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중동희망지구가 재건축사업 시공을 맡을 시공권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중동희망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복순)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70억원을 조합 지정계좌에 납부해야 한다. 이는 현장설명회 보증금 5,0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중 5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서로 대체할 수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탐라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탐라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대형)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조합 지정계좌에 현장설명회 개최 건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조합은 오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10월 29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
남광토건이 서울 강북구 보광연립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보광연립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남광토건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보광연립은 강북구 수유동 36-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153㎡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15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5㎡형 36가구 △51㎡형 6가구 △59㎡형 6가구 △73㎡형 67가구 △84㎡형 4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시공자 선정에
쌍용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강자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쌍용건설은 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향후 ‘예가’ 이름을 내건 아파트 250여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신답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장승렬)은 지난달 29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쌍용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신답극동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쌍용건설은 외관, 스카이 커뮤니티, 조경 등 각종 특화계획을 선보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될 경우 집값 상승만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날 주 부의장은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잠재우기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오히려 부동산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양가상한제 도입 발표 이후 오히려 서울 아파트값은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새 아파트값이 급등하고 청약시장 열기는 비규제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분양가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장이 안정되는 효과가 발생하는 반면 주택공급 위축 우려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적인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분양가상한제와 관련된 일문일답. ▲분양가상한제가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보나=고분양가 책정은 기존 집값의 상승을 촉발하고, 이는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 과거 상한제 시행시기(`07~`14)에도 분양가 안정으로 서울 집값은 안정세를 보였고, 분양가 규제가 자율화된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한발 물러섰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모든 정비사업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소급 적용 논란과 정치권·업계의 반발로 6개월간 유예키로 결정했다. 또 적용 대상도 집값 불안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별적으로 검토해 공급 축소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에서다. 반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과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처분계획 신청·인가 재건축·재개발,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유예=위헌 논란이 일었던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은 일단 당분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구역은 6개월 내에 일반분양에 나서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게 된다. 또 집값 불안 우려가 있는 지역 중에서 일반분양 물량이 많은 단지 등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 결과 및 보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주택시장 동향을 토대로 분양가상한제는 물론 시장안정대책 등에 대한 보완방안이 담겼다. 먼저 분양가상한제는 집값 불안 우려지역을 선별해 분양가상
대림그룹 계열사인 삼호가 인천 가좌진주1차 재건축 시공권을 품었다. 가좌진주1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지영일)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삼호가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호는 지역건설업체 용적률 인센티브 10% 추가 적용은 물론 소형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증가, 공공시설부지 기부채납 등으로 법적상한용적률을 300%까지 끌어 올려 사업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판상형 3베이 특화설계, 모든 평형 남향 위주 배치, ‘e편상세상’의 특화기술을 접목한 혁신설계 등을 제안해 조합원들의 선택을
경기 안양시내 재개발조합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 구매하기로 하느 등 지역경제 발전에 동참하고 나섰다.시는 지난달 30일 소곡지구, 임곡3지구, 구사거리 재개발조합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 7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관내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된다. 근로자를 지역민들로 채용하, 건설장비 업체와
서울 양천구 쌍용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곳은 양천구 일대에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적용된 사업장으로,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경우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지난달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전체 조합원 중 75% 이상의 행위하거 동의서를 확보하면서 사업계획승인 신청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올해 안으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후 권리변동총회를 거쳐 이주 및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신정 쌍용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334 일대에 위치해
라온건설이 서울 중랑구 세광하니타운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주인으로 낙점을 받았다.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라온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우선 사업개요에 따르면 세광하니타운은 중랑구 중화동 296-4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546.7㎡이다. 여기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총 2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라온건설은 올해 말 조합원 분양신청을 거쳐 2020년 3월 관리처분인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구역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협력업체군을 새롭게 선정하는 등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북아현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흥열)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구세군 한국선교 100주년 기념빌딩 2층 아트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핵심 안건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과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등이다. 각 안건 개표 결과 제이앤케이도시정비가 선정되면서 북아현3구역의 재개발조합 업무를 보좌하
한화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 새 브랜드인 ‘포레나’ 이름을 걸고 신축 아파트 1,340여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국)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광주중앙성결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조합원을 위해 한화건설이 준비한 10가지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는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 조성, 스카이라운지·게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17-2일원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용봉동17-2일원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진)은 지난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조합에 현장설명회 전까지 보증금 현금 5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후 입찰마감 전까지 잔액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조합은 10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경기 용인시 모현1구역이 재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모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변재근)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문을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증권을 통한 대체도 가능하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당일 배포되는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랐다. 특히 재건축의 경우 0.43%나 올라 작년 9·13 대책 이후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분양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부처 간 이견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재건축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재건축은 0.43% 상승해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주
지장물 철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기 안양 모 재건축 조합장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뇌물을 준 업체 임원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내려졌다. 안양 모 S재건축 조합장인 A씨는 지장물 철거업체 임원인 B씨로부터 용역을 체결하면 계약금의 10%를 뇌물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듬해 B씨가 지정한 업체들과 지장물 철거, 이주 관리, 석면조사 등 약 8억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B씨와 약속한 총 6,000만원 중 먼저 3,000만원의 현금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
제주 이도주공2·3단지가 경관심의서 또 제동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 경관위원회는 지난 27일 심의를 열고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사업에 대해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23일 심의에서 ‘서류미비’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이후 또다시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경관위는 재검토 사유로 스카이라인 조정을 요구했다. 14층 높이로 아파트를 일렬로 짓게 되면 마치 경관이 장벽을 연상하게 한다는 게 이유다. 이에 좌우 끝에 있는 아파트의 세대수나 면적을 줄이는 등 건축물 높이를 하향 조정할 것을 주문했지만 이번 계획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의 정비계획 입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주아파트 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정비계획안이 구청과의 협의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1978년 지어진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8개동 1,089가구 규모로 이 일대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었다. 지난 2015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 요건을 충족했고 2017년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 도계위는 기반시설 보완을 이유로 정비구역 지정을 반려했다. 그러다 이번에 관련 내용을 보완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