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 인창C구역이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조합원 결의를 받아 조만간 신청에 들어갈 전망이다.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희옥)은 지난달 29일 구리 인창동 소재 보륜부페에서 전체 조합원 383명 중 338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재개발을 통한 전체 수입액은 약 6,779억4,000만원이며, 사업비는 약 5,384억3,10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분양대상 조합원의 종전자산 총 평가액은 약 1,366억9,000만원으로 산출됨에 따라 추정비례율
Q. 정비사업조합입니다. 도시정비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조합임원은 누구를 말하는 것인지 그 범위와 내용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은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하여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개량하여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적 성격을 띤 사업일 뿐만 아니라, 정비구역 내 주민들이나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정비사업조합의 임원 등은 형법상 뇌물죄의 적용이 있어 이들 임원을 공무원으로 의제하여 처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무원으로
1. 사안의 개요=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갑은 채무자 을이 추진위원장으로서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아니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4조제1항을 위반한 혐의로 약식명령이 청구되었는데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도시정비법에 따라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여 추진위원장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나아가 채무자 갑에 대한 검찰의 구약식 처분은 도시정비법 제33조제3항 후문, 제41조제5항 단서에서 규정한 ‘그 밖에 불가피한 사유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때’에 해당하므로 도
공사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하거나, 조합원이 요청하는 경우 공사비 검증을 받아야 한다. 또 조합은 위험건축물에 대한 안전조치가 의무화되고, 조합이 이행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직권으로 조치할 수 있는 등의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사비 증가·조합원 요청하면 공사비 검증 받아야=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사비 검증 제도가 도입된다. 조합이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10% 이상이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다.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사업장의 이야기다. 이곳은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는 사태를 겪었지만,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원활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법원은 방화6구역 조합설립인가 취소 판결을 내렸다. 일부 빌라의 경우 단독주택지와 별개로 공동주택 동의율 충족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그러면서 일부 빌라를 단독주택지에서 제외시켰다. 단독주택지 내 동의율 수치는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적 요건인 75%에 미달됐고,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됐다. 타개책을 마
경기도 안산 군자주공5단지가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하고, 막바지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자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영배)는 지난달 20일 안산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관리처분변경안에 따르면 2015년 관리처분계획에는 총 수입이 약 1,546억6,700만원이었지만, 이번 관리처분계획에는 약 1,585억5,100만원으로 증가했다. 또 정비사업비도 기존 약 1,060억900만원에서 약 1,099억7,9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비례율은 기존과 마찬가지인 94.91%로 동일하다. 심민규 기자
1. 도시정비법 위반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과 일반 형사처벌과의 차이점=「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고 함)에서 정하는 강행규정을 위반하는 행위중 일부에 관하여 도시정비법 자체에 형사처벌규정을 두고 있다. 그런데 조합임원이 아닌 경우에는 도시정비법에 의한 형사처벌이나 일반적인 형사처벌이나 별 차이가 없으나, 조합 임원인 경우에는 도시정비법에 의한 형사처벌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게 되면, 도시정비법 제43조(조합임원의 결격사유 및 해임)에 의하여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뒤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않으면
동해시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고시했다. 대상은 천곡동에 위치한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이다. 시는 지난 1일 천곡동 중앙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건립 세대수 증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78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997.9㎡이다. 당초 재건축을 통해 241세대를 건설하다는 계획이었지만, 이번 변경을 통해 6세대가 증가한 247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면적별로는 △59㎡A 28세대 △
Q. A재개발조합입니다. 현금청산자로부터 사용목적 등을 기재한 서면을 통해 토지등소유자 명부, 종전자산내역을 공개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종전자산내역을 공개해 주어야 하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A.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각종 정보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조합원들은 내 재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진행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외부인들은 투자 여부 결정의 잣대로 삼기 위해, 현금청산자들은 다른 현금청산자가 누구인지(다른 현금청산자의 동의를 받아 협의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자신의 현금청산 금액이 적정한지
추진위·조합 임원 선임이나 계약 체결과 관련된 금품·향응 제공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이 신설됐다. 신고포상금은 최대 2억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다. 금품·향응 제공 등에 대한 행위 사실을 시장이나 수사기관에게 신고·고발하는 사람은 해당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선고유예·집행유예 또는 형의 선고 등이 확정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신고서에 신고내용과 증명 자료를 첨부해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다만 동일한 사항에 대해 이미 신고가 되어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경우에는 신고내용을 조사하지 않는다. 포상금
오는 10월 중순부터 건설사는 물론 홍보용역업체의 수주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시공권 박탈과 함께 최장 2년간 입찰이 금지된다. 또 정비구역 내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도 금지된다. 정부는 지난 1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법률을 공포하고, 4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은 안규백 의원과 이원욱 의원 등의 일부개정안을 통합해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국회에 제출됐으며,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0월 13일 이후에 시공자 수주전에서 금품이나 향응 등을 제공하거나,
시는 시장이 수사기관의 처분내용을 통보 받거나, 신고포상금 지급신청을 요청받은 경우에는 신고포상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정했다. 이를 통해 신고포상금 지급 여부와 지급 금액을 결정하고, 지급이 결정된 경우 포상금 지급대상자에게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전부개정 규칙안에 따르면 심사위원회는 기획관 위원장으로 10명 이내의 위원을 구성해야 하며, 시장이 위촉·임명한다. 위촉·임명 대상 자격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시의원 △정비사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판사·검사·변호사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서울시는 전문조합관리인 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했다. 시는 지난 4월 구청장이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하는 절차와 방법 등을 담은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전문조합관리인 선정 기준안’을 제정하고 지난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마쳤다. 선정 기준안에 따르면 먼저 조합이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선정 요청서와 선정 동의서 등을 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구청장은 전문조합관리인 선정 여부에 대해 15일 이내에 조합이나 추진위원회 등에게 통보해야 한다. 전문조합관리인의 자격은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세무사, 건축사, 도시계획·
앞으로 금품이나 향응 등 조합의 비위 사실을 신고할 경우 최대 2억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이달 14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부산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광역시 등도 액수에 차이만 있을 뿐 관련 조례 개정을 준비중에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20억원을 넘는 금품이나 향응 등에 대한 신고이거나, 이 행위로 10년 이상의 선고를 받은 자가 있는 경우 2억원 이하를 받게 된다.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금액이나 형의 선고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다. 이혁기 기
대학가 골목을 재생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된다. 대학교 주변의 쇠퇴한 지역을 되살리기 위해 대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가의 모습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4일부터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위한 대학생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은 대학이 주도하고 청년과 지자체 등이 협업해 대학 인근을 지역 거점으로 재생하는 것을 말한다. LH가 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교 주변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의
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컨소시업이 경기 남양주 덕소5B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향후 브랜드는 동양건설산업의 ‘파라곤’이 적용될 예정이다. 덕소5B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즐 받은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덕소5B구역은 남양주시 덕소리 474-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9,439㎡이다. 이곳에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아파트 529가구와 오피스텔 144실 등 총 67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지난기고에서는 총회대행업체의 계약과 관련하여 흔히 두 가지 시빗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 그 중 하나는 정비업체 등록을 하지 아니한 총회대행 업체가 정비사업 동의에 관한 업무나 시공자 선정에 관한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 도시정비법 위반이 아니냐는 의문인데 이에 관하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정비업체가 수행하도록 되어있는 업무는 업무범위에서 제외하거나 업무의 내용이 단순한 사실행위의 보조에 그친다는 점을 계약상 명확히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법위반 소지를 잠재우고 있다는 것, 다음으로 지적되는 문제는 ‘예산’인데 총회대행업체
대전광역시 중구 중촌동1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SK건설과 삼호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SK건설은 특화계획과 입찰조건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면, 삼호는 저렴한 공사비를 무기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조합이 작성한 사업참여조건 비교표에 따르면 먼저 삼호는 경쟁사보다 저렴한 공사비가 최대 장점이다. 삼호의 공사비는 3.3㎡당 396만원(철거공사비 포함)으로 SK건설의 429만8,000원에 비해 약 33만8,000원이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 공사비로 산출하면 약 120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는 것이
“추진위원회 및 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절차상의 규정은 물론 벌칙조항도 함께 알아둬야 원만한 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그래야 총회 결의 무효, 임원 해임, 형사처벌 등에 대한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상식상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일도 법에서 정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의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 강좌에서 김영진 법무법인 우면 변호사가 한 말이다. 김 변호사는 도시정비법에서 정하고 있는 벌칙조항을 알고 있어야 사전에 위배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지난 2014년 9월 30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공관리 4년, 투명성 높여 갈등 줄이고 공사비 8% 절감’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가 올라왔습니다. 공공관리제(현 공공지원제)가 시행된 2010년 10월부터 4년간의 성과를 공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4년까지 강남3구를 제외한 8곳의 평균 공사비는 3.3㎡당 394만3,000원. 강남3구의 4곳을 더해도 공사비는 3.3㎡당 413만4,000원으로, 420만원에도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시공자를 선정한 공사비는 얼마나 될까? 지역이나 사업 규모 등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