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세방·한양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세 번째 여정에 나섰다.
세방·한양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양창행)은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해 11월 첫 입찰은 정해진 기한까지 입찰보증금을 제출한 건설사가 없어 유찰됐고, 같은 달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는 참석사가 없어 2회 유찰됐다. 조합은 2회 유찰로 수의계약이 가능하지만 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자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하며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오는 4월 29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3차 현장설명회는 내달 6일, 마감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한편 이곳은 제주시 노형동 2524-2번지, 2523-10번지, 2524-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691.1㎡다. 여기에 지하2~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12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설된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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