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일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문래 철공소 골목이 ‘천지개벽’할 전망이다.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 재개발조합(조합장 신길철)은 지난 4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10년 만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는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의 면적 9만4,087㎡을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114가구가 들어선다. 또 용적률 459%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주민제안안을 구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신통기획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통상 정비구역 지정까지 5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이 단지는 지난 1975년 건립돼 올해로 준공 49년 차를 맞이한 노후 아파트다.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한국부동산원이 4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2% 하락, 전세가격은 0.25%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9%)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9%→-0.25%)은 하락폭이 확대됐고, 서울(-0.13%→-0.13%)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지방(-0.18%→-0.2%)은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0.26%→-0.28%), 8개도(-0.12%→-0.15%), 세종(0.09%→0.1%))됐다.시도별로는 세종(0.1%)은 상승, 대구(-0.35%), 경기(-0.3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A-4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상업비설과 업무시설이 혼합한 빌딩을 건설한다.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문래동1~3가는 지난 2013년 7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또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지역여건의 변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난 2021년 7월 정비방식을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혼합형으로 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 1·2동이 3년 간의 법적 공방을 마치고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재도전한다. 앞서 광장아파트 일대는 같은 아파트임에도 필지가 두 개로 나뉘어 통합·분리를 둘러싼 개발을 두고 소송까지 진행했으나 대법원 판결에 따라 분리 재건축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후 1·2동이 단독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지난 2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이달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는 등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여의도 광장아파트1·2동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신혜)는 지난 2일 정밀안전진단 용역 예치금을 납부하고 관련 절차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지정됐다.한국토지신탁은 10일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앞서 조합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열고 사업대행자 방식을 통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안에 건축심의 및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이 사업장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3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7,391.8㎡이다. 지하7~지상39층 높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1차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신길우성1차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일섭)은 지난달 28일 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통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365번지 일대로 지난 1986년 건립돼 준공 40년 차를 바라보고 있는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4층 6개동 68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박일섭 위원장은 “현재 신탁방식 도입을 검토 중이며 늦어도 4월 내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
전국에서 6만 가구 이상의 재건축 초기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는 등 개정안 적용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올해 1월 5일부터 재건축 사업의 ‘3대 대못’ 중 하나인 안전진단 완화책을 시행한 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구조안전성 비율 50→30% 하향, 소급적용 허용, 적정성 검토 의무화 폐지 등이다. 올해 초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아파트에서 시작된 안전진단 통과 열풍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빠르게 번져갔다. 실제로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4만1,927가구, 경기·강원·전라·경상지역 등에서 2만1,5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활로를 모색할 전망이다. 최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구는 지난 24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75년 건립돼 준공 50년 차를 바라보는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57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신청 서류를 구청에 제출했다.신속통합기획이란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KB부동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KB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23일 고시했다.여의도 공작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여의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받은 곳으로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고, 약 83%의 동의를 얻었다.이 단지는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6,929㎡이다. 현재 규모는 최고 12층 4개동 373가구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0층 아파트 58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가 수의계약으로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충곤)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 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마감한 두 차례의 입찰에서는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다시 입찰 절차에 나선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 방식이다. 입찰 참여 조건으로는 기존 현장설명회에 1회 이상 참석하고, 2022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20위 이내 건설사다. 지난 1차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가 발표되면서 기존에 탈락했거나 착수 시기를 검토하던 단지들이 속속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탈락의 주요원인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율이 50%에서 30%로 완화되면서 구축단지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종 관문인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요청 시에만 시행하도록 변경돼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은 더욱 낮아졌다. 안전진단 개정안이 소급 적용되면서 첫 수혜 단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당초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했지만, 개정안 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