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의 사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된다. 지난해 5월 인천대로 일반화 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가운데 주변 지역 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6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지난 2020년 12월 고시된 11개 지구단위계획은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이내의 122만㎡로 축구장 170여 개에 달하는 규모다.정부는 국토종합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1965년 경인지역을 ‘특정지역 제
국토교통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 판정은 6,483건으로 약 55% 수준이다. 그동안 접수된 주요 하자 유형은 기능불량이 10.1%로 가장 많았고, 균열(9.1%), 들뜸 및 탈락(9.1%), 결로(7.5%), 누수(6.1%) 순이었다.하심위로부터 최근 6개월(2023년 9월~2024년 2월) 기준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성물산은 조경 상품 2개 출품작 동시 수상으로 래미안 대표 조경 브랜드인 ‘네이처갤러리(Nature Gallery)’의 우수한 디자인과 시공품질을 입증했다.삼성물산은 공간·건축(Space·Architecture)부문에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의 출품작으로 각각 대상(Grand Prize)과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현대건설이 조강 콘크리트 개발과 AI 기반 콘크리트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콘크리트 안전품질기술 선도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나노입자 균질혼합기술 및 원재료 순도관리 등을 통해 빠르고 균일하게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강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삼표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높은 압축강도를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해 시공 환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반 시멘트에 비해 빨리 경화하는 고급 시멘트로 동절기 공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한다. 양생 시
롯데건설이 산업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개발한 ‘AI 단열 설계 검토 프로그램 INScanner(인스캐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인스캐너’는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자·품질관리자 등이 별도의 전문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도면을 업로드하면, 단열 정보를 집중 학습한 AI 모델이 단열재 누락 여부를 분석하고 검출하는 프로그램이다. AI 모델은 건축 도면상 △콘크리트 벽체 △단열재 △창 △문과 같은 건축 요소를 인식 및 분류해 단열재를 판단한다.이 프로그램은 단열재 누락 및
1. 개요=정비사업조합은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재화나 용역에 대하여 매입세금계산서를 수취하여 일정액을 환급 또는 매입세액공제를 받게 된다.1)토지관련 매입세액 : 전액 매입세액 불공제2)건물의 직접 건설원가 관련 공통매입세액 : 수익사업(일반분양) 중 국민주택규모 초과분 주택과 상가분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3)토지 및 건물관련 공통매입세액 : 토지 및 건물관련 총공통매입세액-a-b 분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a : 토지 및 건물관련 총공통매입세액×토지공급가액/(토지공급가액+건물공급가액)b : (토지 및 건물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곳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당사자 청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해당 건설사업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제2항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제1항 별표6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실상 독점하던 공공주택사업이 민간에 개방되어 경쟁체계를 구축한다. 또 LH가 선정하는 설계·시공·감리업체는 전문기관으로 업무가 이관되고, 2급 이상의 고위급 퇴직자가 취업하는 업체는 LH 사업에 입찰할 수 없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H 혁신 및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철근누락과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LH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을 이양하고, 건설산업 전반에 고착화된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개방해 경쟁력 강화
앞으로 강우·강설 시에는 콘크리트 타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타설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전·사후 조치와 함께 감리자의 검토·승인을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강우, 강설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와 한국콘크리트학회 공동으로 설명회도 개최한다.이번 표준시방서 개정안은 최근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국민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8월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학계 등
대우건설이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의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해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현대리빙디자인이 이태리 주방 도어 전문기업 3B S.p.A사와 독점 공급 재계약을 체결하고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신축 고급 아파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미 유럽 하이엔드 주방가구인 보피, 발쿠치네, 불탑에 도어 전용 제품으로 납품 중인 이태리 3B S.p.A사의 주방 도어 브랜드 베르가모 까사(이하 3B 도어)는 고광택, 무광, 우드, 미러, 엠보싱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PET 멤브레인 기술로 대표되는 우수한 가공 기술력이 장점이다.한국에서는 2016년 SK건설(송도 리더스뷰 2,100세대)를 시작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1.7%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으로 직전 고시된 ㎡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기본형건축비를 9월 15일 정기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가산비) 중 하나로 6개월마다 3월과 9월 15일에 고시하고 있다. 개정된 고시는 9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국토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민간의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공공 역할을 확대하기
서울시가 무량판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등에 대한 공사현장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내렸다.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한 달간 무량판구조를 적용한 공사현장에 대해 긴급 점검한 결과 대상지 27곳이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무량판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공사현장 10개소(민간 8개소, SH 2개소)는 물론 무량판구조 일반건축물 공사현장 13개소, 유사한 특수구조 적용 현장 4개소 등이었다. 다만 점검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재산권행사 등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비공개로 진행했다.긴급점검
서울시가 공동주택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에 대한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최근 아파트 건립 공사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안전진단 기준 강화에 대한 필요성 강조와 함께 별도의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시는 지난달 24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기준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즉각 시행에 나섰다. 안전기준 개선 방안의 핵심 내용은 수평증축도 수직증축과 동일한 안전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점이다. 적용 대상은 사업계획승인(리모델링 허가) 신청 사업장으로 해체공사, 현장점검, 영상 등 촬영과 관련된 사항은 즉각 시행토록 정했다.먼저 수평증축도
현재 리모델링은 2003년 11월부터 주택법에 리모델링 제도 도입으로 리모델링 관련 법적 기준들은 지금까지 주택법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20년이 지난 현재 리모델링 산업의 다양화와 리모델링 업무의 특성상 이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이 꼭 필요합니다.“2030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공람이 시작되었다.1. 공람기간 : 2023. 7. 20.(목) ~ 2023. 8. 4.(금)2. 공람장소 및 의견제출처: 서울시청 공동주택지원과 (02-2133-71
서울시가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민간 아파트 등 건설현장 29개소를 긴급 점검한다.시는 지난 19일 무량판 구조 등 특수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 건설현장 중 민간 공사장 10개소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공사장 2개소, 일반 건축물 공사장 17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첫 점검현장인 이문3구역 재개발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방문해 공사 상황을 살폈다. 이 구역은 특수구조인 ‘전이구조’가 적용된 현장이다. 일반적인 건축물의 경우 상판과 보의 하중을 기둥이 받아 기초까지 전달하는 방식이지만, 전이구조는 층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2~5구역이 개별 단지가 아닌 하나의 도시로 재탄생된다. 앞으로 50층 내외 아파트 1만1,800세대 규모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압구정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압구정지구는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50년대까지도 한강은 배를 띄우거나 수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 한강 개발이 시작된 이후 콘크리트로 덮이고, 대형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삭막해졌다. 대부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도 문제
서울시가 공공과 민간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의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시는 지난 9일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약 한 달간(7월 10일~8월 9일) 무량판구조 등 특수구조를 적용한 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안전성에 대해 긴급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민간 공동주택 공사장 10개소 내외와 SH 공동주택 공사장 2개소 내외 등에는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투입한다. 유사한 특수구조를 적용한 일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이 수시공모로 바뀐 뒤 첫 선정지가 나왔다. 시는 양천구 목4동과 관악구 성현동 등 총 2곳에 대해 지난 27일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모아타운 수시공모는 주민들이 최소 3만㎡ 이상인 지역에 3개 사업예정지를 정하고 주민동의 30%를 받아 자치구에 요청하면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한다. 이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서울시에 수시로 공모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은 물론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충정아파트가 철거되고 28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재탄생된다.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대문구 충정로3가 250-70번지 일대 마포로5구역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충정아파트가 속한 마포로5-2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처음 재개발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지난 2009년 6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된 곳이다. 지난해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류된 바 있으며 올 1월 소위원회 자문결과를 반영해 재상정됐다.정비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