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총 37건으로 보수액은 2,363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교보자산신탁이 4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주 건수로만 보면 하나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5건을 확보해 1위에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2023년 총 36건의 신탁방식 중 사업시행자 방식이 14건이고 나머지 23건은 사업대행자 방식이었다.먼저 신탁방식 수주액 1위는 교보자산신탁이 차지했다. 교보자산신탁 보수액은 487억원이다. 총 4곳에서 수주했는데 △충남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인천
무궁화신탁(대표 권준명)과 대한토지신탁(대표 박종철)이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구는 장대동 283-10번지 일원 장대C구역 재개발에 대해 지정개발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이를 고시했다.지난 2009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던 장대C구역은 사업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결국 2018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되면서 재개발이 무산될 위기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의 주민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다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이후 신탁방식을 통해
대전 유성구 장대A구역과 C구역이 존치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되며 재개발을 재개하게 됐다.시는 지난달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장대A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265-1번지 일대의 5만8,710㎡를, 장대C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283-10번지 일대의 4만7,066㎡을 재개발하게 된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A구역은 945가구, C구역은 1,439가구가 들어서 장대A·B·C구역을 합쳐 5,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선다.장대B구역도 도시환경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