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5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
삼성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영재)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 DL건설, 호반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한화 건설부문, 우미건설, 보원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2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100억원으로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이 구역은 동구 삼성동 387-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5,147㎡ 규모다. 조합은 용적률 214.98%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2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곳은 현암초, 동도초, 중촌초, 오정중, 대전중앙고, 보문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대전천, 대동천이 흐르고 중촌시민공원, 남선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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