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이달부터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정비사업관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정비사업관리시스템에는 △정비사업 초기인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토지등소유자가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사업성 분석 및 개인별 추정분담금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 △정비사업 추진 주체인 추진위원회와 조합에서 운영하는 정관, 용역업체 선정계약서, 조합총회 및 이사회의 회의록, 월별 자금의 입·출금내역 등 법적 공개대상 항목을 표준화된 서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조합 운영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돼 그동안 조합 운영진과 조합원들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이 주택브랜드 ‘하늘채’의 BI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선다. 하늘채 BI 리뉴얼의 기본 방향은 스트롱 앤 심플(STRONG & SIMPLE)이다. 단순한 스퀘어형 마크에 하늘채로고를 볼드체로 표현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심플한 스퀘어형 마크는 하늘채의 창의적 공간의 시작을 의미한다. 유니크하고 모던한 하늘채의 로고 타이포는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하늘채 고객가치의 표현이다. 브랜드 컬러도 기존 퍼플(Purple)컬러에서 다크한 블루(Blue)계열로 변화를 줬다. 블루는 건강함을 추
정부가 새로운 종합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지난 1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9·13 정부합동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먼저 시가 18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된다. 또 2주택 이상 보유자는 규제지역의 신규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고, 1주택자의 경우 신규 구입도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한다. 대신 수도권에는 공공택지 등을 통해 총 30만호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최근 서울 등 일부지역의 주택가격 급등 문제를 두고 여·야가 다른 해법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대책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여당은 투기가 집값 상승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야당은 주택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부동산 대책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타와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집값은 연일 폭등하고, 지방의 부동산 경기는 극도로 침체되는 양극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대책이 쉴 새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8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김태훈 도시건축본부장과 손달익 한주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와 ‘도시정비사업 발전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감정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돼 정비사업과 관련된 지원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또 한주협은 전국의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으로 구성된 단체로 교육, 제도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
법원이 서울시의 역사·문화 보존을 이유로 한 일방적인 직권해제 행정 절차가 잘못됐다고 확정했다. 종로구 사직2구역의 경우 조합설립인가 취소 등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이 이뤄지면서 사업 재추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대법원 제3부(재판장 김창석)은 지난 7월 사직2구역 재개발조합이 서울시장과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낸 조합설립인가취소 및 정비구역 직권해제 등에 대한 ‘집행정지’ 소송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취소될 경우 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 등 후속 처분들은 모두 의미를 상실하게 되고,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도 적법하게 취득한 공법인의 지위
경찰청이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생활적폐 규정 이후 수사 결과를 내놨다. 결과는 지역 토착세력과 결탁해 금품을 수수하거나 정비사업 과정에서 불법 전매, 사무장 요양병원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 브로커 등 30여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생활적폐 사범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통해 353건을 적발하고, 1,548명을 검거하고 3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생활적폐 사범 특별단속 중간 결과에 따르면 생활적폐 유형 중에서는 인·허가, 계약 등과 관련해 금품수수 비리가 가장 비중이 컸다. 경찰은 토착비리 162건을 적발
도시재생의 일환인 소규모 정비사업으로는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올해 도시재생 시범사업지 99곳이 추가로 발표된 가운데 각 지자체들은 예산따오기에만 급급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선정된 곳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원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은 미흡하고,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원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도시재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도시재생뉴딜 2차 시범 사업지 99곳이 추가 발표됐지만,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책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시의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된다. 지난 7월 전부 개정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69조제1항에 따르면 “시장은 법 119조에 따라 정비사업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다음 각 호의 정비사업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3호에는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추진위·조합은 예산·회계, 행정업무 등을 처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e-조합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서울시가 내년부터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일선 추진위원회와 조합들의 업무 과부하로 인한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e-조합 시스템은 추진위·조합이 작성한 모든 문서를 전자화시키는 것이 골자인데, 연령이나 전문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처리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에 전자결재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e-조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는 올해 시스템 관련 교육과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의무시행 방안을 확정했다. e-
정부가 부동산 투기에 대한 강력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전국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가격이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 등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서민주거와 주택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고가주택·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의 세율이 인상된다. 종부세 대상인 시가 13억5,000만원~18억원 이하인 1주택자에 대해서는 세율 변동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기본형건축비가 지난 15일부터 0.53% 상승됐다. 이로써 공급면적 3.3㎡당 건축비는 626만9,000원에서 630만3,000원으로 3만4,000원 오르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신의 주택 설계 기준과 품질, 투입품목 변화 등을 반영하는 동시에 노무비, 건설자재 단가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에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그동안 기본형건축비는 지난 2012년 9월
서울지역 주택공급이 극심하게 부족한 상태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족한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더 옥죄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 5일 ‘서울 공급 부족은 FACT’를 주제로 한 연구보고서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에서 집계된 통계를 바탕으로 서울지역이 극심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15년 2만1,293가구 △2016년 2만3,763가구 △201
지난 2010년 7월 16일 공공관리제도가 시행된 이후 총 189곳이 설계자를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적격심사 방식이 158곳이고 설계경기는 31곳이었다. 서울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공지원제도 시행 이후 정비사업의 설계자 선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재개발의 경우 적격심사 24곳, 설계경기 6곳이었고 재건축은 격격심사 98곳, 설계경기 11곳이었다. 뉴타운은 격격심사 36곳, 설계경기 14곳이었다. 시는 공공지원 기준 개정 등 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
국토교통부가 전국 14곳에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부활 이후 지난 5월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 재건축조합이 조합원 1인당 1억3,569만원을 통보받았고, 이달초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재건축조합이 두 번째로 조합원 1인당 평균 5,796만원을 통보받았다. 은평구 연희빌라가 조합원 1인당 770만원으로 예상됐다. 나머지 조합들은 재건축부담금이 미미한 수준으로 특히 7곳은 예상액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연내 20여곳 조합에 재건축부담금 예상액을 추가로 통보한다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물론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마저 사업비나 이주비를 마련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8·27 대책 발표로 성남시와 하남시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되면서 대출 규제로 인한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 관악구 강남아파트는 조합원 이주비 문제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 전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로 제한됨에 따라 향후 이주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지난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에서는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된다. 추진위·조합은 관련 예산을 사전에 편성해야 한다.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은 추진위·조합의 업무처리 지원 및 토지등소유자에게 실시간 정보공개를 위해 개발한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9조 및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제69조와 부칙 제1조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은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실제 사용에 들어가더라도 난관이 예상된다. 현재 서울시가 정비사업 e-조합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제1호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착공됐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사업비 융자(최대 70%, 연 1.5%)와 일반분양분 매입지원 등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을 받는 노후주거지 도시재생의 핵심수단이다. 앞서 지난 4월 한국감정원은 통합지원센터를 열고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당산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집주인 3명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자기 토지에 자율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방식인 자율형 사업방식으로 진행됐다. 터파기 공사를 시작으로 3개동 5층 규모의 주택 18호와 근린생활시설 9호가 연내에 신축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55억원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와 안전진단 강화 등으로 서울 강남권 새 아파트 공급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재초환을 피한 강남 4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아파트는 총 31개 단지로 앞으로 3년이 지나면 새 아파트를 보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재건축 중심지라 불리는 강남 4구에서 재초환을 피한 재건축 아파트는 31곳이며 총 3만2,757가구로 조사됐다. 구별로 △강남구 7곳 1만5가구 △서초구 14곳 1만2,113가구 △송파구 3곳 2,857가구 △강동구 7곳 7,782가구
도시재생의 일환인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서울지역의 부족한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구도심의 경우 소규모 정비사업만으로 막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나온다. 서울 주택공급량 통계 자료에 따르면 부족한 주택공급량은 약 3만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소규모 정비사업은 실적이 미비한 상황으로 대규모 주택공급이 가능한 재개발·재건축 지원책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번 호를 시작으로 3회에 걸쳐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