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정보의 양도 늘어났지만 이곳저곳에서 수집한 자료가 상이할 때도 많다. 이럴 때일수록 이른바 ‘오피셜’에 대한 갈증도 늘어난다. 아무래도 블로그, 카페, 뉴스기사보다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신뢰가 가는 경우가 많다.정비사업은 특히 정확한 정보와 날짜, 최신화가 중요하다. 법률 개정이 잦아 연도별 적용 기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개인의 큰 재산을 내놓고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투입된 자금규모가 거대하기 때문이다.부동산 가격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지만, 생소한
인천시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지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시 주거정비과 관계자는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지만 그동안 복잡한 행정 절차와 규제 등으로 도심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시는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신규 사업 구역을 발굴했다. 또 정비계획의 입안 요청 및 입안 제안제, 전문가 자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8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지원받은 융자금을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한다.특히 올해에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신속한 사업 추진 지원을 위해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절차를 작년보다 2개월 빠르게 진행한다. 지원대상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재건축 정책방향을 알리는 현장설명회를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개발·재건축 제도개선 내용과 계획을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자리다.먼저 오는 7일 서울 한양대 HIT관에서 첫 번째 설명회가 열린다. 2차는 15일 부평 삼산 컨벤션에서, 3차는 22일 대전 캠코 캐피털타워에서, 4차는 29일 대구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5차는 3월 7일 서울 동국대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현장설명회에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민, 협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일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을 본격화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박 구청장은 이날 노량진2·4·6구역 현장을 둘러보며 관내 재개발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노량진2구역과 6구역은 철거가 활발히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완료될 전망이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임기 내 노량진4구역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노량진6구역에 공연장 등 문화시설 건립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지 조성 및 관련 절차에 대한 신속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되레 난항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서울시의 공격적인 정책 추진과 대대적인 홍보로 신통기획을 확정한 곳이 빠르게 늘어났지만 재건축 사업장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오 시장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재건축 사업에서는 신통기획이 영 신통치 않은 모양새”라고 주장했다.서울시에서 제출한 신통기획 상세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는 총 89개 구역(재개발 65, 재건축 24)이다. 이 중 58%에 해당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26일 워크숍을 개최했다.앞서 지난 9월에는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고, 이번에는 신속통합기획을 주제로 1·2부로 진행됐다.1부는 서울시 장지광 재건축정책팀장이 서울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에 대해 발제했고, 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어진 2부는 조성국 서울시 주거정비정책팀장이 서울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
옛 뉴스테이 사업이 절반 넘게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 36개 중 19개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36개 사업으로 제공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물량은 5만9,301세대였다. 하지만 19개가 취소되면서 2만8,5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물량이 사라진 것이다.지금까지 입주를 마친 사업은 △서울 관악 강남(139세대) △인천 송림초교(2,005세대) △인천 십정2(3,578세대) ▲경남 회원3(89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연구모임은 지난 18일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다. 재개발·재건축 정책 점검을 비롯해 현장의견 청취, 사업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 등을 통해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번 워크숍에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현황에 대해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조창
서울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정책 방향이 담긴 새로운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는 담기지 않았던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및 도시경관관리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는 게 특징이다. 시는 지난 4일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마쳤다. 주요내용은 변화된 현황여건 등을 반영해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판단기준을 보완했다는 점이다. 시는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의 경우 오는 2030년 기준으로 약 11만 세대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리모델
‘신축 아파트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빨리 가입해야 로열층을 받을 수 있다’. ‘추가분담금이 없다’등등. 지역주택조합의 대표적인 허위·과장 광고 사례다. 이런 허위 모집은 결국 조합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 118곳 중 이미 조사를 끝낸 7곳을 제외한 111곳이 대상이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7곳을 대상으로 표본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행정절차 미이행 등 60건을 적발한 바 있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주택 마련을 원하
경기 용인시가 관내 지역주택조합 13곳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성을 확인하고 조합원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역 내 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대상은 현재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거나 설립인가를 마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13곳이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8일까지 주택조합 건설 현장이나 사무실 등을 찾아가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점검에서는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중요사항 설명 이행 △공개모집 방식 채택 △조합 가입 철회 및 가입비 반환 등 지역주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도입한 신통기획이 채 2년도 되지 않아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곳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신통기획에 4가지 원칙을 정했는데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등이다.먼저 소외지역 정비에 중점을 뒀다.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효과가 미흡한 곳이나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이 곳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공공시설 복합화 등 토지
로구의회 도시개발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근)는 지난 4일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로구의 지역특성을 감안한 체계적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형 정비지원사업을 포함한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는 주택과, 도시개발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주택과(재건축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개발과(재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관리 사업 추진현황, 노후주택 지원사업 현황, 빈집정비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서울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이 거여동 모아타운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송파구청은 오는 21일 오후 5시 거여1동주민센터 2층에서 ‘거여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수립’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거여1동 555번지 일원 모아타운 대상지 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모아타운·모아주택 제도 △거여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수립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아타운에 대한 주민의
서울 도봉구 쌍문3동 쌍문햔앙1차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986년 준공된 쌍문한양1차는 최고 14층 아파트 8개동 824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7년 현지조사를 통과한 이후 5년 8개월여 만이다.쌍문한양1차는 현지조사 통과 이후 주민들이 안전진단 비용을 모금했고, 작년 10월 안전진단 용역을 진행했다.그러다 올 1월 5일 정부가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 개정했다. 이에 쌍문한양1차도 안전진단 완화 기준을 적용받게 됐고 이
인천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원활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지난 27일 발주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인천시내 공동주택은 약 55만호에 이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신축 위주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등 다른 수단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경우 인천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
서울 도봉구가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정비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구는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창조’를 비전으로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정비사업 지원체계 구축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추진 지원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주민과의 소통 기능 활성화 전략으로 사업지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기 위해 ‘우리동네 정비사업 주민상담실’을 운영한다.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여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나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비사
현대건설이 60여년 주택사업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現代아파트 역사를 담아낸 ‘HDEC Original’ 브랜드다큐 영상을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에 최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現代 아파트를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그동안 특정 지역이나 단지의 아파트에 대한 설명 영상은 있었지만 한 시대의 아파트 역사를 총 정리한 다큐멘터리는 이번이 처음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도심지역에 양질의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형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이 시장은 “그동안 부동산 규제 조정대상지역 해제, 재건축 안전진단제도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축소를 정부에 건의해 왔고 국토교통부에서도 규제 완화로 응답했다”며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오는 2월 정부가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