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등 민간이 참여하는 사업을 시작하는 순서로 본다면 1)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 2)리더 선정 및 추진위(가칭) 구성 3)개략적인 사업성 검토 4)사업내용 공유 및 법적 단체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업으로는 주택법에서 정의되는 사업에서 단독주택을 제외한 모든 사업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규정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등 민간이 참여하는 모든 사업이 대상이다.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개략적인 사업성 검토까지는 경험 있는 소유주 또는 관련된 업체의 도움으로 진행이 되지만 이
현재 리모델링은 2003년 11월부터 주택법에 리모델링 제도 도입으로 리모델링 관련 법적 기준들은 지금까지 주택법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20년이 지난 현재 리모델링 산업의 다양화와 리모델링 업무의 특성상 이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이 꼭 필요합니다.“2030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에 대하여 공람이 시작되었다.1. 공람기간 : 2023. 7. 20.(목) ~ 2023. 8. 4.(금)2. 공람장소 및 의견제출처: 서울시청 공동주택지원과 (02-2133-71
지난 7월 11일 서울시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설계사사무소를 대상으로 경찰서에 고발 행위가 있었다.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여 진행하는 현장에서 신속기획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기 전에 국제현상 설계를 통한 설계자 선정과정이 있었고, 참여한 설계사가 제출한 계획(안)이 서울시가 생각하는 방향과 다른 내용으로 접수되었다는 경쟁사의 민원이 서울시에 접수가 되면서 발단이 되었다.이후 서울시는 조합장을 호출해서 업체에서 제안한 용적률에 대한 시정조치를 요구하였고 이어 7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압구정지구(2~5
올 초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지난 10여 년간 멈춰있었던 서울시 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정상화하고,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정비사업 제도와 절차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라는 내용으로 2월 2일 모든 정비사업의 ‘시공자 조기 선정’을 추진해 사업속도를 높인다는 발표가 있었고, 약속했던 적용 시기인 7월 1일을 앞두고 서울시의 세부 기준이 공개됐다. 한 줄로 먼저 평한다면 “말이 말을 만든다!” 처음 발표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많은 전문가분과 실무 담당자들이 고생을 많이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
2020~2022년 전국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조합설립 및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새로운 정부에서도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 발표 등으로 그동안 높은 기존 용적률 때문에 시도조차 엄두를 못 가지고 있던 사업장들이 ‘우리도 새 아파트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사업을 추진을 시작하는 단지들이 늘어났다.새 정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1기 신도시와 전국 100만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한다는 내용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표를 하였으나 리모델링
국토교통부는 지난 보도자료를 통해 1기 신도시 대상만이 아닌 전국 100만 도시로 확대하여 ‘질서 있고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한다는 내용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표’를 하였고 4개월이 지난 현재 용역착수에 들어갔다.발표한 내용 중에 분명한 건 재건축 대상지만을 한정해서 말한 부분은 아니고 일정 규모 이상이 되는 모든 사업장에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리모델링 사업대상지에 대한 대책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준비가 잘되고 있는지 걱정과 기대가 크다.관련 사업의 관계자로서 리모델링 사업
현 정부의 공약과 과감한 지원들 로 정비사업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숨죽여왔던 서울의 대형단지들을 둘러보면 정비사업과 관련된 대형현수막이 없는 데가 없고 연일 설명회를 주최하는 일정들로 몇 달 동안 구청의 대강당 및 인근 종교시설 등 대관 예약을 잡을 수도 없다.지금 기회를 잡지 못하면 이러한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사업관계자들의 노련한 언변과 연일 쏟아져나오는 사업추진 단지의 홍보 기사, 최근 금리가 다시 안정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까지 합쳐져 마음만 급해져 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속담
지난 2월 7일 국토교통부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보도자료 발표내용을 보면 단지통합 예시로 슈퍼블록 단위 커뮤니티 공간 재구성, 근린생활권 중심 고밀 융복합 개발, 학교 재배치를 통한 공동주택 밀도 상향, 근린생활권 도시서비스 공급 등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예시 대안의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은 누구도 쉽게 실현 여부를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이중 가장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을 말하라면 ‘학교 재배치를
‘어느 아파트에 살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을 드리면 대다수의 분들은 단지나 집의 구조보단 자녀교육을 위해서 학원가 주변, 출퇴근을 고려한 지하철역 주변, 한강변 등 공원에 인접한 지역 등으로 귀결이 된다. 이러다보니 학세권, 역세권, 숲세권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고 빠른 분양을 위해서 분양대행사의 홍보전략으로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2000년 초반에는 “1층이지만 아침에 햇살이 거실 깊숙하게 들어오는 것이 좋았는데 가능한 많은 세대를 남향으로 해주세요” 아니면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는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발맞춰서 성장한 분야가 있다면 ‘공동주택 분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지형적인 특성상 전국 주요 도시에 아파트단지가 없는 곳이 없다 보니 자연적으로 공동주택과 관련된 전 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최근 부동산 침체로 공동주택 재건축시장에 대한 규제들이 완화되고, 추가 후속 지원 정책들의 발표가 나옴에 따라 지금이 공동주택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분위기가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다.국토교통부의 발표처럼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재건축으로 사업을 할 부분도 많이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2월 7일 보도자료에서 ‘질서 있고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한 내용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에 앞서 간단하게 한 줄로 설명한다면 ‘갈 길이 멀다!’로 압축된다.이번 발표는 기본방침을 제시한 것이고 이것의 적용 여부는 지자체에서 수립 여부에 대한 여론 수렴 및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시행하고, 이후 예산을 확보해서 기본용역을 포함하여 지자체에서만 2~3년을 진행해야 하는 사항이다.그렇게 진행해서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확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
리모델링에서 평면의 변화는 크게 3세대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3세대 평면의 변화(2020년~ )리모델링 사업추진 현장에서 사업설명회 혹은 주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 의견을 모아보면 1) 주차장 확보 2) 커뮤니티시설 신설 및 개선 3) 단위세대 구조개선 등의 순서로 크게 정리가 된다.리모델링 사업 초기에 일반분양 세대의 확보에 대한 유무가 중요했다면 2020년 이후에는 법적 기준의 범위에서 기존 세대의 일조권 침해사항을 최소화하고 구조와 기능적인 평면구성을 각 현장에 맞춰 다양한 평면이 제시되며, 리모델링 3세대 평면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