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현금청산자 등에 대한 조치와 관련하여 2017.2.8. 개정 전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7조는 ‘사업시행자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날의 다음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절차에 따라 토지·건축물 또는 그 밖의 권리에 대하여 현금으로 청산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사업시행자가 강제로 청산하고 해당 토지등의 소유권을 취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었다.이에 대법원은 재건축조합이 현금청산 대상자를 상대로 구 도시정비법 제47조에 근거하여 소유권이전등기 청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수많은 소송사례가 발생하곤 한다. 많게는 수천 명이 자신의 재산권을 걸고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에서는 실제로 발생한 매도청구, 수용재결 관련 소송과 형사처벌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제2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18강, 19강을 열었다. 이날 강좌는 정비사업 전문 변호인단이 폭넓은 실무 경험과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양질의 설명을 선보였다. 18강은 법무법인 조운 박일규 대표 변호사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 준용하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토지보상법)에 의하면 토지소유자는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때 사업시행자에게 재결을 신청할 것을 청구할 수 있고, 사업시행자는 그 청구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재결을 신청하여야 하며, 만일 사업시행자가 그 기간을 경과하여 재결을 신청한 경우 지연된 기간에 대하여 소송촉진법에 따른 법정이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지연가산금을 지급하여야 한다(토지보상법 제30조). 재결신청 지연가산금은 토지보상법이 특별히 정한 책임으로서 사업시행
재개발사업조합은 관리처분인가고시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현금청산자와 토지, 건축물의 손실보상에 관한 협의를 하여야 하고, 협의가 성립되지 않으면 그 기간 만료일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수용재결을 신청하여야 한다. 만일 이 기간을 넘겨서 수용재결을 신청한 경우, 조합은 해당 현금청산자에게 지연일수에 따른 지연이자를 지급하여야 한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3조).이때 조합은 손실보상의 협의를 위하여 3인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액을 산정하는데, 토지보상법은 사업인정고시, 즉 사업시행인가고시가 있은 후에 조합 또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조합과 분양신청 기간 내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 간 분양계약이 체결된 이후, 분양계약에 따른 계약 해제시 해당 조합원은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고 곧바로 현금청산자가 되는 것인지 문제된다.위와 같은 조합과 조합원 사이의 분양에 관한 법률관계는 도시정비법, 정관, 관리처분계획에 의해 정해지므로 해당 조합원이 현금청산자가 되는지 여부에 관해서는 분양계약서 내용 외에 도시정비법, 정관, 관리처분계획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2. ‘조합과 조합원 사이 분양에
17. 매도청구(4)이런 경우에는 최고장을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가?[ Key Point ]◯매도청구를 하려면 사전에 최고장을 매도청구대상자에게 보내야 합니다.◯그런데 실제적으로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쉽게 생각하여 매도청구대상자에게 보내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애매한 경우가 있으니,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고장은 몇 번을 보내야 할까요?1. 공유자일 경우①등기부상에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자일 경우→반드시 공유자 모두에게 발송②최고장 수신인 란에 ‘A,
13. 현금청산(7)[ Key Point ]◯현금청산대상자가 되면 조합에서 현금청산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어떤 절차를 거쳐 지급하게 되는지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법에 정해진 절차를 지연할 경우에는 현금청산금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하니, 법에서 정한 절차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1. 현금청산 절차 및 현금청산금액을 정하는 방법가. 법 조문◯도시정비법 제73조(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에 대한 조치)에는 아래와 같이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협의시기와 협의가 성립되지 않았을 경우의 현금청산절차에
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분양신청 기간 종료된 후에 임의로 분양신청을 철회했다. 甲은 도시정비법 제73조제1항제4호의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분양대상에서 제외된 자’에 해당하므로, 조합은 甲에게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현금청산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고, 이를 지체하는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다.이에 조합은 甲의 분양신청 철회에 대하여 동의를 한 사실은 없으나 甲을 현금청산대상자로 하는 관리처분계획의 수립·인가를 진행하였고 아직 분양계약체결에 관한 통지를 하지 않고 있다. 甲 주
제5조(용역업무 처리기준) ①“을”이 수행하는 제반 업무는 조합정관 및 관련법령에 따라 시행한다.②“을”은 용역을 수행함에 있어 “갑”이 추진하는 사업계획이 관련법규에 저촉되지 않도록 수행하여야 한다.③“을”이 “갑”이 선정하고자 하는 협력업체선정과 관련하여 이권에 개입하거나 특정업체를 선정토록 유도하여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한 사유가 발각되는 경우에는 계약해지사유가 됨을 인지한다.▲[해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사전에 자신과 협업된 업체이거나 이권과 관련된 업체를 조합의 협력업체로 선정토록 유도하는 경우가 있
■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공사표준계약서 조문별 해설■ 제29조(조합원 분양)◯ 조문 제1항제1호는 조합원 분담금 납부 시기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조합원이 종전에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의 권리가액보다 더 큰 분양금액의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에는 당연히 그 차액을 납부하여야 한다. 이를 ‘조합원 분담금’ 또는 ‘조합원 부담금’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부담금을 조합원은 최대한 늦게 내고 싶어해서, 대규모 단지의 경우에는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모두 ‘입주시’ 납부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심지어 ‘입주후 1년된 시점’에 부담금 전액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8조의 규정에 의하여 법인으로 설립된 정비사업조합은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7제2항 따라 비영리내국법인으로 본다. 해당 정비사업조합이 조합해산 전에 제기한 공사하자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해산등기 완료 이후 청산기간 중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수령한 손해배상금 및 지연이자는 법인세법 제3조제1항제2호의 청산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국세청 사전답변–2016-법령해석법인-0650, 2017.03.27.). 즉 청산소득으로 보지 않음으로서 각 사업연도 소득으로 보아 법인세가 과세된다.1. 질의 내용=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전에 현금청산자에 대한 수용재결을 진행한 것이 유효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면 사업시행자에게 수용권이 부여된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 제11부는 지난달 21일 A도시환경정비사업의 현금청산자인 B씨를 비롯한 9명이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상대로 낸 ‘수용재결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판결문에 따르면 A구역의 사업시행자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7월까지 분양신청을 진행했지만, 토지등소유자인 B씨 등은 분양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에 2019년 3월부터
1. 정비사업비 적정성 점검1) 정비사업비 추정액과 분양수입 적정성 점검-사업추진일정표, 용역계약서 : 사업계획 변경으로 인한 설계비 등이 증액될 가능성이 있는지와 (건축공사비, 정비사업전문관리용역, 설계비, 도시계획용역비 등) 사업시행계획인가 변경 시 이를 고려한 추가 용역내용이 정비사업비에 반영되어 있는지 점검한다.-공사계약서 : 시공사 공사계약서의 물가 상승분이 반영 되었는지 점검한다.-은행대출금리 : 이주비 금융비용 이자율이 인근지역에 비해 적정한 수준인지와 이주기간의 지연으로 인해 이자비용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한다
Ⅰ. 사실관계 및 쟁점甲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甲조합’이라 함)은 2007. 9. 4. 사업시행기간을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3년’으로 하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08. 4. 22. 관리처분인가를, 2008. 12. 31. 사업시행변경인가(사업시행기간을 2011. 9. 3.까지로 1년 연장)를 받은 후, 이주를 개시하여 2009. 8. 17. 착공 및 동년 9월경 건축물의 철거가 완료되었다.조합원 A는 2007. 11월경 분양신청 기간내에 분양신청은 하였으나 이후 분양계약 체결기간(2009. 11. 23. ~ 2009. 11.
1. 들어가며2012년 2월 1일 개정되어 동년 8월 2일부터 시행된 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7조제2항에서는, 현금청산사유 발생일로부터 150일 이내에 현금으로 청산하지 않은 경우에는 ‘정관 등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토지등소유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개정법에 따라 甲조합은 2013.3.24.자 조합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하여 ‘기간내에 현금청산을 하지 않을 경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청산자로 분류된 날로부터 150일이 경과한 다음날 금리 적용)를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하도록 정했다.이러한 경
1. 비영리법인의 과세대상 소득 법인세는 아래 표와 같이 부과한다. 2. 정비사업조합의 청산소득에 대한 법인세 1) 정비사업조합의 비영리법인 의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 함) 제18조에 따라 설립된 조합(전환정비사업조합을 포함하며 이하에서 정비사업조합이라 함)에 대해서는 법인세법 제1조에도 불구하고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끝나는 사업연도까지는 비영리내국법인으로 보아 법인세법(같은 법 제29조는 제외함)을 적용한다(조특법 제104조의7제2항. 도시정비법 제정 전에는 재개발조합에서는 법인사업자로
이전고시 이전까지는 조합의 청산금 지급의무와 현금청산대상자의 근저당권 등 권리제한등기 말소의무는 동시이행관계에 있으므로 부동산을 미리 인도받았다 해도 권리제한등기 말소되지 않은 경우 민법 제587조에 따른 이자 지급의무는 없다(대법원 2018.9.28 선고 2016다246800 판결)=재건축 정비구역내 아파트 및 그 대지 소유자가 조합원 자격을 취득한 후 아파트 및 그 대지에 관해 조합에 신탁을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 및 인도까지 마쳤으나 분양계약 미체결로 현금청산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대지에 은행을 근저당권자로 한
1. 사안의 개요=방배동 소재 모 재건축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하고 고시가 됐다. 그에 따라 이주가 개시됐으나 구역 내 일부 주거 세입자들이 임료를 지급하지 않고 계속해서 점유하였는 바, 위 조합은 원고가 되어서 위 주거 세입자들을 피고로 해서 임료 상당의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였다. 2. 법원의 판단=우선 기존 임대차 계약서에 의거 임료를 산출한 후 피고들에게 원고 조합이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를 득한 이후로 피고가 월 차임을 지급하지 아니하기 시작한 특정 시점부터 일정 기간(예를 들어 5개월 아니면 2개월이든 소장 부
Q. 재건축조합입니다. 조합에서 현금청산자의 아파트 및 대지에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나 그 아파트 및 대지에 근저당권설정등기 내지 가압류등기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 이러한 근저당권설정등기나 가압류등기가 말소되기 전이라도 조합에서 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있는건가요? A.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3조에 의하면 사업시행자는 분양신청종료일 다음날부터 관리처분계획이 인가·고시된 다음날부터 90일 내에 현금청산금에 관한 협의를 하여야 하고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하면 위 협의기간이 만료되는 날 다음날로부터 60일 내에 수용재결을 신청하거나
재개발조합원 甲은 조합의 분양신청 공고에 따른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후 조합은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에 따라 甲을 피공탁자로 하여 토지 및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금 및 지연가산금을 각 공탁하였다. 위 조합의 정관 제44조제8항에 의하면 현금청산기간 내에 현금으로 청산하지 아니한 경우 이자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甲은 정관조항에 정한 청산금 지연이자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는지 여부? 1. 관련법령의 규정=구 도시정비법(2013.12.24.개정되기 전의 것) 제47조제1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