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2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보건설은 2023년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1,170억원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대보건설은 지난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토목 부문에서는 울산지사 원유배관 교체공사, 외룡~봉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특히 12월에는 올해 종합심사낙찰제 공사 중 마지막 대어로 꼽힌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노반
대구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이 올해 수주 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정했다.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 기조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대구 건설업계 5년 연속 최고 매출을 기록 중인 서한은 지난 5일 전 임직원이 함께한 2024년 동계연수에서 ‘위기에 굽히지 않는 의지로 어려움을 이겨나간다’는 새해 메시지를 통해 올해 수주목표 1조5,000억원원을 공개했다.특히 20204년 슬로건으로 ‘53년 건설명가 서한, 대구경북 신공함과 함께’로 정했다. 이미 서한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을 염두에 두고 본사 1층에 별도 공간을 마
종묘~퇴계로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람에 들어간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녹지를 확충하고 노후된 상가군을 공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아울러 세운지구를 일과 주거, 문화(직·주·락)가 어우러진 글로벌 신(新)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이다.시는 종묘에서 퇴계로 일대 약 43만㎡ 부지를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 및 주거용 건물,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도심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청계천 복원을 계기로 지난
전북 전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가 순항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에서 조합원과 일반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입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입문과정은 오는 26일 마무리된다. 시는 입문과정에 이어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조합 회계 및 예산, 정보공개 실무 등을 다루는 전문과정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시 재개발재건축과 관계자는 “당초 입문과정과 전문과정에 각각 1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전북 전주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교육과정은 입문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뉜다. 입문과정은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주 1회 실시된다. 전문과정은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마찬가지로 주 1회다. 총 12회로 전주신산업융복합 지식산업센터 2층 강당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입문과정은 일반시민이나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전문과정
서울 영등포구 양평13구역이 재개발 13년 만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0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양평13구역은 이듬해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해 사업이 장기간 정체됐다.그러다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면서 용적률이 상향됐고, 재추진의 원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시는 지난 13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양평동2가 33-20번지 일원 양평13구역 도시
서울시 내 준공업지역에서 임대주택이 포함된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 최대 4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 의원은 지난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는 준공업지역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주택 건립 등 공공기여와 상관없이 용적률 250%가 적용된다.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이유다.이에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임대주택 건립 등 공공기여에 따른 인센티브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장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전량 계약을 마쳤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비롯해 인천 동구 두산위브 더센트럴, 강원 원주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등에 이어 완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총 3,04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3개월 만에 2,033세대 계약을 모두 마쳤다. 이 단지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세대 규모다부산의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인데도 이 같은 빠른 완판은
HDC아이앤콘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장남수 前 씨제이파트너스 공동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장 신임 대표이사는 MDM, KT&G 부동산사업본부, CJ건설, 정림건축 등을 거쳐 온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HDC아이앤콘스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장 대표이사 부사장은 “HDC아이앤콘스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최고의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특화된 신사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 일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문래 철공소 골목이 ‘천지개벽’할 전망이다.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 재개발조합(조합장 신길철)은 지난 4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약 10년 만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는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의 면적 9만4,087㎡을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114가구가 들어선다. 또 용적률 459%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
두산건설이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는 재건축 6,000여가구와 재개발 1만7,000여가구 등 총 2만3,000여가구의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으며 지난 14일부터 안양시 전체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규제가 모두 풀렸다. 거주지역 또는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잔여세대 중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 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안양시 호계동 일대 ‘삼신6차
한화건설은 ‘실외기 일체형 All-in-One 에어컨 시스템’을 개발해 포레나 주거상품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한화는 이 에어컨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환기전문업체인 ㈜솔로이엔씨와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열회수 환기기구를 구비한 에어컨’으로 특허를 등록했으며, 최근 광교상현지구 지식산업센터 현장에 목업세대를 구축해 성능테스트를 완료했다.최근 소형아파트와 청년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들이 각광받고 있지만 에어컨 및 환기설비의 실내·외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의도 일대 16개 노후 단지 중에서 정비구역이 지정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시는 이르면 이달 중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과의 정합성 문제로 정비계획이 보류된 이후 약 4년 만이다.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는 최고 49층 높이에 555가구를 신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한 단지인 만큼 아파트와 함께 금융업무·지식산업센터와 판매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18일 물류센터에 특화된 시공기술인 ‘WBS(Wide Beam System)공법’을 개발하고 시험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WBS공법은 와이드 경량 PC보와 중공 슬래브로 구성돼 PC중공 단면을 이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콘크리트 물량을 저감시켜 경제적이다. 또 응력이 우수해 기둥 없이 시공이 가능화고 내진 성능도 우수하다.한화건설의 WBS공법은 원가절감과 시공성 개선으로 기존 물류센터설계와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물류센터는 화물 적하역공간의 확보와 높은 층고를 위해 일반적으로 PC공법이 적용되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2개 블록에 지하3~지상29층 아파트 15개동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A4블록 595가구)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A2블록은 △84㎡ 1,120가구 △99㎡ 477가구 A4블록은 84㎡ 595가구 등으로 조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
서울 마포구 마포로3-1지구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4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포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아현동 617-69번지 일대 마포로3-1지구는 면적이 4,602㎡다. 앞으로 이 곳에는 용적률 641.93%가 적용돼 지하5~지상24층 아파트 176세대(임대 58세대 포함)와 오피스텔 209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40㎡ 44세대 △45㎡ 132세대(임대 58세대 포함)이고 오피스텔은 △40㎡ 38실 △59㎡ 171실이다. 마포로
반도건설이 올해 주택사업 수주를 이어 신사업과 사업다각화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반도건설은 공공택지 공급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공사, 정비사업, 디벨롭 사업 수주 등 사업다각화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또한 올초 ‘ESG 경영’ 도입을 선포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50여년간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건축·토목·조경·전기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집합건축물로서 정보통신산업의 사업장이 6개 이상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말한다.아파트형 공장은 토지 이용의 고도화, 관리·운영의 효율화 등을 목적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 공업용지가 부족한 국가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중·소 제조업체가 공장부지의 감소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공장 총량규제 등의 수도권 공장입지의 규제로 인해 겪고 있는 수도권 내 공장입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한화건설이 시공한 ‘시그니처 광교’ 지식산업센터가 광교신도시 상현역과 매봉숲 인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한화건설이 14일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광교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4-1블록에 들어선 이 센터는 대지면적 1만5,237.20㎡부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795.13㎡ 규모로 지어져 지식산업센터, 숙소,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도보거리에 있는 지하철 신분당선 상현역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신사역 연장 개통이 2022년으로 예정돼 있고, 호매실 구간 연장사업도 2023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평택고덕과 오산세교2 등 2재 지구에 대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이 올해 3차 공모로 이달 24일 공고하고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사업 참가의향서를 접수받는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 2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1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