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1-6구역과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첫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 용두1-6구역은 주민 70% 이상이 동의해 SH를 시행자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다. 신설1구역도 68% 동의로 LH의 시행자 지정을 신청했다.국토교통부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과 공공재건축 선도구역 5곳이 연내 정비계획 수립·입안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5·6대책과 8·4대책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사업지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민 10% 이상 동의를 얻은 구역 중에서
공공재개발 후보지 중 정비구역이 아닌 신규구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1·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24곳 중 14곳에 대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위 제한을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허가 제한(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내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인 대상지는 △종로구 숭인동 1169 △성동구 금호23 △중랑구 중화122 △성북구 장위8 △장위9 △노원구 상계3 △서대문구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양천구 신월7동-2 △영등포구 신길1 △동작구 본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이 이르면 올 연말께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LH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수립 이후 올 연말까지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문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이 물꼬를 텄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는 것이다. 일단 공공재개발사업의 근거가 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 통과도 못했다.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심사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이번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곳에서 앞으로 4,763세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먼저 영등포구 양평13구역의 경우 기존 세대수는 389세대인데 앞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618세대를 공급한다. 준공업지역인 양평13구역은 양평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지난 2010년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분양 여건이 좋지 않아 사업이 정체됐고 주민간 갈등도 커졌다. 앞으로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게 되면 주거지역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300%로 상향하고, 분양가상한제도 제외되는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첫 시범사업 후보지로 8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대상은 흑석2, 양평13, 용두1-6, 봉천13, 신설1, 양평14, 신문로2-12, 강북5구역이다.이번 후보지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이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돼 있는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후보지 8곳은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간 갈등 등으로 구역지정 이후 평균 10년 이상 정체돼 왔다. 다만 모두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