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봉산동 재개발 [사진=서한 제공]
대구 중구 봉산동 재개발 [사진=서한 제공]

서한이 대구 중구 봉산동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봉산동 재개발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서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한은 참석 조합원 88%의 찬성을 얻었다.

봉산동 168-107번지 일원 봉산동 재개발은 면적이 1만6,366.2㎡로 앞으로 지하2~지상42층 아파트 352세대 및 오피스텔 81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단지명은 ‘서한포레스트’로 제안했다.

조합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한은 대봉 서한포레스트와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 범어 서한포레스트,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두류역 서한포레스트의 성공 분양 경험과 자신감으로 달구벌대로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를 짓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인택 영업본부장은 “이번 시공사 선정은 올해 순조로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구도심을 새로운 주거, 문화, 교육 중심지로 재창조해 대구 중심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곳은 대구 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과 2호선 경대병원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경북사대부설초,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까이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중앙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