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가 집행부를 재정비하는 등 리모델링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직무대행 구자선)은 지난 19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새소망교회에서 조합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 단지는 지난 2008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성남시의 제1호 리모델링 조합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조합장이 개인사정으로 사퇴를 하는 등 조합 내부갈등과 일반분양 허용이 수년간 미뤄지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지지부진해졌다.최근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된데 이어 ‘성남시 리모델
감평업체엔 대일감정원·대화감정평가법인준주거로 종상향… 총 7,319세대 건립 예정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의 정비업체로 주성시엠시를 선정했다.잠실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잠신중학교 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3,879명 중 2,696명(서면 2,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안건은 정비업체와 감정평가업체 선정의 건이었다. 개표결과 주성시엠시가 1,477표를 받아 정비업체로 선정됐다. 감정평가업체에는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과 대화감정평가법인이
앞으로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은 구역별로 점수를 매겨 높은 순서대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주택 공급량을 고려한 정비계획 수립 방안도 도입된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올해 말에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먼저 기본계획에는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순차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거정비지수는 주민 동의비율, 건물노후도 등의 지표를 점수화한 후 종합 평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다수의 소유자들이 모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각자의 이익에 따라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또 관련 법이나 규정, 조례 등의 미비로 법원의 판단에 기대야 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이에 따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에서는 정비사업아카데미 골드반 제8강으로 ‘정비사업의 분쟁유형과 소송사례’를 진행했다. 강사에는 법률사무소 정비의 윤영현 대표변호사가 맡았다.윤 대표변호사는 “정비사업은 개발과 보존에 대한 상반된 견해가 부딪히고,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서울시는 지난 21일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자치구, 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백운수 미래ED 대표가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지정토론에는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세용 고려대학교 교수, 김형진 연세대학교 교수, 서채란 변호사, 장영희 전 서울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여했다.서울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심민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연립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태영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자웅을 겨룬다. 장안동연립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5월 12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11개사가 참여했고, 7월 4일 입찰마감 결과 태영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응찰했다고 밝혔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조합이 제시한 공사예정가격은 총 901억6,141만5,000원이며 3.3㎡당 공사비는 419만5,000원이다. 이에 양 사의 사업조건에 따르면 3.3㎡당 순공사비(철거비 포함)는 태영건설이 375만2,285원으로 한진중공업 376만9,687만원 보다 저렴하다. 가구당 평균 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100번지 단독주택 재건축이 지난 10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등소유자 3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유병홍 주거정비과장은 △사업추진 경과 및 현황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선거 및 동의서 징구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추후 예비추진위원장 및 감사 선출, 안내문 발송 및 동의서 징구 업무 등도 직접 수행해 약 5,000만원의 예산절감 계획을 밝혔다.한편 송파동 100번지 일대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 11월 25일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지난 14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용적률 22%p 상향… 사업성 높아져대형평형 최소화… 중소형 비율 90%인천시 “사업 되는 곳은 지원” 약속조합 사업계획안 조건없이 원안 통과조합 임기 만료로 8~9월 총회 계획연임 아닌 선임 절차로 재신임 확인조합원 누구나 사업 참여 기회 제공“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고시됨에 따라 사업성과 분양성을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조합원들도 매일같이 사업추진 여부를 물어볼 정도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정청에서도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의 공공관리 축소 방침에 대응해 또 다시 여론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공공관리 관련 보도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관리의 성과보다는 부작용이나 개선방안 의견이 많아 오히려 시에게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시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관리제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1차 간담회는 지난 9일 오전 건설사와 주택,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2차 간담회는 같은 날 오후 정
분양신청을 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현금청산 대상자가 된 조합원이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경우 조합에서는 해당 정보를 공개해야 할까? 또 세입자에게도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할까?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정보공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정보공개 요구를 회피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조항까지 마련된 상태다. 그럼에도 일선 현장에서는 정보공개 관련 절차나 방법, 공개 범위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처벌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주택정비사
서울시가 공공관리제 실적 보고용 보도자료를 발표한데 이어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토해양부의 공공관리제 축소 방침에 반박하기 위한 여론몰이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공공관리제도 의견수렴 간담회’를 총 네차례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건설사와 정비업체, 건축사사무소, 감정평가업체, 시민단체,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관리제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시는 간담회 참석자들이 공공관리가 투명성, 덤핑방지, 공정성 제고 등에 큰 역할을
“조합설립인가를 인정받기까지 하루하루가 고통이었습니다.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인정한 만큼 사업추진에 더 이상 걸림돌은 없을 것입니다. 사업이 늦어진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조합원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광명시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국공유지문제로 조합설립신청 불인가소송으로 2년여 기간 동안 사업 정지대법원에서도 승소… 재개발 본격화조합원 기대 져버릴 수 없어 사업추진일부 유언비어로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방배3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강남 재건축구역으로 건설사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공관리로 시공자 선정절차가 진행되면서 까다로운 조건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방배3구역은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12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당시 입찰에는 코오롱글로벌과 한진중공업이 참여했지만, 입찰제안서가 입찰조건과 맞지 않다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회에 상정하지 않았다.이후 조합은 지난 4월 제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는 롯데, 한양, GS, 현대산업개발, 포스코, 코
창원시 진해구 여좌구역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여좌동 성결교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 추진 현황 및 정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2006년 6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여좌구역은 경기침체 등으로 8년여간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그러다가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5월 21일 여좌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창원시 이상훈 재개발담당은 “여좌구역이 조합을 설립하기에 앞서 추정분담금 관련
“조합원이 조합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해봐야 제대로 진행될 수 없습니다. 조합장으로 당선된 후 사업을 ‘올스톱’ 시킨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들 한분씩 만나 뵙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드리는 것이 사업의 시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최근 부동산 침체여파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휘경2구역은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우리 구역이라고
부산에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공공관리제가 의무화된다. 다만 시공자 선정시기는 조합설립인가 후로 현행 상태가 유지된다.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5일 공공관리제 시행 등을 주요 골자로 한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조례안은 특별한 이견이 제출되지 않는다면 법안 심사와 의회 표결 등을 거쳐 오는 9월 쯤 공포되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산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공공관리제를 의무화하는 도시가 된다.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재개발구역에서 토지를 A와 B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고, 건축물을 A가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다면 토지등소유자는 몇 명으로 산정해야 할까? 반대로 토지를 A라는 사람이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고, 건축물을 A와 B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면 토지등소유자는 몇 명일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년간 진행한 전문가도 선뜻 대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공익아카데미 실버반 7주차 강의에서는 ‘토지등소유자 및 동의자 수 산정방법’에 대해 다뤘다. 강사에는 법무법인 동인의 맹신균 변호사가 맡았다.맹 변호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상가는 분양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사업 초기단계에서부터 상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상가시설을 줄이는 대신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상가가 정비사업의 골칫거리인 셈이다.이에 따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상가에 대한 분양 걱정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014년 제4차 정기수요강좌인 ‘정비사업에서의 상업시설 개발전략’이 바로 그것이다.지난 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
수입·지출 예산 편성 의무화불가피한 경우에만 준예산판공비·업무추진비 통합월정액 금지… 실비정산만앞으로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위는 사업자 등록을 하고, 법인 통장과 법인카드로만 자금을 사용해야 한다. 또 모든 용역계약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고, 공사·용역을 개시하기 전에는 비용을 집행할 수 없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조합 등 예산·회계규정’을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회계규정은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먼저 추진위에는 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된다.
지난 25일 한국감정원이 미국 뉴욕 하트포트에서 열린 제60차 국제용지협회 연례회의(IRWA)에서 국내 보상제도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례회의에 참가해 온 한국감정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보상제도 소개를 요청 받아 발표하게 됐다.이번 회의에는 개최국인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 맥시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13개국에서 총 1,000명이 참가했다.한국감정원의 보상관리시스템이란 손실보상 업무가 전산으로 처리되는 ‘통합적 보상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