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개통으로 분당과 판교 접근성이 개선된 경기도 광주가 11·3 부동산 대책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인접한 성남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분양권 전매금지, 1순위 및 재당첨 제한을 받는 예비 청약 수요자들이 경기도 광주 지역으로 이동해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경강선 개통으로 30~40분 이내로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판교와 연결되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지난 9월 24일 개통했다. 분당선 이매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환승을 통해 강남권 출퇴근 시간이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28개소를 선정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시는 지난 2일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로 △경제기반형 1곳 △중심시가지형 7곳 △근린재생일반형 희망지 20곳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 정체성에 걸맞은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4~5년에 걸쳐 최대 100억~5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지난해 12월 13개소를 선정해 현재 활성화계획이 수립·완료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최
세운상가의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968년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으로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렸지만 지금은 낙후되고 침체된 세운상가 일대를 다시 도약시키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시는 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는 의미를 담아 세운상가 재생사업을 ‘다시·세운 프로젝트’라고 이름 짓고 이달 안으로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를 잇는 1단계 공공선도사업의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오는 2017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세운상가군은 7개 건물 총 1km 구간으로 총 2단계(1단계 종로~세운상가~청
길정우 의원 주최로 지난 12일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나아갈 길’ 2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전재열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신규식 유아컨설턴트 대표 △안경환 씨티CM 대표 △이제홍 AU디자인그룹 도시본부장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길 의원은 “1차 토론회에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요구와 방향성에 대해 큰 틀에서 바라봤다”며 “이번 2차 토론회는 보다 구체적인 문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가 재건축에 대해 계속하여 공부하고 지
‘아는 게 힘.’ 새해 달라지는 부동산제도를 꼼꼼히 챙겨야만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비사업용토지에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세 유예기간이 2015년 종료된다. 이에 따라 2016년 1월부터는 양도차익에 따라 16~48%의 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4월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부동산 개발 등 선거공약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만 못하지만 개발 공약에 따라 지역별 온도차가 발생할 수 있다. 새로 개통되는 전철 노선도 많다.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을 비롯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16년 개통을 앞두고 있
공공관리 성과분석 개선방안 용역직권해제때 비용보조 기준도 담겨서면으로 결정하는 현재 방식 문제새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마련내년 6월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용역대가 표준품셈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주민의사 결정 시스템도 새롭게 마련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시 비용보조 가이드라인도 제정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관리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용역’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당초 내년 초까지 용역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직권해제 조항이 추가되면서 기간을 늘리고 내
서울시가 사실상 정비사업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27개 정비예정구역을 직권해제한다. 직접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직권해제는 시가 앞서 4월 발표한 ‘뉴타운·재개발 ABC관리방안’의 후속조치로 27개 구역은 ‘추진곤란’ 지역(C유형)으로 분류됐던 구역이다.1단계 직권해제 대상은 총 27곳으로 수유1-1, 수유4-1, 수유4-2, 봉천6-1, 봉천9-1, 독산4·5, 가산1, 쌍문1, 쌍문11, 장안3, 장안4, 남가좌12, 북가좌3, 북가좌4, 홍은동411-3, 동선3, 삼선3, 신월2, 불광동445-10, 신
종이 없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개발내년초 서초구 시범… 2017년 전국 확대앞으로 부동산거래 시 종이 없이도 전자적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실거래신고, 세무․등기 등과 통합․연계되어 계약과 관련된 제반 과정이 쉽게 처리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 거래관행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국민 및 관련 사업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공공서비스 확장으로 비정상적 거래관행을 차단하고 업무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약 154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서울시가 정비구역 직권해제 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지난 5월 29일 재생협력과 주재로 서울연구원, 정비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구역해제에 따른 변화분석’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해제지역의 이전·이후 주택거래가격 변화 추이와 개별 건축 등 경제역 영향, 주민이 느끼는 변화와 인식에 대한 설문방법, 구체적 추진계획 및 방법 등이 논의됐다.시 재생협력과 김석 주무관은 “해제 전·후 주민에게 미치는 경제적·사회적 영향과 주민의 인식조사를 분석해야 한다”며 “향후 정비사업의 직권해제 등 정책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에 대한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추진위나 조합이 있는 곳들 중에서 사업추진이 원활한 곳은 지원하고, 장기간 정체된 구역은 시장 직권해제를 통해서라도 사업을 폐기시키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직권해제에 따른 매몰비용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아 주민 갈등을 키우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법적인 지원 근거가 없는데다, 예산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위원회를 해산할 경우 되레 주민간의 갈등을 키울 것이란 우려가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 개통에 앞서 지난 27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5개역을 연결한다. 이로써 강서와 강남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박원순 시장이 개찰구를 빠져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향후 도시재생의 추진 모델이 될 27개 ‘서울형 도시재생 선도 지역’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지역에 1단계 도시재생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서울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을 지난 9일 발표했다. 종합플랜에 따르면 시는 지역 특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27개 선도 지역을 △쇠퇴·낙후 산업지역(3개소)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7개소)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5개소) △노후주거지역(12개소)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재생한다.먼저 쇠퇴·낙후 산업지역의 경우 한때 성
▲최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사업은 어떻게 진행됐나=우리 단지는 지난 200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했다. 하지만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강력한 재건축 규제가 시행됐고, 결국 사업은 지지부진해졌다. 여기에 리모델링제도를 완화하면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갈렸다. 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리모델링을 통해 아파트를 정비하자는 것이었다. 재건축을 반대한다기보다는 낡은 아파트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낫다고 판단하는 주민들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재건축과 리모델링 추진 의견이
올 4분기 네티즌이 분양받고 싶어 하는 재개발 분양 아파트는 어딜까?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1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내가 꼽는 4분기 재개발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률 20.5%를 기록한 ‘경희궁자이’가 1위로 꼽혔다. 뒤를 이어 ‘왕십리3구역’(12.1%), ‘래미안에스티움’(11.5%) 등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정비사업이 많은 서울이 10곳 중 8곳에 분포했고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2곳이 포함 됐다.▲1위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GS건설
1단계 이 핑계 저 핑계 불황·설계변경 등 이유로 대여금 지연2단계 자금줄 옥죄기 되레 근저당설정 소송 제기하며 으름장3단계 조합 잇단 승소 법원 “설정 동시에 지급하라”조합승소법원이 대여금 지급을 미뤄온 건설사에 또 다시 철퇴를 내렸다. 경기불황이나 설계변경, 연대보증, 근저당 설정 등을 이유로 대여 의무를 저버린 건설사의 잘못된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이다.지난달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박재현 판사)는 H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2구역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근저당권 설정등기 청구’ 소송에서 “설정등
인천 남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미추8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인천시는 지난 14일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촉진계획 변경결정 고시문에 따르면 미추8구역은 주안4동 1536-17번지 일대로 구역 면적이 11만8천459㎡이다. 이 구역은 기존 촉진계획에 따라 용적률 241%가 적용됐지만, 변경된 촉진계획에는 261%로 약 22%p 상향 조정됐다. 또 최고 층수도 35층에서 40층으로 완화되고, 사업예정시기도 1단계로 2010년~20
재정비촉진지구내 상가를 보유하신 소유주께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바로 매도 타이밍을 언제로 잡아야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가입니다. 구역마다 사업단계가 다르고 처한 여건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장위뉴타운의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북서울 꿈의숲ㆍ중랑천 인접지하철 1ㆍ6호선 등 역세권평가액이 30% 이상 높다면보유보다는 매도가 유리Q. 장위6구역 상가주택을 보유 중입니다. 보유할까요? 매도할까요? 매도시기는 언제쯤이 좋은가요? 그리고 뉴타운 진행상황은 어떤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매물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소재 다세대주택입니다. 이번 달에 준공된 5층짜리 다세대주택의 3층으로 대지면적은 23.81㎡입니다. 매매가는 2억2천만원으로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주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입지여건을 살펴보면 일단 지하철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6호선 대흥역과 경의선을 도보로 6분이면 가능합니다. 특히 경의선 지상구간을 공원화 사업을 통해 8km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청계천 복원사업과 같이 시민휴식공간은 물론 관광객 유입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또 대학생 수요가 약 11만명에 달합니
성남시는 816만㎡ 규모 수정·중원 본시가지 정비사업이 완료됐거나 속도를 내는 곳이 많아 오는 2020년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먼저 3단계로 구분해 진행하는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 상대원2, 산성 등 7개 구역의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은행2동 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삼남·삼창·동보빌라, 신흥주공, 건우, 금광3 등 6개 구역의 재건축사업 △도환중1, 도환중2 등 2개 구역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이 있다.이 가운데 정비사업이 완료된 곳은 단대, 중3, 삼남·삼창·동보빌라 구역이다. 1단계 정비사업구역인 12만㎡
현재 분당과 판교 신도시에만 공급되는 지역난방이 성남시 구도심인 수정·중원구 재개발·재건축 구역에도 공급된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존 공동주택 2만2,000여 가구와 정비구역 신규 공동주택 5만여 가구 등 모두 7만2,000여 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데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5년간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난방 공급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시는 관련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비용 중 세대별 의무부담금을 지원해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