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6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1%→0.02%)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3%)은 상승폭 축소, 지방(-0.05%→-0.03%)은 하락폭 축소(5대광역시-0.08%→-0.05%), 8개도(-0.05%→-0.03%), 세종(0.18%→0.17%))됐다.시도별로는 세종(0.17%), 인천(0.04%), 서울(0.03%), 충북(0.01%)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선 지 6수만이다. 거듭된 유찰 끝에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공사비 예정가격을 상향 조정한 후 일부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6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9월 6일 입찰을 마감하면서 사업 참여제안서를 접수 받고, 이사회를 열어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 등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10월 중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했다. 현재까
서울 영등포구가 재건축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끝낸 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지난 3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되면서 자치구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1회에 한해 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구는 약 3억2,0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안전진단 비용이 필요한 단지에 대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고,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단지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구에서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완료한 단지는 6곳이고, 안전진단이 진행 중인 단
하나자산신탁이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신탁방식을 적용해 공사비 분쟁을 해결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4호선과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해 7월 이주를 개시해 현재 약 98%의 이주율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주가 마무리 단계에 들었음에도 지난해부터 공사비가 급등함
서울 영등포구 대림우성1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본격 착수했다.구는 지난달 31일 대림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도림로 187번지 일대로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43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난 4월 29일 94.1%의 높은 찬성률로 한국자산신탁과 예비 신탁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방식을 통한 재건축 추진을 구상하고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기초금액은 1억4,800만원(VAT 포함)으로 책정했다. 용
한국부동산원이 5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하락,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3%→0.0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6%)은 하락폭이 축소(5대광역시-0.11%→-0.08%), 8개도(-0.06%→-0.05%), 세종(0.19%→0.13%))됐다.시도별로는 세종(0.13%), 서울(0.04%)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0%)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나설 전망이다.은하아파트 재건축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탁방식 전환을 위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입찰 등의 절차를 거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성 향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부터 공람·공고 중인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에 따르면
올 3분기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장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먼저 재개발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입찰을 준비하는 등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재건축도 양천구 신정4구역이 재입찰 여부를 논의 중으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과 강북구 미아3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각각 DL건설, 코오롱글로벌 선정이 유력하다. 리모델링도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송파구 거여4단지의
서울 영등포구가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구는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도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에 대한 정비방안도 마련해 명품 주거 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접 조합설립 및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도 나선다.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재건축 29곳과 재개발 48곳 등 총 77개 구역에 이른다. 뉴타운(16곳)을 비롯해 도시정비형(9곳), 공공재개발(8곳), 3080 도심복합사업(4곳) 등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가 39층 아파트 780세대로 재개발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곳은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당산역과 가깝고 한강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이다. 하지만 가늘고 긴 대지 형태와 주변단지로 가로막힌 한강 조망 등 건축 배치에 한계가 있었다. 결국 높은 잠재력에도 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것이다. 이에 시는 이런 불리한 대지 여건을 극복하면서 한강변의 입지적 강점을 살린 기획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이번에 확정된 신통
경북 구미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영등포구와 경기 성남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자체별 공공기관의 행정지원 절차와 다양한 모범사례를 분석하고 구미시의 실정에 부합되는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을 방문해 공공지원 방안과 성공 사례에 대해 질의하고 설명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정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 절차를 마련하고 보다 나은 사업 추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재경
신탁방식이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함께 처음 도입된 후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들 뿐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과 같은 소규모정비사업장들도 두루 적용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만 전국 130여개 사업장에서 약 10만 가구가 신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방식이 공사비 상승과 시장 침체, 초기자금 조달의 어려움 등을 완화할 수 있는 돌파구로 입소문을 탄 것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신탁방식은 당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