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4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5,921억5,043만6,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8%헤 해당한다. 3.3㎡당 745만원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고, 공동사업시행 협약서 규정에 따라 공사금액이나 공사기간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이 사업은 신정동 1200번지 일대에 지하5~지상23층 공동주택 14개동 1,6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앞서 대우건설은 올 7월 신정4구역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단지
개포지구 재건축의 3기 시대가 열렸다. 개포지구는 개포주공 저층단지인 1기 재건축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황에서 중층단지가 2기 재건축의 배턴을 이어받았다. 이어 개포우성으로 대표되는 3기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개포지구의 대변혁에 화룡점정을 찍을 전망이다. 특히 개포우성4차아파트는 개포지구 3기 재건축을 이끌 모범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포우성단지 중에서는 최초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9개월 만이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이 인근 단지들의
서울 강남 개포우성4차아파트가 초대 조합장으로 김의중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의중)는 지난 27일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강변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90%에 육박하는 조합설립동의서를 확보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김 위원장이 조합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추진위에 이어 조합도 이끌어가게 됐다. 지난해 9월 추진위 승인 이후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조합설립이 가시화되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가 연이어 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서 재건축 속도전이 열릴 전망이다. 실제로 14개 단지 중 9·11단지를 제외한 12곳이 올해 초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공적인 재탄생을 위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탁방식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 규모인 14단지는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신통기획을 추진한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적정성 검토에서 고배를 마셨던 9·11단지는 안전진단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동신도시 및 원도심의 재정비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LH와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이번 협약에는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미래도시 공간 개발전략 방안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과 교통·기반 시설 설치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이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부동산 데이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고 공매나 채무조정 등 국민의 재산권 관련 분야에서 국민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테크’ 시세정보와 캠코의 ‘온비드’ 공매 데이터를 상호 교류해 체납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채무조정
한국리모델링협회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MOU(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도모한다.한국리모델링협회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서로 간에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리모델링 관련 정보와 기술 등에 대한 공유·협력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김학겸 리모델링협회 회장은 “전국적으로 중·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리모델링은 중·장기적으로 활성화될 수밖에 없는 사업”이라며 “한국리모델링협회와 건설기술연구원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
대전 대덕구 대화동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9층 아파트 1,66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대화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옥경)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8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대화동1구역은 면적이 8만3,166㎡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5.89% 및 용적률 238.97%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17개동 1,66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분양세대는 총 1,558세대로 △39㎡A 2세대 △39㎡B 26세대
대우건설 노사(백정완 대표이사,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가 지난 11일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최종 합의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 노사는 동종사 대비 임금경쟁력 및 채용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하후상박(下厚上薄) 개념을 적용해 직급별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000만원을 상회하게 된다.이번에 합의한 평균 임금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흥그룹이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을 이행한 첫 번째 조치다.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 인수단계에서 경
경기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가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약 해지를 의결했다.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주원준)은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시공 계약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조합은 해지 안건 처리에 앞서 4호 안건으로 ‘시공자도급계약 해지 시 조합원 부담금 추정액 사전 결의의 건’을 먼저 의결하고 △건설산업기본법에 근거한 (조건부)공사도급계약 해지 승인 건(5호) △민법에 근거한 (조건부)공사도급계약 해지 승인 건(6호)을 모두 결의했다.이날 총회에는 서면결의를 포함해 총
임직원에 대한 복리후생비 지출은 그 지출관련 증빙서류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며, 또한 실제 지출한 자금거래가 동반되어야 한다. 임직원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은 법인의 비용으로 인정받지만, 업무관련성을 입증하여야 한다. 법인이 임직원에게 현금으로 준 복리후생비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해당 임직원의 급여로 본다. 법적증빙 또는 구체적 증빙없이 식대, 목욕비를 복리후생비로 처리한 회사를 예로 들어 보자.1.사실관계=㈜나나는 본사 및 버스종점에 버스를 두고 시내버스 여객운송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서 쟁점목욕비 1,00
포스코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신림 롯데시네마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이 총 328표 중 288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건설은 자사에서 기획 중인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과 함께 외관·조경·커뮤니티 등 특화계획을 약속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랜드마크 건립을 위한 트윈 랜드마크 타워, 파노라마 스케이프, 리버 스카이 가든, 스트림 커뮤니티, 빅 웨이브 게이트 등
GS건설이 서울 용산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강맨션은 한강변과 인접해 있어 향후 층수 규제 완화가 현실화할 경우 최대 69층의 초고층 단지로의 탈바꿈이 기대되고 있다.한강맨션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희)은 지난 22일 단지 내 주차장에서 전체 조합원 697명 중 5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무려 96%(547명)의 높은 찬성비율로 시공자로 선정됐다.지난 1971년 3월 준공된 한강맨션은 현재 5층 높이로 23개동에
서울 영등포구 신길13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신길1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인식)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1차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우미건설, 동부건설이 참석했으나,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7일 2차 현장설명회를
경기도 내 5개 도시가 신도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성남시와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등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갖고,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신도시 활성화 특별법 제정과 정부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상생협약서는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5개 도시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도
교회 부지(900㎡)와 건물 및 아파트(사택으로 이용)를 소유하고 있는 재개발조합원 甲 교회는 조합과 교회부지 980㎡ 중 900㎡은 종교부지와 대토하기로 하고, 나머지 80㎡은 타 조합원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현금보상하며, 甲의 예배당 신축비용과 성물의 제작 및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내용으로 협의하면서 협의 완료시점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총회까지로 하였다. 그 후 甲교회는 조합원 분양신청기간에 사택의 소유자로서 아파트의 분양을 희망한다는 취지의 분양신청을 하였고 관리처분계획 수립총회 전까지 甲교회와 조합은 협약서상의 합의는 결국
흔히 ‘영등포구 대장’을 이야기하면 여의도를 언급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영등포를 논할 때 약 146만㎡부지에 2만 가구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건립하는 신길뉴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지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만 해도 다문화거주자가 많이 사는 달동네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일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생활·교육 등 인프라가 발달한 영등포구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이곳은 16개 구역 중 6곳이 부동산경기침체, 뉴타운 출구
경기 안양시가 관내 4개 재개발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건설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건설업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비산1동주민센터주변지구, 덕현지구, 비산초교주변지구, 융창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조합 등 4곳과 한신공영,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DL건설 등 7개 시공사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관내 소재 공사·용역업체와
서울 강남 상아아파트2차가 재건축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상아아파트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승권)은 지난 23일 신축공사 현장 내 지하2층 주차장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20년도 결산보고 및 사용내역 승인의 건 △2021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 승인의 건 △2021년도 조합 수입 및 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 △추가 차별화 공사제안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 변경 승인의 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운영 협약서 승인의 건 △도시가스요금 합산청구방식 승인의 건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교육환경영향평가서를 관할 교육감에게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때 시·도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문제는 교육환경평가서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교육청이 재개발·재건축조합에게 법적 근거도 없이 학교장과의 협약서를 관행처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나아가 조합이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학교장과 가까스로 합의를 이뤄내도 학교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합의가 번복되거나, 학교장의 무리한 요구로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결국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