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감도=조합 제공]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감도=조합 제공]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달 15일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같은 달 21일 고시했다.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공고문 [고시=강남구청]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공고문 [고시=강남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강남구 선릉로130길 19번지 일대로 지난 1998년 들어섰다. 현재 최고 20층 높이 2개동 304세대로 구성됐다. 용적률은 366%다.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29세대를 늘린 333세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당초 올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의 필로티 구조에 대한 2차 안전성 검토 의무화, 건축심의 전 사전자문 도입 등 규제 강화로 인해 적절한 시기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김영규 조합장은 “조합원분들의 리모델링에 대한 높은 지지와 의지 덕분에 원활하게 조합을 설립할 수 있었다”며 “집행부는 사업자등록 등을 마친 후 내부 논의를 거쳐 후속절차인 시공자 선정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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