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마포로1-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마포구 마포로1-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마포구 마포로1-10지구가 재개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마포로1-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조합장 신선숙)은 31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12월 29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예정공사비는 3.3㎡당 930만원으로 1,361억9,042만3,000원이다. 부가세는 별도다.

이곳은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염리초, 마포초, 동도중, 서울여고 등이 가까워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 한강이 흐르고 경의선광장, 도화소어린이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한편 도화동 536번지 일대 마포로1-10지구는 면적이 3,660.7㎡로 연면적은 4만8,410.57㎡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7~지상35층 아파트 23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조합원수는 167명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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