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79년 준공된 신반포4차아파트는 14개동에 1,212세대 규모의 노후아파트 단지이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 지난 2020년 말 주민제안으로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제출됐다. 하지만 아파트 측과 상가 측 간 협의에 난항을 겪어왔고, 협의 과정과 입안 절차 등을 진행하면서 도시계획위 상정이 다소 늦어졌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신반포4차아
서울 중구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하고 있다.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인접한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다수 밀집한 곳이다. 이에 따라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한 재개발사업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시는 지난 3월부터 광희동 일대 정비예정구역 11만1,425㎡ 면적에 대한 정
서울시 내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받아야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신탁사나 공공시행자 등 공공지원 대상이 아니더라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방안도 도입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지난 18일 도시정비조례와 소규모주택정비조례, 주택조례 등 13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도시정비조례의 경우 유정인 의원을 비롯한 4건의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주택공간위원장 대안으로 제안키로 했다.이번에 제출된 위원장 대안에 따르면 우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규제로 작용할 가능성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신한피앤씨를 정비업체로 선정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의중)은 지난 19일 도곡동 소재 강변교회에서 조합원 3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에서는 신한피앤씨가 320표를 획득해 협력업체로 낙점됐다.신한피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조건과 사업성을 갖춘 개포우성4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어긋나
서울시의 모아타운 1호 사업장인 번동 일대에 세입자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이 최초로 적용된다. 조합이 세입자의 이전비용과 영업손실액 등을 보상하는 대신 용적률 완화 등으로 사업성을 보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9일 번동 모아주택사업으로 이주를 해야 하는 세입자를 위해 조합이 주거이전 비용과 영업손실액 보상 등을 포함한 이주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아주택사업은 재개발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법적인 세입자 손실보상 대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를
재개발 사업시행기간이 도과해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실효된 후 재결신청을 청구한 것은 부적합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령상 사업시행자에게 재결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은 사업시행기간 내로 정해져 있는 만큼 사업시행인가가 실효되면 효력이 없다는 취지다.인천지방법원 제1-2행정부(재판장 이현석)는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구의 A재개발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인 B씨가 조합을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1년 6월 인천 남동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기간을 인가일로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공공방식으로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구는 올해 7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중화5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구역은 중화동 122번지 일대로 약 7만㎡ 면적으로 용적률 290.11% 이하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로 공동주택 1,610세대(임대주택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이 구역은 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중화5구역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경춘선·경의중앙선 상봉역과 7호선 중화역이
서울 송파구 오금대림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한다. 구는 오금대림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한다고 지난 14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0일로 이르면 4월께 최종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지난 1988년 준공된 오금대림아파트는 15층 아파트 7개동 749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21년 12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는데 아파트는 1단지(1·2·3·5·6동)와 2단지(7·8동)로 나뉘어 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오금현대백조아파트가 자리 잡고 있다.한편 이 곳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방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반 준비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15일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비추진위원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다. 이번 후보자 등록공고는 공공관리 추진위원회 구성 선거관리기준에 따라 위원장과 감사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강동구청 재건축재개발과에 등록하면 된다.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19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구역 내에서 3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이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을 지정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구는 지난 15일 연희동 721-6번지 일대 연희2구역에 대한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안산도시자연공원과 홍제천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조건을 갖췄다.하지만 대부분 지역이 1종·2종일반주거지역(2층 이하)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고저차가 심해 재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사업을 진행하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 단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특히 단지별 정비계획을 수립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여의도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시 공동주택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상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한강 중심 글로벌 혁신코어 조성의 연속선상에서 여의도의 미래전략과 실행계획을
길음역세권에 위치한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883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시는 지난 12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성북구 길음동 524-87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건폐율 56.72%, 용적률 499.5%를 적용해 공동주택 883세대(공공 211세대 포함)와 판매시설, 운동시설 등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층수는 지하5~지상37층으로 계획됐다.건축위는 도시재정비심의 시 지상층 배면 중앙에 배치됐던 차량 진출입구를 단지 외곽으로
서울 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이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약 890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원에 위치한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대지면적 3만2,892㎡에 건폐율 23.78%, 용적률 269.82%를 적용해 총 889세대(공공주택 161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21년 7월 건축심의를 진행한 바 있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대지 고저차의 안전성 재
서울 양천구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 모아타운지역이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사업성 제고에 나선다.시는 지난 12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저층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올해 1월부터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해 지난달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심의를 진행하게 됐다.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을 마련할 경
서울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모아타운이 모아주택을 통해 총 2,33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시는 지난 12일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에서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정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8만4,876㎡ 면적으로 지난해 6월 모아타운 첫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모아주택이 추진될 전망이다.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모아주택 4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총 2,336세대가 공급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실상 독점하던 공공주택사업이 민간에 개방되어 경쟁체계를 구축한다. 또 LH가 선정하는 설계·시공·감리업체는 전문기관으로 업무가 이관되고, 2급 이상의 고위급 퇴직자가 취업하는 업체는 LH 사업에 입찰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H 혁신 및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철근누락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이양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개방해 경쟁력 강화
정부가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시행령 등 하위 법령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연내 대통령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광역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노후계획도시법 시행령 제정안을 연내 입법예고한다. 시행령에는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의 세부 기준과 공공기여 비율, 안전진단 완화·
분당·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는 물론 서울·지방의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사전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 8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미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등이 노후계획도시정비를 위한 계획 수립에 들어간 가운데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특히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핵심인 특별정비구역의 경우 통합심의를 비롯해 건폐율·용적률 제한, 건축규제 등을 완화할 수 있는 특례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노후계획도시법이 이달
상가지분 쪼개기 금지 방안과 수주비리 건설사의 입찰 제한 등을 담은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상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천준호 △김병욱 △최인호(2개 개정안) △안철수 △박진 의원 등 6개 개정법안을 통합한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분양권을 늘리기 위해 상가지분을 분할하는 이른바 ‘상가지분 쪼개기’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상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지분 쪼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면적이 10만㎡ 이상이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이 가능해진다. 또 촉진지구 내에서 소규모재개발과 도심주택복합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고, 용적률도 최대 20% 상향되는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과도하게 넓은 지정면적과 규제 등으로 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촉진지구 최소면적 축소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