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관수동 107번지 일대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시는 지난달 2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정비계획 결정포함)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관수동 일대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78.7%에 달한다. 구역 내 화재에 취약한 목구조 건축물도 68%에 이른다. 특히 소방차 진입을 위해 필요한 최소폭 6m가 확보되지 않은 도로가 대부분으로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서울 마포구 신촌지역 마포4-1지구, 4-10지구, 4-12지구의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노고산동 107-1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 4-10, 4-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촌지역 마포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지난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5월 공공정비계획을 변경됐다. 현재 19개 지구 중 존치지구는 8개이며 이번에 상정된 지구를 포
서울 구로구 서울가든빌라가 25층 아파트 668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7년 준공된 서울가든빌라는 노후 연립주택 15개동 339세대로 구성돼 있다.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이번 상정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계획안에 따르면 오류동 97-4번지 일대 서울가든빌라는 면적이 2만7,914㎡로 여기에 건폐율 25.09% 및 용적률 249.87
서울시가 낙후된 도심지역을 정비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층수와 용적률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동대문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영등포 등 11곳은 정비가능구역으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침체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제도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계획의 경우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가 24층 아파트 44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비계획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290세대의 한효아파트와 19세대의 삼두빌라를 포함했다. 아울러 삼두빌라 사이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계획을 효율화했다. 지난 1985년 준공된 한효아파트는 지난 2018년 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바 있다.건축계획안에 따르면 건폐율 20.73% 및 용적률 249
공공재개발과 공공직접정비는 모두 지난 정권에서 도입된 사업유형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등의 공공성 확보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한 곳들을 대상으로 용적률 등을 완화해 추진 동력을 마련해준다. 대신 늘어난 물량의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민·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반면, 공공직접정비는 관이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지난 2020년 8·4부동산대책 통해 도입된 공공재개발, 법적상한용적률 120% 적용에 통합심의로 절차 간소화… 늘어난 물량의 절반은 임대주택으로 공급=공공재개
서울의 마지막 집창촌으로 남아있던 영등포역 일대에 최고 44층짜리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7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 영등포 도심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노후·불량한 건축물과 부적격 시설이 입지해 있다.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집창촌을 비롯해 노후 공장이 혼재돼 있어 인근 타임스퀘어나 영등포 역세권 상권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총 112동의 건축물 중에
정부의 공공 정비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 스스로 만든 암초에 부딪쳤다. 일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지정 발표 직전 땅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적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2·4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 정비사업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나선 지 불과 한 달 남짓 지났을 뿐인데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졌다. 정비사업을 민과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거나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LH가 투기 의혹의 주체라는 점에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공공 정비사업 시행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의 동의와 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또 시공자는 주민협의회가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선정 후 추천하면 공공은 시공자로 선정해야 한다.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절차와 방법 등이 공개됐다. 지난달 24일 진성준 의원이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컨설팅 후 1/2 동의로 공공시행 정비계획 제안… 정비계획 변경 신청 후 1년 이내에 ‘전체 2/3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주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령 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직접시행 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공공 소규모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 도입 등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법률안이 각각 국회에 제출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달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후 관련 법안 개정안이 국회에 접수되고 있다. 먼저 진성준 의원은 지난 24일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신설하고, 사업 절차와 주택공급 방안 등을 담은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