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태평동과 중앙동 일원에서 아파트 4,378세대가 공급된다. 도는 이런 내용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나뉜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최대 10만㎡ 이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소규모관리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과 공동시행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공 참여에 따른 기금융자와 행정·기술 지원 등을 적용 받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27일 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시흥동 1003 일원, 시흥동 1005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과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과 이현철 조합장(시흥동 1003 일원), 이성진 조합장(시흥동 1005 일원) 등이 참석해 공동사업시행약정을
서울시가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건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21일 서울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국회에서 확정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노후공공임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결정되면서 시범사업지(하계5단지, 상계마들)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1차년도 예산에 해당하는 국비 114억1,600만원이 확보됐다.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 재정비는 주거약자의 주거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건설비 상승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람에 들어간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녹지를 확충하고 노후된 상가군을 공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아울러 세운지구를 일과 주거, 문화(직·주·락)가 어우러진 글로벌 신(新)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다.시는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약 43만㎡ 부지를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 및 주거용 건물,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지난
공공재건축 1호 사업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1구역의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가 유력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독으로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조합(조합장 최용진)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이달 17일을 입찰참여확약서 제출 기한으로 정했다.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해 총 3개사가 참석했다. 이후 입찰참여확약서는 SK에코플랜트만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입찰은 자동 유찰됐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통합 시행 면적이 종전 2만㎡에서 4만㎡로 완화되면서 인천시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활력이 기대된다. 서구 가정동 5개 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통합 시행 면적 완화를 국토교통부에 꾸준히 요청했고, 지난 9월 26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가정동 5개 단지는 지난 2021년 11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선도사업에 선정됐고, 이듬해 4월에는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뽑혔다. 하지만 2022년 11월 국토부 지침인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 동의율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iH(인천도시공사)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주민동의율 65%를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굴포천역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 8만6,133㎡에 아파트 2,53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5월 3080+ 주택공급대책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월 예정지구 지정을 마쳤다.iH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 주도의 사업추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작년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
앞으로 서울 도심에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처럼 초고층 복합개발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대변화에 발맞춰 도시계획 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6일 발표했다.현행 도시계획 체계는 제조업 시대에 마련된 것으로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토지의 용도(주거·상업·공업 등)와 밀도(용적률·건폐율)를 엄격하게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직주근접, 고밀·복합 개발 등 새로운 공간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국토부가 발표한 혁신방안에
서울시가 면목동과 시흥3동, 5동 일대 등 3곳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또 망원동과 양평동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에 대한 심의도 완료했다.시는 지난 17일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시범사업지와 금천구 시흥3동 일대, 시흥5동 일대 등 3개소의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일반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마포구 망원동 439-5 일대와 영등포구 양평동6가 84에 대한 심의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개소는 오는 2027년까지 약 6,000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시장 경색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정체됐던 인천시 정비사업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한 정비사업은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시민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총 93개소로 재개발 58개소, 재건축 16개소, 주거환경개선사업 19개소가 있다. 여기에 1만㎡미만의 소규모 정비사업도 86개소(자율주택정비 3개소·가로주택정비 52개소·소규모재건축 31개소)나 된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11월 분양한다.이 단지는 지하5~지상49층 5개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86가구 △84㎡B 160가구 △84㎡C 41가구 △84㎡D 42가구 △105㎡ 181가구 △108㎡ 36가구 △149㎡ 2가구 △162㎡ 1가구 △174㎡ 2가구 등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져 있다.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중앙로역을 이용해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곡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미셀)은 지난 3일 LH와 공공시행 약정을 체결한데 이어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4월 조합은 총회에서 L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 의결했고 이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LH와 조합은 공동시향 약정을 통해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했으며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중곡아파트는 올 초 공공재건축에 대한 조
올해부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지원된다. 첫 대상지로는 경기 광명시 광명7동과 동두천시 생연동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지역 단위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주차장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앞으로 국토부는 광명7동과 생연동 일원에 지정된 관리지역의 도로 확폭이나 공원·주차장 조성 등에 4년간 각각 120억원과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국토부는 관리지역 제도 확산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2
서울시가 도심 전체를 잇는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해 미국 뉴욕 맨해튼과 같은 세계적인 녹지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종묘와 퇴계로를 우선적으로 이 일대 구도심에서 민간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공공성을 확보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2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녹지 확대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점이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르면 서울 도심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3개 구역으로 구분할 계획이
정부가 지난해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확대 방안에 대한 1년간의 성적표를 내놨다.3080+ 공급대책은 과거 규제 강화를 통한 투기 억제 정책에서 벗어나 주택공급 확대로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5년까지 약 83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인데, 대책 발표 1년 만에 약 50만호 규모의 후보지를 발굴했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3080+ 공급대책 사업별 추진현황과 대책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3080+ 공급대책은 오는 2025년까지 △도심복합사업 19만6,000호 △공공정비 1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의 첫 대상지 합동공모를 추진한다. 내달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 뒤 4월 중 약 25개소의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9일 3080+ 주택공급 방안을 통해 도입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인 ‘모아타운’에 대한 공모를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 받아 내부 검토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25개 내외의 대상지를 4월 중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공모는 국토부의 서울지역 소규모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올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미 3조 클럽에 가입한 건설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3곳으로 4조원 돌파도 넘보고 있다. 사상 최초 사례다.민간 정비사업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장기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들의 입주 시점에는 점차 시장 안정화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현재 일부 지역의 경우 집값이 낮아지는 현상도 목격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금융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택마련에 나서지 못할 뿐 부족한 주택공급에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등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된다. 지난달 증산4구역 등 4곳이 처음으로 예정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5곳이 더해지면서 도심 내 주택공급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2차 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신길2구역, 쌍문역서측, 제물포역인근, 부천원미, 덕성여대인근 등이다. 1차 예정지구는 증산4구역, 연신내역, 쌍문역동측, 방학역 등이다. 앞으로 이 곳에서 총 1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정부는 올 2월 4일 3080+ 대책을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대한 방향을 다시 설정한다. 내년 3월 고시할 예정으로, 서울시에 이어 기본계획 재정비를 마치는 두 번째 자치단체가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마쳤다.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294개 단지를 사업 추진 대상으로 파악했다. 이 가운데 세대수 증가형은 137곳이 해당된다. 나머지 11곳은 재건축, 130곳은 유지관리형, 16곳은 맞춤형으로 구분했다. 만약 137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1만3,471가구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