3,630실 등 총 3만4,000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4,016가구, 지방에서 9,98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6,334가구에서 올해 1만6,397가구로 대폭 늘었다. 인천 루원시티와 하남 감일지구 등 자체사업으로 2,153가구를, 인천 한들구역과 세운지구 등 민간도급사업을 통해서
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성남지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재개발 사업은 가구 소유주와 세입자의 순환용 임시 주택을 마련한 뒤 정비 공사가 진행된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7일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상우 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성남시 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참여 때 해당 구역 소유주와 세입자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주택을 마련한다. 성남시가 내년 상반기 중 수립하는 ‘2030년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포함하는 재개발 사업 구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신축 아파트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초 수주했던 사업장에서 올해 신규 분양을 대거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총 107곳의 정비사업장에서 5만6,373가구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대형건설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분양에 나섰던 GS건설의 경우 올해도 분양물량 최다 기록을 낼 것으로 보인다.GS건설은 올해 2만9,8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성남 신흥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총 4,774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의 탈바꿈될 전망이다.성남시는 지난달 26일 수정구 공원로 382번길 36-1 일원에 위치한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면적이 21만350㎡에 달하는 재개발을 통해 총 4,77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 분양분이 2,224세대이며, 일반분양물량도 1,719세대에 달한다. 임대주택은 812세대를 공급하고, 19세대는 보류시설로 남겨 놨다.이보다 앞서 지난 4월 신흥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관리처
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GS건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상 첫 8조 클럽 가입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달리 기존 강자였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0월말 현재 GS건설은 춘천 약사3구역과 구리 수택E구역, 성남 신흥2구역 등 전국 각지 22개 사업장에서 6조8,579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다른 건설사들과의 경쟁에서 압승한 것이다. 여기에 신가동재개발과 남천2구역 등에서도 수주를 노리고 있어 전무후무한 8조 클럽 가입도 기대하고 있다.반면 시공능력평가 1, 2위 업체인 삼
올해 재건축·재개발 최대 수주격전지로 꼽힌 성남 신흥2구역과 영등포 당산동 상아현대아파트의 시공자가 결정됐다. 성남 신흥2구역은 GS·대우 컨소시엄이, 상아현대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먼저 성남 신흥2구역은 수주 막판까지 대림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투표결과는 다소 싱거웠다. 지난달 26일 주민대표회의가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개최한 시공자 선정총회에는 총 2,120명의 권리자 중에서 1,890명이 참석했다. 개표 결과 GS·대우사업단은 총 1,186표를 획득해 748표에 그친 대림을 누르고 시공자로
브랜드·공구분할 들먹이며컨소시엄 깎아 내리기 올인삼성·동부 수주한 안양덕천래미안 단독 브랜드로 사용대림·GS 공동 참여한 위례공구분할 안한 사실은 외면경기 성남시 신흥2구역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의 홍보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GS건설·대우건설의 컨소시엄을 깎아 내리기 위해 브랜드와 공구분할 문제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금방 들통날 사실도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주민들을 혼란케 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올 상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신흥2구역 재개발. 현재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
경기도 성남 신흥2구역의 재개발 시공권이 대림과 GS·대우 컨소시엄(입찰순)의 구도로 압축됐다.신흥2구역 주민대표회는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과 GS건설과 대우건설의 컨소시엄이 최종 참여했다고 밝혔다. 2개사의 참여로 최종 입찰이 성립됨에 따라 향후 총회에서 시공권의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주민대표회의에 따르면 신흥2구역은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 382번길 36-1 일원으로 구역면적이 20만3,973㎡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이 구역은 성남2단계 재개발구역 중 하나로 주민대표회의와 LH 함께 사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