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투시도 [사진=준비위원회 제공]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투시도 [사진=준비위원회 제공]

무궁화신탁(대표 권준명)과 대한토지신탁(대표 박종철)이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장대동 283-10번지 일원 장대C구역 재개발에 대해 지정개발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이를 고시했다.

지난 2009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던 장대C구역은 사업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결국 2018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되면서 재개발이 무산될 위기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의 주민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다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이후 신탁방식을 통해 재개발을 추진하는 쪽으로 주민 의견이 모아졌다.

장대C구역의 면적은 4만7,066㎡로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49층 아파트 1,43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장대C구역은 대전 지하철 구암역과 유성온천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유성터미널과 유성IC를 이용해 시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데 장대초, 유성초, 장대중, 유성고 등이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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