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가 15층 아파트 625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0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천호우성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도계위는 주변 저층 주거지에 대한 경과과 일조 등의 영향을 최소화한 상정안으로 수정가결했다.천호동 19-1번지 일대 천호우성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굽은다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85년 2월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총 6개동 479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15층 625세대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서울 강동구 삼익맨숀아파트와 삼익파크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두 곳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 먼저 명일동 270번지 삼익맨숀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자연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아파트 1,169세대(소형 15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길동 54번지 삼익파크아파트는 1년 늦은 1985년 준공됐다. 향후 최고 35층 아파트 1,665세대(소형
부산시 사상구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부산시 평균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신규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부동산전문 리서치 회사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부산시 노후아파트 비율은 36%에 달한다. 특히 사상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노후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영도구(58%), 사하구(54%), 해운대구(51%), 북구(47%)의 순이었다. 일반적으로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잠재수요자들이 많은 것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사업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는 등 천지개벽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서울시의 ‘흔적 남기기’ 정책을 두고 ‘흉물’ 방치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가 아파트 일부 동에 대해 그동안의 흔적과 시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보존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시의 노후 아파트 보존 강요가 향후 신축 아파트 전체 미관을 해치고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지난 10일 기자가 찾은 강남구 개포동 일대는 노후아파트 곳곳에서 재건축을 통해 새 단장을 준비 중이거나
서울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가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 3일 2019년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일대로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방이역과 오금역 중간에 위치해있어 양역을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번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북서측 저층주거지를 배려한 높이·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 또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협회는 정책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내력벽 철거 허용을 포함한 개선이 시급한 문제점을 일선 추진주체, 전문가들과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 지자체별 리모델링 전담 부서 설치, 조합설립 및 안전진단 비용지원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도 공론화 시켰다. 차정윤 리모델링협회 부회장은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은 리모델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리모델링·도시재
새해 벽두부터 서민 가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거주할 아파트만 잘 골라도 관리비는 물론 난방비, 교육비 등을 절감해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당장은 큰 절감효과가 없어도 매달 줄어드는 생활비가 오랜 기간 쌓이면 목돈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식료품비, 주거비, 교육비 부담… 전체 지출의 70%=보험개발원이 16일 발표한 ‘2016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4050세대의 가구당 평균 지출은 연간 약 4000
서울 성동구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의 초대 조합장으로 유재범 현 추진위원장이 선출됐다.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 조합원 611명 중 3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정비업체로 벤처빌알엠씨가, 설계업체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유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을 선출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단지는 특성상 리모델링이 적합한 곳”이라며 “세대간 내력벽 철거도 우리
무지개마을4단지는 시공자 선정강남·목동·분당 등 사업 본격화업계, 내력벽 20%선 철거 요구국토부, 아직 결정된 사항 없어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규제 완화와 정부·지자체의 지원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사업 추진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내력벽 철거기준 마련이 장기화될 경우 리모델링이 다시 냉각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의 리모델링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
아파트 리모델링이 ‘재건축 대체재’라는 오명을 벗고, 주택정비사업의 한 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리모델링은 그동안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에서 추진하는 대안사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재건축에 비해 짧은 허용연한과 단순한 절차 등의 장점이 있었지만, 사업성 부족이 번번이 발목을 잡아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리모델링 시장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개정 주택법이 시행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수직증축을 통한 일반분양이 가능해지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줄어들었다. 조합원들의 부담 절감은 사업 안정성으로 이어졌고, 이
부산 수영구 삼익타워아파트로 알려진 남천2구역이 재건축 공사를 맡을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남천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형석)은 지난 18일 시공자 및 설계자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로 46, 삼익타워아파트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4만4,279㎡이다. 건폐율 16.96%, 용적률 275%를 적용해 아파트 850세대와 부대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사업방식으로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시공자 입찰절차가 진행된다. 입찰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하
사고나 붕괴 우려가 있는 재난 위험아파트의 재건축을 촉진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은 심각한 노후아파트에 한해 정비구역 지정권한을 광역단체장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이양하는 내용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14일 대표발의했다.사실 지난 1970년대 이전 준공된 아파트는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다.문제는 대부분 저소득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사업성도 낮아 일반적인 재건축으로는 사업추진이 곤란하다는 점이다.함 의원은 “준공된 지 40년 이상된 E등급 나홀로 아파트가
재건축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동별 동의율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이른바 ‘알박기’가 줄어들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것이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주요정책 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재건축사업에서 동별 동의율 요건을 현행 2/3에서 1/2로 낮추는 방안이 마련된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재건축 조합설립요건은 전체 3/4 이상의 동의를 받고, 동별 동의율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특히 재건축사업의 동별
경남 창원시 남산1구역의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탄다.이 구역은 38년간 재건축이 가로 막혀 있던 곳이다. 1991년 제정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공장과의 이격 거리(50ⅿ) 규제에 묶여 있던 터라 재건축이 법적으로 제한된 곳이다. 결국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창원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의 승소로 재건축 사업에 길이 열린 것이다.지난 10월 창원지법은 “조합 측이 입게 되는 불이익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이유로 승인 거부를 취소하라고 선고했다.또 국토해양부도 1982년 6월 5일 이전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서울 서초구 삼호맨션3차가 최고높이 34층 아파트 835세대로 탈바꿈된다. 구는 지난달 27일 삼호가든맨션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사업시행인가 내용에 따르면 반포1동 32-8번지 일대 대지면적 3만1,228.8㎡이다. 여기에 용적률 298.2% 적용해 지하3, 지상16~34층 아파트 6개동 83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2㎡ 44세대(소형임대 14세대) △59㎡ 234세대(소형임대 108세대) △84㎡ 392세대 △103㎡ 50세대 △112㎡ 83세대 △132㎡
전국에서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물량 중 40%가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면 이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전세가격이 올라 서울 전세시장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누적 물량은 전국적으로 43만9,86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의 노후아파트 물량은 16만7277가구로 전체의 38.0%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부산(5만9396가구·13.5%) △경기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이 최고 35층 아파트 2,296세대 대규모 단지로 탈바꿈된다. 구는 지난 20일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행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지난달 개포주공2단지와 3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데 이어 세 번째로 개포 저층단지 재건축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개포주공2, 3단지는 관리처분을 준비중에 있으며 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4단지는 건축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개포시영도 관리처분 진행상황에 따라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사업시행인가 내용에 따르면 개포동 656번지 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와 문래동 진주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시동이 걸렸다.구는 지난달 27일 이들 노후아파트 2곳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3억2,6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고, 용역이 발주되면 약 1년간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신길 6동 소재 삼성아파트(1만5,945㎡)와 문래동 5가 소재 진주아파트(1만1,188㎡)는 모두 지난 1984년 준공됐다. 지은 지 30년이 경과하면서 주차장 부족과 설비 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2011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