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가 최고 28층 997세대로 재개발된다. 시는 지난 16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봉천4-1-2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근린공원 조성때 주민 접근성과 단지내 비상차량 동선체계, 공원내 저류시설 설치 등을 보완하는 조건을 달았다.변경안에 따르면 봉천4-1-2구역 면적은 5만5,512㎡로 용적률 288.08%, 건폐율 24%를 적용해 최고 28층 아파트 9개동 997세대(임대 200세대 포함)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0㎡이하 67세대(임대) △
1. 사안의 개요 가. 이 사건 정비구역 안에 재산관리청이 각각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소유인 국유지와 서울특별시 소유인 시유지, 마포구 소유인 구유지가 있었고, 국가,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피고(마포구청장)에게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나. 피고는 국가,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조합설립에 동의하였음을 전제로 하여 참가인 조합의 설립을 인가하였고,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가 ‘국가, 서울특별시, 마포구가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하지 아니한 이상 조합설립에 동의하였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조합설립인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2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주최하는 ‘한주협 공익아카데미’의 강의내용이 심화되고 있다.한주협은 지난 13일 ‘소유권확보방안’이란 주제로 재건축사업의 매도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좌에는 재건축사업과 관련된 추진위·조합 관계자가 90여명이 참석하면서 매도청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강사로 나선 HP 법률사무소의 박일규 대표변호사는 ‘매도청구소송의 의의와 개념’을 시작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박 변호사는 법령 규정에 의한 개념 및 의의와 함께 형성권의 성격, 즉 일방적 매매계약체결에 의한 소유권이전이 갖는 업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상
1. 사안의 개요 최근 본 변호사가 수행하고 있는 조합설립인가 취소 사건에서 구역 내 소재하고 있는 특정 부동산(이하 ‘갑’ 건물이라 함)에 대해서 등기부 및 대장 상 용도가 ‘다세대주택’으로 기재되어 있어 관할 행정청 역시 다세대주택으로 봐서 비주택단지에 포함시켜 동의율 충족 여부를 산정하여 인가 처분이 이뤄졌는데 이후 소송 과정에서 해당 부동산의 면적을 실측한 결과 바닥 면적 합계가 660㎡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 바, 위 부동산이 위 실측 결과에 의거 공부 상 기재에도 불구하고 ‘연립주택’으로 인정되어 주택단지 동의율 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현금청산 (1) “현금청산의 종류, 대상자, 개정된 법규들의 적용여부” 1. 현금청산의 의의 및 청산대상자 (1) 의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이라고 함)상 ‘현금청산’이라고 함은, 사업시행자가 현금청산대상자에게 정비사업구역 내에 소유하고 있는 해당자 소유의 부동산을 시가에 상당하는 현금을 지급하고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 이전 및 인도를 해 줄 것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2) 현금청산 대상자 현금청산대상자는 2가지 부류가 있다. 1) 정비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사업구역내의 조합
“기업의 목표가 아무리 이윤 추구라고 해도 상식과 정도를 벗어나서는 안 됩니다. 일부 서울 정비업체의 경우 조합원들은 뒷전인채 돈만 생각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욕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저희 경남디앤씨는 ‘경남 1호 정비업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지난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과 더불어 새로 도입된 제도 중 가장 이슈가 됐던 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이다. 대부분의 추진위원회나 조합은 사업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시공사나 협력업체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이를 보완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와 문래동 진주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시동이 걸렸다.구는 지난달 27일 이들 노후아파트 2곳에 대해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미 3억2,6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고, 용역이 발주되면 약 1년간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신길 6동 소재 삼성아파트(1만5,945㎡)와 문래동 5가 소재 진주아파트(1만1,188㎡)는 모두 지난 1984년 준공됐다. 지은 지 30년이 경과하면서 주차장 부족과 설비 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2011년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
잠실지구 재건축단지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123층 제2롯데월드타워의 착공과 함께 정부에서도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주춤했던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실제 잠실지구를 대표하는 재건축단지인 미성아파트, 진주아파트, 크로바아파트, 잠실주공5단를 비롯해 각 단지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내달 창립총회를 준비중인 미성을 시작으로 진주, 크로바도 바통을 이어받아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준비로 분주하다. 잠실5단지는 작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주민제안을 토대로 정비계획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미성
조합해산 동의요건을 조합원의 20~30%로 완화하는 방안 등을 담은 유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통과가 사실상 무산될 전망이다.지난달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조합 해산 동의율과 기간 등 출구전략 방안은 현행 기준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유 의원은 현행 조합 해산동의요건인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 1/2~2/3 동의 또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의 20/100~30/100 동의 또는
조합설립동의율은 인가처분일이 아닌 신청일 당시를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조합설립인가 신청 후 동의서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대법원 제3부(주심 김신 대법관)은 지난달 24일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내 조합원 명모씨 외 4명이 성북구청장을 상대로 한 ‘조합설립인가 처분무효 확인 등’ 소송에서 “동의율 산정의 기준시점은 재개발조합설립인가 신청시라 할 것이므로, 인가신청 후에 토지등소유자가 된 사람을 동의율 산정을 위한 정족수에 포함시킨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감정평가업체를 시장·군수가 1곳 이상 선정하게 된다. 또 가로주택 조합설립 동의율이 종전 90%에서 80%로 완화된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상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법률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른바 1+1 감정평가업체 선정 제도가 도입된다. 재건축과 가로주택의 경우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업체를 조합이 2곳 이상 선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시장·
경남 창원시 양덕2동지구가 재건축을 통해 ‘롯데캐슬’로 탈바꿈된다.양덕2동지구 주택재건축조합(조합장 최장오)는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봉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양덕2동지구는 지난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지방 수주를 회피하면서 시공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롯데건설이 시공자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약 6년만에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롯데건설이 제시한 참여조건에 따르면 공사비는 3.3㎡당 388만원을 제시했으며,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
甲재건축사업(단독주택)의 경우, 정비구역 안에 소관 관리청이 다른 국·공유지가 여러 필지 있다. 이러한 국·공유지의 관리청은 조합설립에 대한 서면동의서를 제출하지 아니하였다. 위와 같은 경우 국·공유지의 토지 등소유자 수 및 조합설립에 대한 동의를 인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 판결요지(대법원 2014.4.14.판결) ①국ㆍ공유지에 관한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수에 대하여=구 도시정비법 시행령(2010. 7. 15. 대통령령 제22277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8조는 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 1명이 둘 이상의 소유권 또는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 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최근인 2014.2.27.에 선고된 대법원 판결을 보면 그동안 추진위 구성과 조합설립인가처분에 관한 소송에서 많이 등장한 몇 가지 중요한 쟁점들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하니 많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1. 추진위원회 구성승인 처분의 하자를 이유로 조합설립처분의 위법을 주장할 수 있는가?■ 추진위설립승인 처분과 조합설립인가처분의 성격이 서로 다르다.우리가 소송을 하다 보면, 지금 현재 조합의 사업진행이 조합설립인가후 상당부분 진행되었음에도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가 10년간의 기다림 끝에 조합설립을 달성했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뜻이다.철산주공8·9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남)은 지난 10일 광명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점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2,070명 중 1,163명(서면포함)이 참석했고, 조합설립은 88%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당선된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약 8개월에 걸쳐 조합설립동의율을 얻었다. 다시
大法 “지자체 반대 없었다면 동의로 봐야”구역 내 국공유지가 포함된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명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하지 않았다면 조합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국가나 지자체가 서면동의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동의한 것으로 보고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 된다는 얘기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고영한 대법관)은 지난 14일 김모씨 등 12명이 신수1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조합설립인가 처분 취소소송에서 “국가나 지자체가 사업추진에 대해 명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면
1. 사안의 개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9조제6항 본문은 ‘관리처분계획의 인가 고시가 있는 때에는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지상권자 전세권자 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제54조의 규정에 의한 이전고시가 있은 날까지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하여 이를 사용하거나 수익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는 바,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가 났음에도 조합원이 조합설립인가처분 등에 대한 소송을 통해서 그 효력에 대해서 다투고 있음을 이유로 부동산 인도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이 ‘채무불이행 책임’을 구성하는지 여부가 쟁점이다.2. 대법원 2
서울 동작구 사당2 재건축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11개사가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당2 재건축조합(조합장 전병복)은 지난 9일 열린 현설에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동일토건,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도급순위 상위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뜨거운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입찰마감은 내달 26일로 6월 28일 시공자 선정총회가 예정돼 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예정가격은 2,097억 원(부가세 별도)이다
작년 12월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과 지난 3일 발표된 2014년 주택종합계획 중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 따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 지자체 가운데 성남시는 최초로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성남시 공동주택의 노후화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10년 리모델링 민·관 공동 T/F팀 구성하는 등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모델링지원센터를 2013년 설립·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공동주택 노후화 현상 가속화=성남시는 20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업계 최초의 무료교육 프로그램인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공익아카데미’ 골드반 과정이 개막했다.한주협은 지난 8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주협 공익아카데미 골드반의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날 변호사회관에는 추진위·조합은 물론 건설사, 정비업체, 감정평가업체 등 정비사업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공익아카데미 골드반은 법률사무소 국토의 김조영 대표변호사의 첫 강의로 시작됐다. ‘정비사업조합의 운영’이라는 주제의 이번 강의는 조합을 운영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