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법 제35조에 따라 설립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조합원이 이주비 대출에 대한 이자비용을 조합의 수익사업 부분에서 상환의무 없이 지원받은 경우, 해당 이주비는 소득세법 제17조제1항에 따른 배당소득에 해당하는 것입니다(사전-2023-법규소득-0735, [법규과-3159], 귀속년도: 2023, 생산일자: 2023.12.19.).1. 질문의 상세내용=질의인은 △△시 소재 △△다구역 재개발조합(이하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으로서, 23.10.14. 주택담보대출의 방식으로 종전자산평가액의 40%(조합의 이자 지원 한도금액)의 대
리모델링사업은 여타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리모델링사업 전반을 규율하는 특별법이 존재하지 아니한다. 주택법에 일부 리모델링에 관한 내용이 규정되어 있기는 하나, 리모델링 실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고 리모델링사업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법적 체계가 빈약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리모델링조합은 사업 진행에 필요한 많은 사항을 규약으로써 정할 수밖에 없다.이주와 관련해서도 주택법에는 임대차계약 체결 당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사실을 임차인에게 고지하고 리모델링 허가를 받은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서울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모아주택으로는 최초로 착공에 들어갔다.서울시는 26일 광진구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해 6월 통합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완공 목표로 215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양연립은 토지등소유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원주민 101명이 모두 재정착할 계획이다.이 구역은 조합이 아닌 신탁사가 사업시행을 맡는 지정개발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주비·공사비 등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이차보전지원’ 제도를 활용했다. 이를 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시흥3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진 차관은 이날 서울시, 조합 등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 예정지구의 노후주택, 기반시설 등을 둘러본 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진 차관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재개발·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간소화되어 사업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면서 “지난 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노후도·주민동의율 등 사업요건 완화, 통합심의 등 절차 개선, 기금융자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재개발구역 내 철거계획이 확정된 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종부세 과세기준일 이전에 조합원의 분양신청과 관리처분인가, 현금청산자에 대한 보상계획 등이 사실상 완료됐다면 부과 면제대상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판결에는 신탁방식 재개발에 대한 종부세 과세대상 여부를 구체적으로 판단한 사례여서 향후 유사한 사건에 대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는 지난해 11월 2일 A신탁회사가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부동산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종부세 부과를 취소
윤석열 정부의 주요 주택정책이자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법안이 제정·시행에 들어간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지난 2006년 법령 제정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개선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비롯해 재건축이익환수법,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4개 제·개정 법안에 대해 공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와 법안 폐기의 기로에 섰던 법안들이 사실상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정비사업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3~6개월간의
요즘 주택건설시장이 급랭하다보니 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간의 다툼도 많이 증가하였다. 다툼의 내용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시공사가 조합에 대여한 자금에 대하여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에게 자금을 반환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쟁점사항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작년 말경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건설시장 침체분위기에서 본인이 여러 기관의 자문위원으로 참석하면서 느끼는 바는 정비사업조합을 추진하려는 조합들이 상당히 많이 감소할 것이란 판단이 들었다. 공공기관인 시청, 구청에서 각 정비사업조합의 사업 타당성 등을 분석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경기 안산시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 향방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특히 올해 재개발·재건축 수주킹인 포스코이앤씨가 파격적인 조건을 선보이면서 수주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안산 주공6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 컨소시엄은 4일 마감한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소유주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해 세대당 7억2,000만원의 개발이익을 제안했다. 사업비 조달 리스크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및 추가이주비 전액을 포스코이앤씨가 책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포스코이앤
우리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말한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건설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상품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등 순조로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합은 내년 1월부터 이주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조합임원선출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 등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집행부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정혁태 조합장 체제가 출범했다. 또 감사와 이사 등을 선출해 집행부 재구성을 마쳤다.이와 함께 이주기간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서 조합은 오는 2024년
우미건설과 두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자존심 승부를 펼치고 있다. 양 사의 입찰조건이 공개된 가운데 두산건설이 우미건설에 비해 공사비나 이주비 등에서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이면서 낙승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비사업에 경험이 부족한 우미건설이 전통적인 정비사업 강자인 두산건설과 경쟁이 애초에 쉽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택지개발사업에 강점이 있는 우미건설이 공사금액을 경쟁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마저도 두산건설에 열세를 보이면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비사업으로 활로를 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 싸움이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삼성물산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여의도 1호 타이틀이 걸린 만큼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은 각각 오티에르와 디에이치를 내세워 하이엔드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찰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공사비는 알려졌다. 기호 1번 포스코이앤씨는 원안설계와 대안설계 모두 3.3㎡당 798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건설사에 대해 입찰참가 제한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정비법에는 건설사가 금품·향응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약속하는 행위에 대해 제한하고 있다. 또 이사비나 이주비, 이주촉진비, 재건축부담금 대납 등을 제안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만약 건설사나 건설사가 계약을 체결한 용역업체의 임직원이 해당 규정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시공자 선정을 취소
제주에서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모지 공모가 진행된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원도심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후보지 발굴에 나선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노후 주거지 정비는 물론 주택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주민과 공공이 공동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공공성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공공이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공모대상은 사업면적이 1만㎡ 미만인 곳이어야 한다. 다만 공공이 참여하면 2
우리은행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과 이주비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한남3구역 재개발 이주비 대출 단독 시행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816세대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예정 공사비만 1조8,88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산된다.이번 이주비 대출은 재개발 사업 완료 때까지 조합원 3,848세대를 지원하는 대출이다. 재개발 지역 내 토지에 담보를 설정하는 조건으로 대출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재개발 사업을 성공리에 마
조합임원의 해임기준이 완화된 이후 조합장 등에 대한 해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조합의 업무공백으로 인해 정비사업이 중단·지연되는 현장이 늘면서 조합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현장이 바로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이다. 이 구역은 6만6,688㎡의 면적에 용적률 249.67%를 적용해 공동주택 1,299세대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2010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듬해인 2011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2020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1년부터 이주·철거에 들어가 현재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최근 입찰과정에서 기준에 맞지 않거나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가 잇따른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설계자 선정과 관련해 조합의 설계공모 지침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희림건축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11일 고발 조치하기도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정비사업의 입찰 및 계약과정에서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혼란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고 필요한 시정명령 등의 대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아
대구 수성구 만촌3동 재개발조합(조합장 권오현)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만촌3동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20일 인가하고 이를 28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만촌동 866-3번지 일원 만촌3동은 면적이 5만6,608㎡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6.85% 및 용적률 264.89%를 적용해 지하4~지상28층 아파트 10개동 864세대(임대 4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29.3652㎡ 44세대 △59.8943㎡ 32세대 △84.9969㎡ 248세대 △84.5530㎡ 97세대
서울 영등포구 삼성아파트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나섰다. 삼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배)는 30일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8월 22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총 1,793억8,545만2,400원으로 3.3㎡당 760만원이다. 대여금 예정가격은 986억6,199만8,820원이다.사업비 조달 및 집행의 경우 건설
재건축도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시공자가 시중금리 이상으로 이사비나 이주비 등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법령과 동일하게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일부개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시공자가 시중 은행 대출금리 이상으로 이사비 등을 제안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계약업무 처리기준의 내용이 법령과 달라 동일하게 개선한 것이다.실제로 도시정비법 시행령에는 시공자가 이사비와 이주비, 이주촉진비 등을 무상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