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의 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8일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의 재개발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 동구 성남동3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대우건설과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손을 맞잡고 두산건설과 시공권 확보 경쟁을 펼친다.

성남동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강운)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총회는 오는 7월 31일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성남동3구역은 동구 성남동 3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5만9,786.98㎡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3,18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구역은 가양초·성남초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대동천이 흐르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고, 복지센터·소방서·은행·우체국·마트 등 편리한 생활환경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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