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반포·여의도·서초지구 등정비계획 아닌 지구단위계획으로 추진계획 수립기간 늘어 사업지연 불가피일부 단지 초과이익환수제 적용 우려시, 이달 말 지구단위계획 공개 예정“정비계획 수립과 차이 없다” 해명서울시가 압구정과 반포, 여의도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전환에 따른 사업지연은 거의 없을 것이란 주장이지만, 일선 단지들은 내년 말로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적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지난 7일 압구정지구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지구단위계획
“최근 주택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이 사업성 저하 및 주민 갈등 등으로 지연·중단됨에 따라 공공의 역할 확대, 신탁업자 및 기업형임대주택업자의 정비사업 참여 허용을 통해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토교통위원장 대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의 제안 이유 중 일부이다. 당초 법안을 대표 발의했던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도 “신탁업자의 참여는 시공자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주를 꺼려하는 소규모 사업장이나 조합 내부 마찰로 중단된 사업장의 정상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광명시 구도심, 친환경 주거지로 탈바꿈광명시 구도심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친환경 주거지역으로의 변모가 현실화되고 있다. 광명뉴타운 내 재개발구역들이 속속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일부 구역들은 사업시행인가까지 마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수도권 재개발 정비사업이 급류를 타고 있다. 중도금 대출 규제와 분양권 거래 단속으로 고가의 강남권 재건축 거래가 주춤한 사이 몸집이 가벼운 수도권 재개발은 날아오를 조짐이다. 지자체의 도심재생에 대한 의지, 교통개발 호재, 오랜 기간 인내한 주민들의 염원 등 삼박자가 어우러져
하반기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받기가 까다로워진다. 중도금 대출을 받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급해주는 대출 보증 액수와 건수가 제한되기 때문이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이며 1인당 2건 이하로 묶인다. 분양가가 10억원에 육박하는 강남권 재건축과 강북권 중대형 사업장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달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중도금 대출 보증제도 개선안’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했다.개선안에 따르면 HUG 중도금 대출 보증의 보증대상을 △분양가 9억원 이하 주택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유예기간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완전 폐지에 나섰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는 부동산 호황기에 징벌적 규제로 시행된 제도인 만큼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유예가 아닌 폐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재건축단지들이 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냄에 따라 일반분양 쏠림 현상이 나타나거나, 전세가 폭등, 조합원 부담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원 1인당 평균 이익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금액의 최고 50%
최근 서울 강남과 부산을 중심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회복세에 힘입어 정상화되고 있는 재건축·재개발이 정부의 규제로 또 다시 침체 국면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금융당국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재건축 시장과 관련된 대출 동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집단대출 등을 통한 가계대출 증가세를 집중 검토
대출규제 강화, 재건축·재개발 중단도지방은 물론 강남도 금융비 부담 늘어높은 금리에도 제2금융권 대출은 증가금융권의 집단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지방은 물론 서울 강남에서도 사업비나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면서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히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재건축·재개발은 대부분 사업 초기단계에 정비업체 등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하거나, 공공 자금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후 시공자를 선정하면 해당 건설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용역비용 등 사업비와 조합원 이주비 등으로 사용하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가 현대산업개발과의 본계약 체결 및 관리처분계획을 통과시켰다. 또 이희창 조합장 등 현 집행부가 연임에 성공했다.고덕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희창)은 지난 14일 전체 조합원 946명 중 86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처분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이로써 5층 짜리 낡은 890세대의 고덕5단지는 8만3,387㎡에 건폐율 19.72% 및 용적률 249.97%를 적용해 지하2~지상 29층 아파트 19개동 1,745세대(소형 96세대 포함)의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로 재탄생하게 된다.이날 총회에는
주차장·공공유치원 등 지역 개방하면조합운영비·공사비 융자 등 지원 가능수평·수직증축하는 ‘세대수 증가형’‘맞춤형’으로 리모델링 구분해 추진서울시가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내놨다. 공공지원을 통해 아파트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단지 내 주차장 등 일부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서울형 리모델링’을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5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2013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른 조치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 최고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는 현재의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 중앙 일간지는 서울시 고위 공직자의 말을 빌려 35층 층수제한 족쇄를 풀기 위해 서울시가 완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당일 정면으로 부인하면서 일단 없던 일이 돼 버렸다.최진석 도시계획과장은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원칙을 바꾸기 위해서는 도시기본계획의 변경이 함께 검토돼야 하는데, 그런 검토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최고층수 35층 원칙은 지난해 사회적 합의과정을 통해
“건축물을 물리적인 가치보다 인간본위의 생활공간으로 여겨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설립 당시 초심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이 자세를 잃지 않은 점이 조합을 비롯한 고객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우선시하는 자세로 건축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이 되겠다.1998년 설립한 삼하건축사사무소(대표 이석도)는 길지 않은 기업 역사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건축설계 분야에서 유수의 설계 실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삼하건축의 이같은 행보에는 건축물을 물리적인 가치보다 인간
올해도 서울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수주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가 맞물리면서 정비사업은 주택시장의 핵심이었다. 과잉공급에 따른 미분양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비사업에 부는 훈풍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서초무지개, 삼호가든맨션3차 등 강남권의 수주전이 치열했다면 올해 수주 격적지는 한강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공공지원(구 공공관리) 공동시행자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지면서 수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서울 강동구가 민원해소 베이스캠프(Base Camp)를 운영해 재건축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간 분쟁 해결에 적극 나선다.대상은 고덕시영을 포함해 총 13개 재건축 단지이며, 2월 19일부터 둔촌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삼익그린1차, 신동아1차, 신동아3차 등 단지 내 조합사무실에 설치하여 매월 1회(필요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구는 국내 최대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를 필두로 고덕동, 명일동까지 줄줄이 재건축을 앞둔 상황이다.재건축을 추진하다 보면 구청은 항상 시끄럽기 마련이다. 재건축을 반대하는 이해관계자들의 항의
서울의 대표적 저밀도 재건축단지인 개포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첫 테이프는 개포주공2단지가 끊는다. 오는 3월 분양에 들어간다.먼저 개포지구 5개 단지 중 올해 개포주공2·3단지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단지들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삼성물산은 3월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최고 35층 총 2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49~182㎡ 1,957가구 중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현대건설은 6월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한 ‘개포주공3 THE H(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320
3월 2일 개정 도시정비법 시행공동사업시행자 선정 길 열려시, 공동시행협약서 마련 착수건설사들, 사전 물밑작업 분주강남권 초기단계 재건축 수혜홍제3구역 등 강북권도 준비3월부터 서울시내 공공관리구역도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공동시행자 선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조합이 건설사를 공동시행자로 선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해당 건설사가 시공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건설사들도 공동시행을 앞두고 사전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
재건축 동별동의요건 완화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가나 특정 동의 알박기로 진통을 겪었던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동별동의요건 완화 방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지난해 10월 이석현 의원이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한지 약 3개월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법안 조율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동별동의요건에 대한 이견은 물론 시행시기를 두고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그럼에도 동별동의요건을 포함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이 12월 임시국회를 통과할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금성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우만동금성아파트재건축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우만동금성아파트는 수원시 팔달구 이주로 47번길8 일대로 구역면적이 3,661㎡인 소형 재건축단지다. 사업규모는 신축아파트 150세대와 부대복리시설로 예정됐으며,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참여시공자가 지분율을 제안하는 확정지분제 방식이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16일 11시 우만동금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진행할 예정이
‘은희씨와 속시원한 오후 3시’ 대화로 주민갈등 중재불합리한 제도 개선 앞장… 투명·신속·효율성 높여서울 서초구는 전국적으로 재건축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곳이다. 올 10월 말 현재 58개의 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돼 있다. 작년 6월까지 48개였던 재건축 정비구역은 최근 1년 새 10곳이 더 늘어났다. 조합설립인가는 10곳, 사업시행인가는 4곳, 관리처분인가는 6곳이 새로 처분을 받았고 5곳에서는 이미 철거공사가 시작됐다. 이렇게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이유에 대해 구는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
지난해는 부동산 침체로 얼어붙었던 재건축·재개발에 훈풍이 불었던 한해였다. 정부가 경제 활성화의 핵심 정책으로 부동산 정상화에 힘을 쏟으면서 장기간 침체됐던 시장이 다소 살아났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시공자 선정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으로 사업성도 개선됐다. 분양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정비사업이 분양시장을 견인하면서 청약 열풍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의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사상 첫 재개발·재건축 수주 ‘8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섰다.
한자신 등 수주전담팀 구성자금 조달 능력이 최대 강점오는 3월부터 신탁회사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단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주 전담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활로 개척 준비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9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설립 동의요건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신탁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해당 조항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부동산신탁회사들은 내부 조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