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한남3구역의 집중 이주 기간을 맞아 내달 15일까지 구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이어간다.구는 지난달 6일부터 한남3구역 내 미이주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지역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집중 단속을 추진해 왔다.무단투기 단속은 매주 2차례 2인 1조 단속반 2개 조를 한남동과 보광동 일대 한남3구역에 투입해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 무단투기는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일반쓰레기·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이다. 쓰레기 배출 위반자에게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효성그룹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주택통으로 꼽힌다.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맡았다.특히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재직 시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에 대표이사가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앞서 윤 사장은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드디어 이주를 개시했다. 구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세대로 세입자가 6,500세대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하면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간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력한다.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VRD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한남3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
[편집자주] 여의도 1호 재건축 사업지인 한양아파트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 모두 최고급 수준의 설계와 소유주 부담을 줄여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다만 일부 제안에서는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입찰참여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내용들도 많아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 사의 주요 사업조건을 비교·분석해 나갈 예정이다.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전에서 자격 박탈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게 됐다. 현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
우리은행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과 이주비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비 대출 단독 시행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세대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산된다.이번 이주비 대출은 재개발 사업 완료 때까지 조합원 3,848세대를 지원하는 대출이다.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마
서울시가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시가 조합 실태점검을 진행하면서 연장한 사례가 거의 없었던 만큼 압구정3구역에 ‘먼지털이식’ 점검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난이 나온다.시는 지난 9일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조합에 ‘정비사업 조합 운영실태 현장점검 변경 사항 알림’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당초 지난달 31일에서 8월 11일까지로 계획했던 현장점검 기간을 8월 18일까지로 7일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점검반은 설계자 선정 과정에서의 위반사항은 물론 조합 운영과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대에 6,2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시는 지난 14일 수택동 재개발사업에 대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수택동 454-9번지 일원으로 면적이 34만2,780.4㎡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장이다. 향후 신축 예정인 공동주택이 무려 6,221가구로 재개발사업으로는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다. 서울시 내 역대 최대 재개발로 평가를 받은 한남3구역이 5,800여가구를 건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400가구 가량을 더 공급하는 셈이다.공동주
서울 강북권 최상위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한남뉴타운의 ‘첫 삽’이 가시화되고 있다. 역대급 규모의 재개발 사업장인 3구역이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것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 통상적으로 사업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통한다. 이주·철거, 착공 등 마무리 절차만을 남겨두기 때문이다. 한남 일대는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민갈등 등으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진 못했다. 하지만 각 사업장들이 사업 추진에 잰걸음을 보이면서 관리처분인가, 시공자 선정 등 단계별로 재개발에 어느 정도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지난 2019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지 4년 3개월만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23일 구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한남동 686번지 일대 한남3구역은 면적이 38만6,395.5㎡로 신축연면적은 104만8,998.52㎡다.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한 곳으로 건폐율 42.09% 및 용적률 232.47%가 적용됐다. 아파트
서울 용산 한남3구역이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결의를 다시 인정받아 재개발사업을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일부 상가조합원이 신청한 가처분으로 인해 관리처분계획의 효력이 정지됐지만, 가처분이의 신청에서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사업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서울행정법원 제7부(재판장 정상규)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가처분이의’에서 기존 가처분결정 인용을 취소하고, 채권자들의 가처분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이보다 앞서 법원은 지난 2월 강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과 한남역을 연계하는 공중연결통로와 한강조망공간이 조성된다.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한남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한남오거리에서 한남대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한남대로를 중심으로 서측에서 한남재정비촉진지구와 동측으로 저층주거단지 등이 입지해있다. 이에 따라 도심과 강남을 잇는 교통 요지로 꼽히고 있다.금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1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인근 한남3구역 계획 변경에 따라 기반시설(도로) 조성을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변경하는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 최고급 호텔식 커뮤니티와 하이엔드 마감재를 제안했다.롯데건설은 한남2구역에 호텔을 넘어서도록 커뮤니티부터 마감재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한남2구역이 지닌 장점을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 등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협업한다.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재개발 시공권 확보를 위한 불꽃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자사가 내건 사업조건이 ‘최적’이라며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조합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조합원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 입주시까지 금융비용 전액 롯데건설이 부담하겠다는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대우건설도 ‘118 PROJECT’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 확보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4,790여평 규모의 럭셔리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견된 비리 603건 중 12건이 처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합동 실태점검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국토부·서울시가 합동 점검해 도출했다.정비사업장별로 살펴보면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이 수사의뢰 5건을 비롯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 29건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27건 △은평구 수색6구역 27건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27건 △동대문구 이문3구역 25건 △용산구 한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에 단지명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제안하며 입찰에 나섰다. 특히 롯데건설은 ‘BETTER THAN 호텔’을 표방하며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호텔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외관 설계는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와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등 9명의 월드클래스 거장들과 협업해 웅장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전망이다. 일반분양가가 3.3㎡당 평균 5,587만원으로 강남권 재건축과 유사한 수준에 책정된 것이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창원)은 지난 15일 영등포구 소재 JK아트컨벤션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3,848명 중 3,24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한남3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총 5,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솟구치고 있다. 아파트 고급화 바람에 자재가격까지 급등하면서 3.3㎡당 공사비가 700만원을 넘는 구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정릉골구역은 지난달 18일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이 구역은 지하2~지상4층 높이로 81개동 1,411가구 규모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인데, 고급형 주택을 건설하는 만큼 공사비로 3.3㎡당 740만원을 책정했다.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아닌 일반 재개발·재건축으로는 처음으로 평당 공사비가 700만원을 넘은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