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6일 취임사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규제와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특히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해 박 장관은 “크고 작은 정비사업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 전략도 조속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PF 연착륙을 통해 주택시장 불안요인도 최소화하겠다”면서 “공공임대, 뉴홈, 일반 분양주택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안전망을 강화함으로써
서울 서대문구 부구청장으로 진경식 부이사관이 부임했다. 구는 서울시의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통해 진 신임 부구청장이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진 부구청장은 서울시 건축문화팀장과 장기전세팀장, 건축정책팀장과 도시관리정책팀장 등을 역임한 뒤 2016년부터 공동주택과장, 재생협력과장, 주거정비과장, 공공개발기획단장 등을 맡아 왔다.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만큼 민선 8기 이성한 구청장의 역점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이성한 구청장은 이번 부구청장 인사를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김 사장은 지난 22일 취임사에서 경기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GH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과제도 제시했는데 △제대로 된 공공주택을 빠르게 공급 △사용자 요구를 고려한 주거공동체 조성 △경기도형 스마트 도시 △지역 경제거점 조성 △도민주주기업으로 도약 등이다.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더 나은 후보지를 발굴하고 원도심 재생과 공공재개발 등을 통해 도심 활력을 제고하며 새롭고 질
LH 새 사장으로 이한준 사장이 취임했다. LH는 지난 11일 제6대 신임사장으로 이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취임 후 지난 14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헌신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LH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사장은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 포부를 밝혔다.특히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현장 중심의 경영
서울시의 정비사업 정책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4선에 성공한 오세훈 시장의 행보를 보면 정비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기조가 뚜렷하다.오 시장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제39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열고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은 시기적으로 살펴봤을 때 보궐선거와 지방선거 후에 따라 성격이 나뉜다. 보궐선거 후 시장 안정화를 위한 초석 다지기였다면, 지방선거 후에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지난 4월 오 시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주거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 동안 중단됐던 교육과 제도개선 활동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교육을 통해 추진위·조합의 전문성을 높이고, 추진주체들의 의견을 취합해 불합리한 제도를 고쳐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할 것입니다. 협회 부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축적했던 경험이 정비사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의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된 홍승권 강남 상아2차 재건축 조합장은 ‘교육과 제도개선’ 활동에 업무 방점을 찍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추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약속 이행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오 시장은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취임식을 열고 취임사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적극적인 정책으로 신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오 시장은 “주택시장 안정화는 인구 천만이 모여 사는 ‘메가시티’ 서울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화 추세인 만큼 좌고우면하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주협)가 정비사업 정기수요강좌를 약 2년 만에 재개하면서 추진위·조합 등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나선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물리적으로 휴강이 불가피했지만,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면서 공사비 검증 등 주요 현안이 되는 주제들을 선별해 다시 강의에 나서는 것이다.한주협은 오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제1차 정기수요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김기현 한국부동산원 공사비검증부장과 최홍석 정비사업지원부장이 각각 ‘정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250만호+α 주택공급’을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민간의 정책 대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주택공급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주택공급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혁신위는 △심교언 건축대 교수 △권대중 명지대 교수 △김승부 부동산개발협회장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정책금융연구원 실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인 원희룡 장관이 취임식에서 250만호 이상의 주택공급 계획을 100일 안에 발표하고 모빌리티 혁신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16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국토부가 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소통하는 부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부처로 거듭나기 위해 취임식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국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날 원 장관은 주택정책과 관련해 이념을 앞세운 정책보다는 철저히 실용에 바탕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집
‘호재 누리던 리모델링 사업, 재건축 규제 완화로 주춤?’, ‘리모델링→재건축 U턴’. 최근 리모델링 단지들이 재건축으로의 사업유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의 의견은 다르다. 공약과 달리 당선 확정 후 신중론을 내세우면서 ‘기약 없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만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리모델링은 사업 특성상 재건축과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HDC현대산업개발은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2022년 업무를 시작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유병규 신임 대표는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Only-One 최강 디벨로퍼가 되어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높여주는, 칭찬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라고 강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에도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김헌동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임명했다.김헌동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2시 SH공사 대강당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김 신임사장은 1981년부터 2000년까지 쌍용건설에서 근무하고 1999년부터 경실련에서 국책사업감시단장, 아파트값거품빼기본부장,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으로 20년간 일했으며 현장에서부터 실천적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 분야 전문가다. 또한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정동영 국회의원실에서 보좌관을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토부장관인 노형욱 신임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내부 혁신을 주문했다.노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주택가격 상승과 공공부문 투기의혹 등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국토부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봐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이어 노 장관은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맨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인용하면서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다시 조여 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느슨해지
LH 신임사장으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취임했다. LH는 김현준 사장이 제5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김 사장은 LH 사태와 관련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LH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조직으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하며 부동산 투기차단과 국세 행정 개혁 등에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직후 주택공급 확대와 집값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투트랙 정책을 발표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요구하는 동시에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일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서울시는 지난 21일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위한 사전조치 시행’을 발표했다. 오 시장이 후보시절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먼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기준 개정을 담은 건의안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발표했다. 지난 2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취임사에서 신속한 주택공급과 집값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인 이날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취임식을 갖고 “어렵지만 주택의 신속한 공급과 부동산 가격의 안정,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정책적으로 억제되면서 시장에 충분한 주택이 공급되지 못했다”면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서울의 집값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년 전에 비해 45%나 올랐다”고
양길수 회장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3월 2일 오전 9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정평가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감정평가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면서 “국가 부동산 정책의 파트너로서 국민과 국가에 기여하는 정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양 신임회장은 주요 공약사항으로 △감정평가시장 신성장동력 확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정책역량 강화 △공시제도의 국민 신
한국부동산원의 신임 원장으로 손태락씨가 취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제16대 원장으로 손태락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손 원장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주택토지실장, 국토도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임 당시 토지ㆍ주택정책업무와 국토 및 건설, 도시 업무를 중점 수행한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지난 2018년부터는 서울문산고속도로㈜ 사장으로 임명돼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바 있다.손 원장은 취임식에서 “한국부동산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공시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9일 취임식을 가졌다. 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 도심에 충분한 주택공급 △지방 광역권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정책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변 장관은 “주택시장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이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들께서 원하는 곳에, 원하는 수준의 맞춤형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