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역세권의 복합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용도지역을 최대 4단계까지 상향한다. 또 용적률의 경우에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하면 최대 300%p가 넘는 인센티브가 추가된다.시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 후생동 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활성화되지 못한 역세권 등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겼다. 현재 총 41개소에서 역
서울시가 위기에 빠진 재개발·재건축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추진 동력을 잃고 있는 정비사업에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강북권의 노후 단지에 용적률 상향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역세권 활성화사업에는 역세권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용도지구를 무려 4단계나 상향할 수 있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844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역세권 입지지역으로 지난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지난해 말부터 이주를 시작했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지하6~지상35층 높이로 844세대(공공주택 149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
서울시가 오는 16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 상향, 공공 기반시설 확보 등 집중 개발을 위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활성화 기본 개념부터 절차, 최신 제도 변경사항까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신탁사 등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 효과, 유형별
국토교통부가 전국 2만2,690개소의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27일부터 연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을 비롯하여 11개 기관과 함께 △취약시기 정기점검 △소규모 대상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지난해 총 2만2,500여개의 현장을 점검해 5만4,340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점검 대상은 전국 약 16만개의 건설현장 중 사고발생 정보, 진행 공종의 위험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의 빅데이터를 활
서울 동작구 노량진8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29층 아파트 987세대로 재개발된다.시는 지난 23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대방동 23-61번지 일대 노량진8구역은 대지면적이 4만2,080.9㎡로 연면적은 16만7,813.7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1.16% 및 용적률 232.59%를 적용해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987세대(공공주택 17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6㎡ 116세대(공공주택
목동 재건축 첫 주자로 꼽히는 목동6단지의 정비계획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에서 목동아파트6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비계획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을 통과한 6단지에서 처음으로 구체화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면적이 10만2,424.6㎡로 기존 20층 아파트 1,362를 헐고 최고 49층 아파트 2,120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이번 신통기획 가이드
‘기습 시행’으로 날벼락을 맞은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운영기준에 유예기간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은 지난달 30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운영기준 변경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 6월 30일 변경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운영기준과 관련해 시민들이 크게 고통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데 대해 강력하게 꼬집었다.역세권시프트 사업 운영기준 변경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면적 범위의
서울시가 해체공사장 매뉴얼 개정판을 내놨다.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발간한 매뉴얼은 그동안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활용됐다. 이번 개정 매뉴얼에는 현장 여건과 수요, 그동안의 사례 등이 담겼다.시는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협력해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내 25개 자치구 및 건축사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서울시 누리집에도 게시돼 있다.개정판은 지난 2020년 건축물관리법 개정 이후 축적된 데이터와 국토안전관리원 자료를 기초로 해체공사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이 중점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에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강남 도심지역에 위치한 만큼 업무·상업 중심지를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다.지난 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과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적합성 문제로 지연됐다. 또
서울 동대문구 청량중·고등학교 인근에 최고 35층 아파트 930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이런 내용의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고, 연내 정비계획 결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청량리동 19번지 일대는 대학들이 밀집한 청량리·회기지역에 위치한 노후주거지다. 높은 개발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이미 주변에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이처럼 청량리 일대가 광역중심으로 초고층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 곳은 2종7층 지역이어서 그동안 각종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시는 이 일대가 일반상업지역과 간선도로변에 접하고 있는 점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7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지난 1978년 준공된 신동아아파트는 13층 6개동 893세대로 구성돼 있다. 대지면적은 4만6,052.93㎡로 건폐율 19.49% 및 용적률 288.85%가 적용돼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6개동 1,15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228세대 △74㎡ 77세대 △84㎡ 429세대 △97㎡ 167세대 △114㎡ 144세대 △118㎡ 32세대 △13
동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경우 조합장은 ‘발로 뛰는 리더’다. 홀로 동의서 징구에 나선지 한달 만에 80% 이상을 확보하면서 88.48%의 동의율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도 이 조합장이었다. 높은 동의율이 말해주듯 동인아파트의 거주 환경은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다. 준공 45년 차에 접어들면서 겉보기에도 낡은 건물과 내부의 배관, 열악한 주차 환경 등이 주민들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이 조합장을 필두로 조합은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설립인가를 받은 지 1개월 만에 현장설명회에 7개사가 참석하는 등 순항하면서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에 최고 38층 높이의 아파트 324가구 등이 들어선다.시는 지난 26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신용산역북측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용산구 한강로2가 2-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400㎡이다. 여기에 용적률 786.08% 및 건폐율 46%를 적용해 지하7~지상38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324가구와 지하7~지상28층 높이의 업무시설 1개동 등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0㎡ 1가구 △27㎡ 1가
서울시가 일부 과도한 층수제한을 적용하고 있는 주요 가로구역에 대한 층수 상향을 추진한다. 지난 2000년에 도입된 가로구역별 건축물의 높이제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가마산로 등 일부 구역은 최고 80m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일 ‘가마산로 등 7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변경(안) 및 38개 구역 정정에 관한 열람공고’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에 포함된 가로구역은 △가마산로 △원효로 △양재대로 △봉은사로 △노량진로 △왕산로 △보문로 등 7곳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구 토지구획정리사업) 해당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주가 토지소유주로부터 취득하여 처분할 수 있는 토지를 말한다.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사업 후 필지정리를 통해 토지소유권을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시행자가 사업에 필요한 경비에 충당하거나 사업계획에서 정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일정한 토지를 정하여 처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토지를 보류지(保留地)라고 한다. 이러한 보류지 중 공동시설 설치 등을 위한 용지로 사용하기 위한 토지를 제외한 부분, 즉 시행자가 경
서울시가 도로변에 인접해 철거가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조합 9곳에 대한 긴급 실태점검에 들어간다. 또 철거 초기나 철거가 완료된 조합 7곳에 대해서도 예비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7월말까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우선 실태점검 대상은 1차로 도로변에 접해 있는 재개발·재건축 조합 9곳이다. 필요하다면 2차로 해체 초기 및 해체완료(착공 전) 정비사업 7곳도 함께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구역 당 5일간 진행된다.시는 해체 공사 중인 재개발·재건축 조합 9곳에 대한 긴급 실태점검을 위해
서울시내 역세권 복합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가 역세권의 용적률을 최대 700%까지 올리는 등의 내용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만, 완화된 용적률의 50%는 공공 임대주택과 공공시설 등 공공기여로 내놔야 한다.시는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8·4 공급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역세권 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 수립
서울 중구 을지로3가12지구에 대해 도시·건축 혁신방안이 적용된다. 지난달 을지로3가6지구에 대해서도 혁신방안을 마련해 정비계획이 변경된 바 있는데 12지구에 대해서도 을지로3가 전체 계획을 적용하는 것이다.시는 지난 16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 곳은 지난 2016년 10월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변경안에 따라 도심산업을 보호하고 기존 세입자의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산업인 건자재 업종에 대해 우선임차권(5년)이 부여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된 서울 강동구 고덕1동 단독주택지에서 개별건축이 가능해졌다. 구는 고덕1동 단독주택지에서 개별건축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고시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대상지는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고덕1동 50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23구역으로 면적은 약 12만5,632.5㎡다.이 지역은 당초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다가 무산된 지역이었다. 이에 개별필지 별로 건축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이미 인근의 공동주택 재건축사업은 착공 및 준공 단계에 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