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활성화 방안을 담은 법안도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만큼 지원책이나 사업성 개선 방안이 포함됐다. 먼저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부지면적을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부지면적은 1만㎡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어 좁은 면적에 중·저층으로 진행되다보니 과도한 주민 부담이나 수익성 저하 등으로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 면적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시·도조례 상의 층수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서울시가 질의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층수’에 대해 조례가 아닌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층수를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건축물의 높이와 층수, 용적률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에 대해 건축심의를 받아야 한다. 다만 사업시행구역이 지구단위계획구역인 경우에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 재건축사업 등의 용적률 완화 및 소형주택 건설비율 가. 본 조문의 취지 도시계획의 최상위법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인데, 이 법 제78조에는 주거지역, 상업지역등 각 용도지역별로 건축할 수 있는 용적률을 제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최대한도를 기준으로 시행령에 각 관할구역 면적과 인구 규모, 용도지역을 고려하여 시행령으로 구체적인 용적률의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위 법 제78조에는 도시지역중 주거지역의 경우에 500%이하로 용적률이 제한되어 있고, 시행령 제85조에는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제3종 일반주
“한강변 35층 제한은 서울시 직원이 결정한 게 아니고 시민이 직접 결정한 것이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중앙정부 정책이다. 서울시는 철저히 환수해서 그 지역만 아니라 낙후 지역에 쓰겠다는 정책 방향을 세웠다.” 3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열린 3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한 것으로 당분간 재개발·재건축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 ▲35층 층수제한 쉽게 바꿀수 없다=현재 한강변 재건축은 법정 최상위 도시계획인 2030서울플랜과 한강변기본관리계획에 따
낮은 사업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던 소규모 정비사업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활로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 원미갑·사진)은 지난 14일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빈집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지를 기부채납하는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적용, 가로주택 건축물 층수제한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법률 규정, 소규모 주택정비 소요 비용을 국가가 보조·융자, 국토교통부장관이 소규모 주택정비종합정보체계를 구축·운영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부활하면서 2~3년 뒤 서울지역에서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4,844가구(조합원분 포함 4만49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전망이다. 정비사업이 전체 분양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 안팎이며 이 중 재건축 일반분양이 차지하는 비중은 재개발 보다 조금 낮다. 이런 상황에서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향후 서울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개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신규분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가 마천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100층이 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초고층을 보유하게 됐다. 초고층은 곧 경쟁력이자 기술력을 의미한다. 도시를 대표할 초고층 건축물의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초고층을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층수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35층 이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잠실5단지가 고층을 적용한 정비계획에 대한 도시
추진위 “층수완화 가능하냐” 질문에시 “국제공모 정비계획시 검토” 답변국제공모 설계에도 “35층 이상 불가”강남구·주민들, 비난 여론 계속 커져서울 강남 은마아파트가 최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심의’라는 이례적인 심의 결과를 받아들었다. 은마아파트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정비계획안이 시의 층수계획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가 국제공모 등을 통한 차별화된 정비계획안을 제출하면 층수완화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초고층’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심해지고 있다. 은마아파트 입장에서는 시의
1. 법률제정의 목적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 및 도시기능이 회복을 위한 사업을 광역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일반적으로 뉴타운사업으로 지칭되고 있는 사업은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서 탄생되었다. 주택재개발사업이 주택의 공급에만 치중되어서 도시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해지는 것을 극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이 법에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의 관련 사항이 명시되어 있
GO 내친김에 일단 가보자재건축초과이익환수 면제가 우선서초신동아 등 관리처분까지 박차STOP 시장상황 봐가며…규제 적용될 바에야… 시장 관망세조합원 양도금지 등 규제 눈치보기정부의 8·2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일선 재건축·재개발 구역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당장 초과이익환수 면제 가능성이 있는 재건축 단지들은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반면 초과이익환수가 불가피한 조합은 일단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조합설립인가를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은마아파트가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심의’라는 당황스러운 결과를 받았다. 물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미심의로 처리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은마의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안건으로 상정이 되고, 심의까지 받았는데 결과가 ‘미심의’라는 판정이 나온 것이다. 심의를 거쳤는데 미심의라는 결과는 말 그대로 모순인 셈이다.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이 더욱 가관인 것은 미심의 판정을 내리면서 조건까지 내렸다는 것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은마아파
서울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초과이익환수 면제 가능성이 있는 잠실5단지는 초고층 건립과 초과이익환수 면제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반면 은마아파트는 현실적으로 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힘든 상황에서 초고층 건립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잠실주공5단지는 정비계획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공공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접수받아 도계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층수는 지난달 도계위 소위원회 자문에서 수정·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가 90% 이상의 높은 동의율로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받고, 건축심의를 준비하는 등 재건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강맨션은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남산을 배경으로 둔 ‘배산임수’ 명당자리에 위치해 있어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이 같은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사업이 처음부터 원활하게 진행돼왔던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부족한 상가 동의율을 충족시켜야하는 등 풀어야 할 난제가 산적했기 때문이다. 송업용 조합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장본인이
이의원, 은마49층 사업계획 허용 요구시, 일반주거지역은 35층 건립이 원칙2030 서울플랜, 비전문가 구성해 수립1,000만 서울시민 주거문화 계승 불가전문가 90%, 35층 층수 완화에 찬성층수규제는 성냥갑 아파트 양산할 뿐“시는 고작 100명의 비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을 참여시켜 만든 2030서울플랜을 무효시켜야 합니다. 이는 소수의견 일반화 오류로써 작은 의견이 1,000만 시민들의 주거환경문화를 계승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이석주(자유한국당·강남3) 서울시의원이 시정질의에서 35층 층수규제가 담겨 있는 2030서울플랜은 헌
김동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재유예 여부를 두고 ‘종합적 검토’ 의견을 밝혔죠. 이 제도는 재건축으로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을 경우 초과금액의 최고 50%를 세금으로 내도록한 게 핵심입니다.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건축사업장에서는 제도 적용을 피할 수 있죠. 이러한 초과이익환수제가 강남권 재건축시장에 2가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선 초과이익환수제 적용·미적용이 예상되는 곳에서 각각 가격 및 거래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강동구
3구역, 이달 촉진계획 변경 고시최고 22층 아파트 5,826가구로2·4·5구역도 촉진계획 변경 착수올 하반기 중 건축심의 접수 목표시 계획 수용 불가시 재개발 중단?새 계획에 주민들 불만 목소리도층수제한으로 성냥갑 아파트 우려옛길 보존 정책은 재개발과 반대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일대 재개발사업이 한남3구역을 중심으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한남3구역은 시의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 전면 재검토 이후 확정된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지침안에 따라 마련한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해 고시를 앞두고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출구전략 및 실태
성수4, 이달 건축심의 접수 예정1지구는 조합설립인가 눈앞에3지구,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2지구는 추정분담금 산정 작업전략정비구역… 50층 건립 가능?2011년 50층으로 정비계획 고시서울 성동구 성수지구가 50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예상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성수지구는 서울시 내 유일한 전략정비구역으로 지난 2011년 최고 50층 아파트 건립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이 고시된 곳이다. 현재 각 지구별로 건축심의,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는 등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사업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35층 층수제한을 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정치권에서도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석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자유한국당·강남3)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입법조사처와 전문 변호사들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상위 법령에 수권이 없는 기본계획상의 규제는 위법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공개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보면 총 4가지로 압축해 서울시의 35층 층수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첫째, 획일
프랑스 파리1850년대 왕명으로 파리개조사업 추진수만채의 주택 허물고 건물 양식 통일센 강 따라 역사적인 관광 명소 즐비저층 건축물과 어우러져 개방감 확보영국 런던국회의사당 등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마천루가 어우러진 역사·최첨단 도시유럽 연합 내 최고층 빌딩 ‘더 샤드’ 준공런던시내 초고층 빌딩 경쟁 갈수록 치열인류는 큰 강을 중심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세계 4대 문명이 모두 큰 강 유역에서 발생했으며, 세계적인 도시들도 강을 끼고 있습니다. 과거 강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었지만, 동시에 골칫거리이기도 했습니다. 우기에
3·4·5구역, 주민동의율 50% 확보5구역은 지난달 28일 주민설명회先 추진위 승인 後 층수 완화 논의시와 평균 45층 완화 협상할 것일부에선 반발… 층수완화가 먼저“박시장 퇴임 후 추진하자” 의견도그동안 과도한 기부채납과 층수제한 등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단계부터 진통을 겪어왔던 압구정지구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일부 구역에서 동의율 50%를 확보하면서 추신위원회승인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다만, 추진위승인을 받기 전 층수규제부터 완화시킨 다음 재건축을 진행하자는 주민들의 의견도 적지 않아 원활한 사업 진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