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강, 11강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강, 11강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관리처분계획은 종전의 소유권과 권리를 신축 대지와 건축물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는 계획이다. 즉 실제 분담금이 확정되는 계획안으로 정밀한 업무처리 능력이 요구된다. 협력업체 선정도 사업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의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정비사업 주요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기준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한국주택경제신문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강과 11강을 열었다. 이날 강의는 서울씨엠씨 이규훈 본부장과 주성시엠시 김범석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 중인 서울씨엠씨 이규훈 본부장 [사진=이호준 기자]
강의 중인 서울씨엠씨 이규훈 본부장 [사진=이호준 기자]

10강을 맡은 이 본부장은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증’을 주제로 해설했다. 먼저 관리처분계획 설명에 앞서 조합원 분양신청, 재개발사업의 수용재결, 재건축사업의 매도청구소송으로 강좌를 시작했다.

이어 관리처분계획 수립절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관리처분계획의 개요와 함께 △관리처분계획총희의 의결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및 고시 △정비사업의 일반적 관리처분기준 △재개발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건축사업의 관리처분기준 등이다. 마지막으로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에 대해 다루며 강의를 끝마쳤다.

강의 중인 주성시엠시 김범석 대표이사 [사진=이호준 기자]
강의 중인 주성시엠시 김범석 대표이사 [사진=이호준 기자]

김 대표는 ‘정비사업 주요 협력업체 선정기준 및 실무 해설’을 주제로 선택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서 다년간 종사한 경험을 살려 실무 위주의 내용을 자세히 짚었다. 정비사업의 용역계약과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용역 △용역별 주요업무 및 근거 △협력업체 선정 실무검토 △실태점검 사례 등을 설명했다.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강, 11강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0강, 11강 전경 [사진=이호준 기자]

한편 다음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2강, 13강은 오는 23일 열린다. 강사와 주제는 대한감정평가법인 김종일 감정평가사가 ‘정비사업과 감정평가’를, 세무법인 청솔 구판서 대표이사가 ‘정비사업과 세무회계 실무’를 다룬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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