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탁사 정비사업 수주 실적 [그래픽=홍영주 기자]
2023년 신탁사 정비사업 수주 실적 [그래픽=홍영주 기자]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총 37건으로 보수액은 2,363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교보자산신탁이 4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주 건수로만 보면 하나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5건을 확보해 1위에 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총 36건의 신탁방식 중 사업시행자 방식이 14건이고 나머지 23건은 사업대행자 방식이었다.

먼저 신탁방식 수주액 1위는 교보자산신탁이 차지했다. 교보자산신탁 보수액은 487억원이다. 총 4곳에서 수주했는데 △충남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인천 부평구 삼산동 257번지 가로주택 △삼산동 260번지 가로주택 △경기 김포시 북변3구역 재개발 등이다.

2위는 3건을 수주한 KB부동산신탁이다. 보수액은 379억원으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경기 군포시 산본1-2지구 재개발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7차아파트 가로주택 등이다.

무궁화신탁과 한국토지신탁도 300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무궁화신탁의 보수액은 304억원으로 △서울 강북구 강북3구역 재개발 △경기 평택시 송원현대아파트 재건축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등이다.

300억원의 실적을 올린 한국토지신탁은 총 4건으로 △경기 남양주시 신우가든 소규모재건축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재개발 △서울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 등이다.

그 뒤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하나자산신탁이 올랐다. 보수액은 295억원으로 △서울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 △강원 강릉시 포남동1구역 가로주택 △포남동2구역 가로주택 등 5곳이다.

다음은 대한토지신탁과 코리아신탁이 차지했다. 보수액은 145억원으로 같다. 대한토지신탁은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인천 부평구 십정5구역 재개발 △경기 부천시 혜원연립 가로주택 등을 수주했다. 코리아신탁은 △경기 고양시 세안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 동래구 여고북로 123번길 46-3번지 가로주택 △서울 구로구 고척동 241-337번지 가로주택 △인천 부평구 십정5구역 재개발 등이다.

그 뒤를 코람코자산신탁(115억원)과 신한자산신탁(109억원)이 이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337-30번지 가로주택 △경기 안양시 안양동 368번지 가로주택 △인천 계양구 동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경기 수원시 연무동 21번지 가로주택 △인천 계양구 상록삼익세림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등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수주한 신한자산신탁은 △인천 남동구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 △경남 창원시 회원2구역 재개발 등이다.

끝으로 우리자산신탁은 총 4건을 수주했는데 보수액은 84억원으로 △서울 강서구 우장범진 가로주택 △부산 북구 덕천동 347-3번지 가로주택 △서울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가로주택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수정아파트 가로주택 등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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