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인 인천 부평구 십정2구역이 ‘더샵 부평’으로 재탄생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8일 더샵 부평 임차인 모집 공고를 내고 3,578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십정2구역은 수도권 최초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49층 아파트 28개동 5,678가구를 조성하게 된다.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로 이중 공급되는 임대물량은 3,578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90% 이상이 선호도가 높은 59~69㎡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이란 정
서울 강남 재건축이 초과이익환수금을 줄이기 위해 극약처방을 불사하고 있다. 일부 단지들이 재건축을 고의로 지연하는 것은 물론 잠정 중단을 선언하는 등 재건축부담금 포비아 현상으로 강남지역의 주택공급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마냥 재건축을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재건축부담금 공포로 인한 딜레마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강남 재건축 단지, 사업 미루거나 지켜보거나=일부 단지들이 재건축사업을 미루고 있다. 재건축부담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사업개시시점의 가격을 최대한 높여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강남구 개포주공5단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재건축부담금 우려로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가 하면 이미 초과이익환수를 피한 단지들도 시공자와의 계약 분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성이 높을수록 부담금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강남권에서 재건축부담금 공포증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쌍용아파트1차는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시공자 선정 등 향후 절차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쌍용2차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된 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초과이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는 사태를 겪었지만, 사업은 더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반대하던 주민들도 재건축에 대해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되면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합 취소처분 문제로 1년 반이 넘는 시간을 소비했다. 하지만 조합의 노력 끝에 사업은 재개됐고, 재건축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의 이야기다. 사실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이 내려졌을 당시만 하더라도 홍제3구역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없을 것이란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조합은 포기하지 않았다. 행정소송 결과가 조합 승소로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이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에서 조합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을 하는 경우 인가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이 전문기관(한국감정원 등)에 의뢰하여 사전에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관리처분계획 인가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의 필요성=우선 복잡한 권리관계 및 방대한 서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조합원 자격 및 분양자격 등이 적정한 지 파악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조합원 1,000세대 기준으로 약 2만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서류 검토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주
인천광역시는 구도심 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을 기록·관리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행정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구역별로 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그동안은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전면철거로 사라지고 새로운 환경으로 바뀌고 있으나 개발 전·후의 과정이 기록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사장되어 왔었다.또 정비사업은 시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일목요연하게 관리돼야 하지만 여건변화에 따른 계획변경과 사업중단, 보존기간이 경과된 서류의 폐기 등으로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기록물 확인이 어려워 자료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함)은 ‘해산동의’에 의한 사업중단 제도를 한시적으로 인정하고 시행령은 그 ‘해산동의’의 ‘철회’에 관하여 규율하고 있다. 이전의 기고를 통해 수차 문제를 제기하였듯 해산동의의 철회에 관한 이 시행령 규정을 올바르게 해석한다는 것은 법률전문가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집단적 의사표시인 ‘동의’에 ‘상대방’ 개념을 도입하여 대체 ‘해산동의의 상대방’을 누구로 파악하여야 하는지, 철회를 반드시 ‘내용증명의 방법’으로 발송할 것을 강제함으로써 보다 더 확실한 전달방법인 ‘직접 접수’ 방식에
조합설립인가 처분이 있은 이후 사업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조합원이나 토지등소유자가 많아지면 조합해산동의를 통한 사업중단 시도가 현실적 이슈로 등장한다. 해산동의 움직임이 활발해질수록 그에 대응하는 조합의 대책 역시 구체적이고 진지해지기 마련이다. 조합설립인가 취소를 통해 사업중단을 모색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관적 사업성 분석을 토대로 가능한 한 많은 해산동의서를 징구하려 애쓸 것이고 어떻게든 사업을 이어가려는 조합측은 비관적 사업분석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철회서를 걷어 해산동의를 무력화시키는데 한정된 자원을 집중하게 될 것이다.
전북 전주시 우아주공1단지가 삼호·이수건설이 컨소시엄한 스마트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우아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상경)은 지난 13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신초등학교 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그동안 우아주공1단지는 지난 2월부터 8번의 시공자 선정절차를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됨에 따라 사업중단 위기에 놓였다. 이후 제9차 시공자 선정공고에 삼호·이수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에 단독으로 시공자 후보로 상정한 결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시공자로 선정됐다.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하여 국내 재개발·재건축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으나, 최근 2년전부터 주택시장이 회복됨에 따라 일부 재개발·재건축 현장도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최근에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재개한 사업장은 2008년 이전과 달리 주택시장의 회복지연으로 인하여 일반분양가가 조합이 예상한 일반분양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사업성 악화를 예상한 조합원들 다수가 현금청산을 요구하고, 장기간의 사업중단으로 인하여 사업비 등이 크게 증가하였다. 위와 같이 일반분양가의 하락과 사업비의 증대는 조합원들의
울산 중구 복산동 B-05 재개발구역의 시공자로 효성 컨소시엄이 선정됐다.B-05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성대)는 지난달 27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효성·진흥기업·동부토건의 공동사업단을 선정했다. 아파트 브랜드명은 뉴센트럴시티로 정했다.하지만 여전히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있어 사업 진척여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날 총회에서는 일주 주민들이 사업중단을 호소하는 현수막과 피켓 등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최근 조합은 용적률과 세대수를 변경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이 높아지면서 시공자 선정까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