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새 아파트 명칭 공모에 나섰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내달 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금은 총 8,000만원으로 대상 1명에게는 5,0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도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받는다. 1인당 하나의 이름과 함께 심볼마트를 조합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조합은 기존 1~4단지 총 5,930가구를 헐고 35층 높이 1만2,032가구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시공은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맡는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5개 구역으로 구성된 한남뉴타운에서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벌써부터 대형건설사들의 물밑수주가 전개되고 있다. 구는 지난 8일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공람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민원이 제출되면 논의를 거칠 것”이라면서도 “큰 사안이 아니라면 이르면 이달말이나 늦어도 내달에는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조합은 건폐율 41.95% 및 용적률 232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이 지난달 24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 취소를 재확인하는 임시총회를 열었지만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이날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전체 조합원 1,622명 중 793명(서면 732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의사정족수인 812명에 19명이 모자랐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시공자 취소 문제를 매듭짓고 곧바로 새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총회가 무산되면서 시공자 교체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앞서 1월 7일 열린 총회에서 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도 모처럼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개최될 전망이다. 최근 이도주공1단지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낸 후 같은 달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현설에는 금성백조,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브
지난 1월 7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최흥기)은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지위를 취소했다. 당시 총회는 조합원 직접 발의로 개최했고, 조합원 857명이 참석했다고 조합 측은 밝혔다.하지만 조합의 감사를 비롯한 일부 조합원들이 총회 성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고, 총회 자료를 둘러싼 조합원간 대립은 커져 갔다. 결정적으로 총회 이틀 후인 1월 9일 최흥기 조합장 등이 총회 자료가 담긴 금고를 업무시간이 아닌 저녁 11시에 기습적으로 열어 CCTV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자료를 가져가는 영상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 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도주공1단지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별도의 입찰참여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조합에 입찰보증금으로 현금 30억원과 입찰이행 보증증권을 입찰마감 전까지 각각 납부해야 한다. 이때 이행보증증권은 시공자로 선정된 후 7일 이내 발주자가 개설한 금융기관에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조합이 배부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헬리오시티) 재건축조합이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시공사업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한 내 준공 승인을 받아 입주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조합이 감사를 표시한 것이다. 실제로 시공사들은 헬리오시티 사업을 수행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조합과 업무협조에 나섰다는 평가와 함께 인허가 관청과 협조해 업무를 주관하는 뛰어난 사업운영 능력도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준공인가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을 당시 준공 허가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무사히 준공 인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헬리오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기존 세대수보다 900여세대를 늘리는 사업계획 변경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찬성)이 신청한 이 같은 내용의 사업시행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마쳤다. 당초 조합이 계획한 세대수는 1만1,106세대였지만 변경안은 926세대를 늘린 1만2,032세대로 계획됐다. 둔촌1동 170번지 일대 둔촌주공은 면적이 62만6,232.5㎡로 이중 대지면적은 46만2,771.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8.24% 및 용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이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조합은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을 취소했다. 문제는 이날 총회의 성원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임시총회 이틀 후인 지난 9일 저녁, 최 모 조합장이 임시총회 자료를 금고에서 몰래 빼돌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일부 조합원들과 최 모 조합장이 몸싸움까지 벌였다. 성원 논란이 한창이던 당시 최 모 조합장의 이런 행위는 의심을 증폭시켰고,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이 성원을 조작해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최 모 조합장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의 새로운 시공자 선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현 조합장 해임을 위한 임시총회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일부 조합원들이 법정 소송을 예고하고 있어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반포1단지3주구는 지난 20일 서초구 반포동 소재 엘루체컨벤션에서 조합장 해임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총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참석 조합원 812명(전체 조합원 1623명의 과반)을 충족하지 못해 결국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당시 총회장에는 조합원 등 270여명만이 참석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의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한화건설, 포스코건설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일 제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6월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약 6년여만으로 제주지역에서는 3번째 재건축 조합이 됐다. 이 단지는 제주시 구남로7길 36(이도동) 일대로 구역 면적은 4만3,375.9㎡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지상 14층 높이로 11개동에 795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1984년 준공된 이도주공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어서면서 재건축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지난 7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을 박탈했다. 지난 2013년 현대건설·대림산업 해지에 이어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조합은 곧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의결까지 마쳤다.8,000억이 넘는 공사비에 강남의 알짜배기 현장인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크다. 이미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도급순위 상위 8개사가 사업참여 의향을 밝혔다. 하지만 시공자 해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선정을 취소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전체 조합원 1,622명 중 85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수의계약 방식으로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반면 현산은 이번 총회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총회효력정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총회 성원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어 증거보전 신청까지 해 놓은 상태다.반포3주구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공자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2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부곡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남창수)는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는 GS건설, SK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아이에스동서, 포스코건설, 삼호, 현대엔지니어링, 동원개발, 호반건설 등 총 9개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준이 시행된 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수의계약이 속출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은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2월 9일 고시돼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017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에서는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당시 대형 건설사들은 수천억원의 무상특화 품목을 제안하는 등 과당경쟁을 벌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협력업체 선정 과정
건설사간의 경쟁이 사라지고 있다. 출혈 경쟁을 하는 대신 불참을 선택하면서 강남 재건축 등 알짜 현장에서도 무혈입성을 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투명한 경쟁을 유도하겠다던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시행된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투명 경쟁은커녕 경쟁 자체가 사라지면서 공사비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한 일부 현장들에서는 이미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시행된지 만 1년도 되지 않아 벌써부터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쟁 아닌 수의계약만 성행… 시공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3주구가 시공자 지위유지 여부를 두고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조합장은 본 계약을 앞두고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 해임 움직임에 나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반포주공1단지3주구는 지난해 11월 시공자 선정에 들어갔지만, 강남권의 대형 단지라는 장점에도 예상과 달리 잇따라 유찰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수의계약을 진행하기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지난 9월부터 본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협상은 900억원대에 달하는 특화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용산구 청파동 일대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건설사업본부 임직원과 효창사회복지관, 시공업체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청파동 인근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로사는 노인 가정 5세대를 방문하여 도배·장판 철거지원과 인테리어 개보수, 전기 배선·가구 공사 등의 작업을 진행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구현 사원은 “용산구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이 뜻깊다”며 “연말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서울지역도 곳곳에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리모델링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강남구 대청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서초구 잠원훼미리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시는 지난달 13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3개층 수직증축을 골자로 한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조건부 의결시켰다. 현재 이곳은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822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최고 18층 높이 902가구로 증축될 전망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는 대림산업이 등극할 전망이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2조 클럽’을 목전에 둔 대림산업은 일찌감치 2위와의 격차를 벌려 수주킹 자리를 예약했다.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달성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뒤를 잇는 가운데 GS건설도 9,000억원을 넘겨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연말 성남 은행주공을 비롯해 노량진8구역 등 1,000세대가 넘은 대규모 알짜 현장의 수주전이 남아 있어 선정 결과에 따라 2위 자리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 ▲대림산업, 건설사 유일 ‘2조 클럽’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