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등 11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이 8번째로 이 곳에서 총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총 7차례에 걸쳐 65곳(8만9,600호)을 선정했고 8차까지 합하면 76곳에서 총 10만호를 확보했다. 이는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호의 51%에 해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구로구 대림역 인근 △강동구 고덕역 인근 △중랑구 상봉역 인근 △관악구 봉천역 서측 △관악구 봉천역 동측 △강북구 번동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입지조건에 따라 규모나 대상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 건설되는 주택의 70% 이상은 공공분양을 공급하고, 공공임대는 10~20%를 제공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하고, 내달 25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규칙은 3080+ 주택공급대책 관련 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위임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복합지구 지정·용적률 등 규제 완화 적용우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을 내놨다. 핵심은 주택공급이 기존처럼 신도시와 공공택지가 아닌 구도심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지난 4일 정부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내놨다. 이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신개발 모델이다. 해당 사업은 전체 주택공급량의 약 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Fast-track’방식을 적용하고, 개발이익을 토지등소유자·생활SOC 확충 등에 분산한다.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