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활황기를 맞이했다. 서울 여의도와 압구정, 목동 등 우수입지에 대어급으로 평가 받는 사업장들은 신탁사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이들은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 빠른 사업 추진 등을 홍보하면서 정비사업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그런데 일각에서는 사업대행 및 시행방식 정비사업 추진 주민들에 대한 제도적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신탁사의 경우 조합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반면 자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배상 근거는 계약서에 배제하는 등 ‘불공정 계약’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합의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이 체결한 사업대행형 신탁계약서가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계약서에 무궁화신탁은 조합의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규정을 명시해놓은 반면 자사의 귀책사유로 사업이 중단됐을 경우 등에 대한 배상 관련 내용을 배제해 놨다. 계약해지, 사업 중단 등 어떠한 방식으로 흘러가더라도 결과적으로 무궁화신탁만큼은 손해 볼 수 없는 ‘독소조항’이 곳곳에 명시돼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대표적인 사안은 계약해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계약서상 합의를 전제로 두고 있지만 무궁화신탁이 응하지 않으면 조합으로서는 높은 수수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이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에 제시했던 과도한 수수료율이 논란이다. 조합은 높은 수수료율에 계약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신탁사 교체를 통해 보수를 기존 대비 무려 약 40%나 절감했다. 하지만 무궁화신탁은 ‘신탁보수 소송’을 제기했고, 약 8억원을 챙기면서 조합원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020년 10월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무궁화신탁과 사업대행형 신탁계약서를 작성했다.계약서에 따르면 신탁보수는 총 분양수입의 약 3.61%를 적용했다. 환산하면 최소 신탁보수 금액은 29
최근 무궁화신탁(대표이사 권준명)이 계약이 해지된 사업장에서 소송을 통해 과도한 신탁보수를 챙겨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으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 받은 이후 ‘신탁보수 청구’ 소송으로 약 8억원에 달하는 돈을 챙겼다. 정식으로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조합에 불리한 계약상의 조건을 빌미로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받아가면서 조합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사연은 이렇다.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2020년 7월 신탁 예비 사업대행자로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이화연립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갈현동 이화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윤묵)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파인건설, 주성건설, 에이스건설, 일성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6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납입해야 한다. 20억원 중 10억원은 6월 17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10억원은
이달 25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이화연립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조합은 17일 공고를 내고, 내달 2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재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10억원을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현금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0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서를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화연립은 은평구 갈현동 259-7번지 일대로 면적이
올 2분기도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2분기 알짜배기사업장들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행보를 통해 1분기 1조클럽 가입에 가장 먼저 성공한 현대건설, GS건설간에 양강체제 구도 재편을 노리고 있다. 2분기 주요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정릉골 재개발사업장으로 이달 말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다. 지방에서도 대전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과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 경남 반지1구역 재건축 등에 상위 10개사들이 총출동했다. 중견사들은 소규모정비사업 집중공략을 통해 수주곳간을 채우겠다는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이화연립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갈현동 이화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윤묵)은 지난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극동건설, 일성건설, 대보건설, 이수건설, 경성리츠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4월 2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20억원 중 10억원은 4월 21일 오후 2시까지 현금으로 납
서울 은평구 이화연립일원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이화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윤묵)은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 중 10억원을 내달 21일 오후 2시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0억원은 입찰마감시까지 현금 또는 보증서를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25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소규모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경숙)과 사업대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신공영과 라온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1월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화연립은 강릉시 율곡로 2968번안길 2 일대로 구역면적이 9,528㎡이다. 향후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2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이곳은 교동초, 율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경숙)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한신공영, 일성건설, 라온건설 등 5개사가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신탁방식에 따른 기성불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현금 또는 입찰보증금증서를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제출해야 한
KB부동산신탁이 강원 강릉시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2일 교동 303-1번지 일원 이화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해 KB부동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화연립은 면적이 9,528㎡로 지하2~지상17층 아파트 25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이달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KB부동산신탁은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포함) 수립 또는 변경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한 현금청산 업무 지원 △일반분양 업무 수행 및 분양수입금 등 자금 수납·
헌재의 합헌 결정으로 광역자치단체들도 재건축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한 대상구역 선별에 착수했다.재건축부담금은 사업종료 시점의 주택가액에서 개시시점의 주택가액과 정상주택가격상승분 총액, 개발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부과율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조합원 1인당 평균이익이 3,000만~5,000만원 이하는 초과금액의 10%, 7,000만원 이하는 20%, 9,000만원 이하는 30%, 1억1,000만원 이하는 40%, 1억1,000만원 초과는 절반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60여 곳의 재
2013년부터 유예… 오는 2018년 부활내년 말까지 관리처분 신청해야 면제둔촌주공, 9월 24일 관리처분 수립한신4지구·반포1 등 ‘사업 속도전’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고분양가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유예 재연장 여부를 두고 업계에 이견이 충돌하고 있다. 제도 적용 유예 찬성 입장은 분양시기를 조절해 자연스럽게 시장 상황에 맞는 집값을 유도하자는 의견이다. 반대로 강제적인 제도 적용을 통한 규제로 집값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