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5구역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시공권 주인공은 GS건설이 유력하다.
삼성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영재)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설명회에 GS건설이 단독 참석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22일 마감한 첫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달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구 삼성동 387-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5,147㎡이다. 여기에 용적률 214.98%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2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현암초, 동도초, 중촌초, 오정중, 대전중앙고, 보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인근에 대전천과 대동천이 흐르고 중촌시민공원, 남선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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