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 [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지난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련기관, 전문가 및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고양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 정대혁 상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및 일산신도시 정비방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어반플랫폼 김형구 대표가 ‘특별법 주요내용 및 사전컨설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설명을 이어갔다. 이후 현장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그동안 재건축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노후계획도시 안전진단 완화에 대해 끊임없이 건의해왔던 부분이 정책에 반영되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과 병행해 정비기본계획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컨설팅도 지원해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모범사례를 만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이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공포돼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필요한 사항을 건의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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