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보광연립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7층 아파트 141세대가 들어선다. 구는 보광연립 재건축조합(조합장 도주철)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인가하고 7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수유동 360-1번지 일대 보광연립은 면적이 7,340㎡로 이중 대지면적은 7,086㎡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7.43% 및 용적률 194.21%를 적용해 지하2~지상7층 아파트 2개동 14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6㎡ 9세대 △69㎡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이 지난 6일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을 예방하고 금융 건전성 제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양 회장은 감정평가업계의 현황을 설명하고 금융기관과의 원활한 업무를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양 회장은 “서민 등 금융소비자가 정당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은행의 건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평가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 기자 jin@arunews.com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2가A-4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상업비설과 업무시설이 혼합한 빌딩을 건설한다.시는 지난 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2가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문래동2가A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문래동1~3가는 지난 2013년 7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또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지역여건의 변화와 주민의견을 반영해 지난 2021년 7월 정비방식을 대규모 철거형에서 중·소규모 혼합형으로 변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석관동 2334-69번지와 261-22번지 일대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이 곳을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석관동 일대는 인근에 문화재 의릉이 있고,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으로 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 사
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를 찾는다.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귀성)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건설사들의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조합은 이달 1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 구역은 시흥시 은행동 25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3,561㎡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531가구 및 부대복
전북 익산시가 지난 31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익산시의 주택공급계획이 적정하다고 판단을 내렸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먼저 어울림엔지니어링 노수일 책임기술자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안을 보고하고, 지역개발학회 단국대 홍경구 교수가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량 분석 결과 등을 설명했다.익산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분석한 홍 교수는 “2020년 이후 민간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되자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했다”며 “2030년까지
서울시의회 민병주 의원은 지난 24일 신탁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일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신탁방식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민병주 주택공간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박석 시의원, 서울시 주택정책실 관계자, 신탁회사, 시공사 등이 참석해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신탁사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청취했다.앞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면서 정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관리하는 건설현장 21곳 중 안전관리를 우수하게 수행한 5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SH공사는 지난 29일 ‘안전왕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최고상인 최우수상은 △답십리1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시공사 DL건설) △연희 사천 빗물펌프장 토공사(시공사 건영, 건설사업관리단 태조엔지니어링) 등에 돌아갔다.우수상은 △고덕강일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시공사 태영건설, 건설사업관리단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택지조성공사(시공사 남광토건, 건설사업관리단 한국종합기술) 등이 선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내달 7일 오후 3시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재건축·재개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최근 도봉구에는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단지가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따라 재건축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 필요에 따라 이번 설명회를 마련됐다.주민설명회에서는 △최근 정비사업의 동향 △도봉구 정비사업 현황 △정비사업의 개요 △도봉구 정비사업 지원 △유의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오
부산시가 현재 진행 중인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24일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적용 대상지역으로 수도권(서울 8곳, 경기 11곳), 부산 2곳(해운대1·2, 화명2) 등 전국 49곳을 정했다.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가 넘는 곳이다. 이 가운데 인접한 대상지역의 포함 여부 등 세부 기준은 향후 시행령에서 별도로 규정할 계획이다.이에 시는 내달
서울 양천구가 관내 조합 임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과정을 운영한다.구는 급변하는 정부 정책과 사업 방식에 대한 조합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의 정보 습득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과정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식포럼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조합 임직원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 사항을 강의하는 상반기 과정(8회)과 주민에게 사업방식별 추진 절차 등을 안내하는 하반기 과정(5회)으로 이원화했다. 수강인원은 총 100명 내외로 오는 31일
경기 안산시가 노후계획도시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도 포함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23일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지난 2월 정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는데,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이 포함된다.이에 지난 1976년 수도권의 인구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업단지와 배
경북 경주시 노서동 173블록 일대가 내달 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지난 22일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1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은 5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이 사업장은 경주시 노서동 17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682.3㎡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180가구, 오피스텔 22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는 구상이다.한편 이 일대는 월성초, 신
충남 서산시 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임박했다.시는 지난 20일 서산시 읍내동 86-1번지 외 7필지의 서부연립가로주택정비사업(대표 김선환)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내달 7일까지 주민 등을 상대로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3,169㎡ 면적에 가로주택정비를 통해 지하4~지상25층 높이 공동주택 178가구, 오피스텔 12호, 근린생활시설 3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람장소는 서산시청 도시과와 부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서부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한양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이진
경기 군포시 당동 67-8번지 일원 가로주택이 사업대행자 선정에 나섰다. 당동 6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21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별도의 현장설명회는 없고 입찰지침서로 대체한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선정방식은 적격심사 방식으로 재무상태·사업수행능력 70점과 가격평가 30점으로 배점이 적용된다.이 곳은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양호한데 군포양정초, 군포중, 금정중, 군포고 등이 주변에 있
서울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구는 신림동 655-78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지난달 23일 인가하고 이를 이달 16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관악구 신림동 655-78번지 외 52필지로 면적이 7,748㎡이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5년 1월이다.한편 이 일대는 난곡초, 난우중, 남강중, 광신중, 광신고, 남강고 등이 가깝다. 또 관악산난향공원, 관악산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3개의 발제가 이뤄진다. 먼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동명기술공단의 백기영 상무가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을 설명한다. 이어 정상훈 가천대 교수가 ‘분당신도시 재정비 방향’을, 김기홍 총괄기획가가 ‘분당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의 방향과 과제
부산 동래구 신낙민3 일대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2차 도전에 착수했다.신낙민3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종원)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열린 지난달 13일 현장설명회에 참석사가 없어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조합 공고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이전과 동일하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은 10억원으로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합은 오는 24일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1일 입찰을 마감한다.이 사업장은 동래구 낙민동 20-
경기 성남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민간전문가의 시정참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구조안전성 분야(건축구조),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분야(건축시공, 건축기계설비, 건축전기·통신), 주거환경분야(건축계획 및 도시계획), 비용 분석(건축사업관리 등)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이달 말까지 성남시재개발재건축추진단으로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서울 강남구가 압구정 아파트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시는 압구정 아파트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만료일이 도래하는 가운데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해제 의견을 서울시에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구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압구정동 부동산 거래량은 허가구역 지정 전 10% 수준으로 급감했다”며 “거래가격 역시 최고가 대비 5억원 이상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의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압구정동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