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에서 첫 재건축 설계자가 확정됐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이 진행한 설계공모 결과 조합원들이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디에이건축)를 선택한 것이다.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2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수진)은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설계용역업체로 디에이건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의 설계공모 공고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43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20만5,478.03㎡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건축을 통해 약 2,700가구 내외가 건설될 예정이다. 최고급 설계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에 국내외 유명 건축설계업체들이 시공자 선정을 능가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근 주택시장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시공권 경쟁을 최소화하는 반면 설계업체는 공공부문의 일감이 줄어들면서 정비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특히 압구정지구의 경우 강남에서도 최고의 입지조건과 최대 규모의 재건축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설계업체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다.우선 압구정지구에서는 가장 먼저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압구정2구역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와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
대우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에 푸르지오 써밋을 제안해 지난 11일 수주에 성공했다.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홍상욱)은 이날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4~지상20층 아파트 2개동 2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공사비는 984억원으로 3.3㎡당 875만원 수준이다.단지명은 서초 써밋 엘리제로 정했다. 프랑스 왕실의 엘리제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콘셉트로 단지 외관에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특히 소규모재건축에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처음 적용키로 했다. 한남시범아파트의 입지를 살려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유훈)은 지난 9일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80명 중 77명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수의계약 여부에 찬성표를 던졌다.앞으로 한남시범아파트는 지하4~지상4층 4개동 아파트 1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